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울 강동구가 17일 ‘사람이 아름다운 동네서점 협동조합’이 800만 원을 구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식은 지난 16일 이뤄졌다.
강동구는 "강동구립도서관이 지난 2015년부터 협동조합과 우선구매협약(MOU)을 체결, 현재 총 9개 지역서점이 함께하고 있다"며 "강동문화재단 연평균 도서구매 예산 73% 이상이 조합 소속 서점을 통해 사용되고 있다" 말했다.
구가 지역서점 지원을 통해 '상권을 활성화하는 선순환적인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 이수희 구청장도 “지역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매년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협동조합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구는 강동구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