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금요일인 2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7만660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동시간대 기준으로는 전날 8만5492명보다 8885명 줄었다. 1주 전인 지난달 26일(9만813명)보다 1만4206명, 2주 전인 지난달 19일(12만4617명)보다는 4만8010명 각각 적어 유행 감소세가 확연한 모습이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적으로 7만660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에서는 모두 3만9387명(51.4%)의 확진자가 나왔다. 3시간 전의 3만382명보다는 9005명 더 늘었다. 경기 2만1025명, 서울 1만3900명, 인천 4462명 순이다.
비수도권에서는 3만7220명(48.6%)이 확진됐다. 3시간 전의 3만2621명에 비해 4599명 많아졌다. 경남 4978명, 경북 4362명, 대구 3807명, 충남 3465명, 전북 2931명, 충북 2880명, 전남 2795명, 대전 2512명, 강원 2409명, 광주 2220명, 부산 2063명, 울산 1449명, 세종 736명, 제주 613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3일 0시 기준 발표될 최종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9586명이었다. 전날 8만1573명에 이어 이틀 연속 8만명대다. 금요일(발표일) 기준으로는 지난 7월29일(8만5277명) 이후 5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