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SPC그룹 서비스 '해피포인트'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해피포인트는 지난 12일 일부 고객들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를 발송 “다른 국가 VPN을 통한 비정상 로그인이 발행으로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했음을 확인했다” 공지했다.
이어 “해피포인트 앱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하고 해피포인트 앱 카드번호를 재발급해달라” 덧붙였다. SPC 그룹 측이 문자메시지를 보낸 고객 1,000여 명은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고객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정상 로그인은 지난 5일에 시작됐으나, SPC그룹 측이 확인한 것은 이달 12일. 회사 측의 늦장대응으로 고객들의 해피포인트 아이디와 비밀번호, 회원명, 성별, 잔여 해피포인트, 해피포인트 카드번호 등이 유출됐다.
현재 spc그룹은 해피포인트 로그 전수 조사와 비정상 로그인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으며, 향후 피해 사례를 수집 개별 대응 및 구제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