전체기사

2024.05.14 (화)

  • 맑음동두천 24.1℃
  • 맑음강릉 28.0℃
  • 맑음서울 24.0℃
  • 맑음대전 25.7℃
  • 맑음대구 28.1℃
  • 맑음울산 23.4℃
  • 맑음광주 25.9℃
  • 맑음부산 21.8℃
  • 맑음고창 22.9℃
  • 맑음제주 21.1℃
  • 맑음강화 19.6℃
  • 맑음보은 25.0℃
  • 맑음금산 24.9℃
  • 맑음강진군 25.7℃
  • 맑음경주시 28.7℃
  • 맑음거제 22.4℃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경상북도 청도愛 주소갖기 운동 전개로 인구감소추세에서 증가로 대변화 모색

URL복사

 

[시사뉴스 김철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 화양읍은 지난 22일 26개리 이장 및 새마을3단체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사랑 주소갖기 캠페인을 펼쳤으며, 23일에는 10호 이상 조성된 전원주택단지 9개 지역을 직접 찾아 주민 불편사항 청취 및 청도愛 주소갖기 운동과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청도군 화양읍은 11월 22일 기준 인구가 8,307명으로 7월말 8,258명 대비 49명 늘어나는 등 민선8기 제11대 김하수 군수 취임 이후 인구 추세가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서는 특이한 현상을 보여 ”청도의 중심 명품 관광지 고장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들어 농촌인구의 감소와 전국적인 저출산 현상의 영향으로 인구감소 추세가 더욱 가속화 되고 있으며, 저출산으로 인해 대다수의 농촌지역이 인구소멸을 눈앞에 두고 있다. 청도군의 인구는 1965년 124,174명으로 최고조에 달했다가 2004년 47,678명으로 급감하고, 2022년 10월말 기준 인구는 41,544명이었다.

 

이에 화양읍은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인구를 늘리기 위하기 10월 말부터 전원주택단지와 공공기관, 관내 기업체 및 향우회에 서한문을 송부하고, 직접 방문하여 「청도愛 주소갖기운동」과 캠페인을 전개해 화양읍으로의 전입신고를 유도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감소추세에 있던 화양읍의 인구가 3개월간 관외 전입자수가 8월 82명, 9월 64명, 10월 62명, 11월 88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성과를 이끌어 내었고, 특히, 최근 11월 22일 인구(전출입포함)는 7월말 대비 49명이나 증가되었다.

 

화양읍은 인구 1만명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인구유입 홍보와 주요이동로 현수막게첨, 각종 행사시 현장 홍보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청도愛 주소갖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황선필 화양읍장은 “우리군은 고령인구 비율이 이미 39.3%를 초과하였으며, 노인층은 점점 늘어나고 아이가 태어나지 않는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다양한 인구유입책 발굴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실질적으로 지역에 거주하면서 주소전입을 하지 않은 분들을 하루빨리 이전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On the 22nd, Hwayang-eup, Cheongdo-gun (Gun Governor Kim Su-su), held a campaign to have Cheongdo Love Address with 30 heads of 26 ri and heads of Saemaul 3 organizations, and on the 23rd, it attracted attention by visiting nine rural housing complexes with more than 10 houses.

 

As of November 22, Hwayang-eup, Cheongdo-gun, has a population of 8,307, up 49 from 8,258 at the end of July, showing a unique trend of turning from decline to increase since the inauguration of the 11th Governor Kim Su-soo.

 

In recent years, the trend of population decline has been accelerating due to the decline in the rural population and the nationwide low birth rate, and most rural areas are on the verge of demographic extinction due to the low birth rate The population of Cheongdo-gun peaked at 124,174 in 1965 and plunged to 47,678 in 2004, and as of the end of October 2022, the population was 41,544.

 

In response, Hwayang-eup has been sending letters to rural housing complexes, public institutions, businesses and local associations since late October to encourage them to report their move to Hwayang-eup by conducting a campaign with the Cheongdo Love Address Campaign.

 

As a result, the population of Hwayang-eup, which had been on the decline, continued to increase for three months to 82 in August, 64 in September, 62 in October, and 88 in November. In particular, the population on November 22 (including relocation) increased by 49 compared to the end of July.

 

In order to achieve a population of 10, 000, Hwayang-eup plans to continuously promote the "Cheongdo Love Address Campaign" by drawing various ideas such as continuous promotion of population inflow, banner posting of major routes, and on-site promotion at various events.

 

Hwang Sun-pil, Mayor of Hwayang-eup, said, "Our county has already exceeded 39.3% of the elderly, and we are in desperate need of finding various population inflow measures as a risk area for no children to be born."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오류·지연 반복에 행안차관, '차세대 시스템' 운영 현장 점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13일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차세대 시스템)을 위탁 운영하는 서울 마포구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을 방문해 시스템 운영 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일 온라인 지방세 납부 창구인 '위택스' 접속 지연 조치 등 시스템 운영 상황과 향후 정기분 세목 부과 및 고지를 위한 준비 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안부가 운영 중인 위택스는 차세대 시스템과 연계된 웹사이트다. 차세대 시스템은 서울시를 제외한 200여개 지방자치단체가 그간 개별 관리하던 지방세와 세외수입 시스템을 1900억원을 들여 클라우드 기반의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한 것이다. 그러나 올해 2월 개통 이래 각종 오류와 지연을 반복해왔다. 고 차관은 이날 지역정보개발원 관계자들과 만나 차세대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서비스 개선을 당부하며 "다가오는 6월 자동차세, 7월 재산세 등 세목별 정기분 부과와 고지를 위한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고 차관은 지난 9일 용인특례시청 세정과를 찾아 지자체 세무 공무원들이 지방세 납부 처리와 민원 대응 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와 건의 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

정치

더보기
김진표 국회의장, 아르헨티나 상하원의장 연쇄회담 및 동포·지상사 대표 초청 간담회 주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회의장으로서 38년 만에 아르헨티나를 공식 방문하고 있는 김진표 의장은 13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오전에는 바르톨로메 압달라 상원 임시의장, 오후에는 마르틴 메뎀 하원의장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동포 간담회에서 우리 기업이 요청한 한-아르헨티나 이중과세방지협정에 대한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아르헨티나 하원에 계류 중인 사회보장협정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먼저 김 의장은 오전에 상원 면담장에서 압달라 상원 임시의장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김 의장은 "리튬 등 아르헨티나의 풍부한 광물 자원과 우리나라의 첨단기술이 결합하면 좋은 협력모델이 될 수 있다"며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뿐만 아니라 수소·재생에너지, 정보통신(ICT), 우주항공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양국이 협력 강화를 모색 중인 만큼, 아르헨티나 상원도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압달라 상원 임시의장은"광물 투자 촉진 법안이 아르헨티나 의회에서 통과되어 한국의 투자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김 의장은 우리 기업인들이 동포간담회에서 요청한 이중과세방지협정에 대한 아르헨티나 의회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심부전에 의한 판막합병증 ‘최적 약물치료법’ 찾아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심부전이 지속되면 심장이 비대해지면서 승모판막이 잘 닫히지 않아 혈액이 역류하는 승모판 폐쇄부전이 동반될 수 있다. 심한 경우 호흡곤란을 유발해 사망까지 이어질 수도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심부전을 조절하는 약물치료로는 이러한 판막질환 합병증을 호전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기존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던 약제를 심부전에 의한 승모판 폐쇄부전 치료에 적용한 결과, 심부전 증상과 승모판 폐쇄부전이 모두 현저히 호전됐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강덕현 교수팀은 승모판 폐쇄부전이 동반된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당뇨병 치료제인 ‘글리플로진’을 1년간 처방해 치료한 결과, 당뇨병 유무에 상관없이 승모판 폐쇄부전으로 인한 혈액 역류량이 위약 대조군에 비해 33% 감소했을 뿐 아니라 심부전 증상까지 개선되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심장 분야 최고 권위지인 ‘서큘레이션(Circulation, 피인용지수=37.8)’에 최근 게재되었으며, 향후 심부전 환자의 치료 지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심장기능 이상으로 심부전이 발생하면, 기존에 공급하던 혈액량을 유지하기

문화

더보기
천연염색, 우드카빙 등 공예체험...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일대서 열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에서 운영하는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가 공예주간을 맞아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일원에서 풍성한 공예행사를 펼친다. 17일 오전에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연구동 1세미나실에서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 등록 작가를 대상으로 센터 지원과 교육사업 소개, 2024년 행복한 공예 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회를 가지며, 오후에는 우드카빙 원목 키걸이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18일에는 가죽손잡이 라틴 바구니 체험교육을 실시하며, 19일 오전에는 통가죽 명함지갑, 오후에는 글라스 아트 탁상시계, 자개 손거울+반지 체험교육이 실시된다. 또한 17일부터 19일까지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개최하는 ‘2024 천연염색 페스타’와 함께 운영되는 플프마켓 셀러 40여팀 지원을 통해 작가들의 공예품 판매와 소비자들의 공예 생활을 유도한다.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가 공예행사를 진행하는 기간에는 센터의 자체 행사 외에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2024년 천연염색 페스타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천연염색 체험, 교육, 작품 판매전, 공연, 기획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짐에 따라 공예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