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동국대학교 황헌 교수가 '인문학이 있는 와인여행' 강좌를 진행한다.
'와인잔에 담긴 인문학'이 저자이기도 한 황 교수가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주 1회 수업으로 6주간 진행된다. 강의 장소는 서울 압구정 소재의 정통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실시된다.
한 기수 당 모집인원은 12명으로 많은 인문학 강좌 속에 이번 강좌는 인문학 주제와 연관된 와인을 함께 시음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강의 개설 동기를 묻는 질문에 황 교수는 “와인은 스토리다. 인류 문명의 성장 길목마다 와인은 늘 존재했다"며 "문학, 철학, 역사, 음악, 미술 등 인문학적 의미를 가진 사안마다 연관된 와인 이야기가 있다. 거기에 착안해 인문학 주제를 알아보고 관련된 와인을 마시는 내용의 열린 강좌를 개설하게 됐다”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