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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연준 '자이언트스텝' 후 국채 수익률 하락...투자 리스크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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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인상한 후 국채 수익률이 떨어졌다.

15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1.83% 떨어진 3.33%로 나타났다. 2년 만기 국채의 경우 1.28% 하락한 3.24%로 나타났다.

채권 수익률은 가격과 반비례한다. 수익률이 올랐다는 것은 그만큼 가격이 낮아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채권 가격이 떨어졌다는 것은 통상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던 채권의 투자 리스크가 커졌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를 1994년 이후 가장 큰 폭인 0.75%p 인상했다.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대비 8.6% 상승해 4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런 고 인플레이션 현상은 경기 침체 전조로 알려진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을 나타내기도 했다.

연준의 금리인상 발표 이전인 13일에는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을 일시적으로 앞질렀다. 이는 4월 이후 처음이다.

오리온 어드바이저 솔루션의 최고투자책임자(CIO) 팀 홀랜드는 "이번 금리인상과 올해 남은 기간, 내년까지의 금리 인상 폭은 그리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연준이 말과 행동을 통해 인플레이션 대응 입장을 확인함에 있어 큰 위안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금리 인상에 속도를 내면서 경기침체 위험 역시 고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홀랜드는 "이달 0.75%p 금리 인상과 7월 FOMC에서 또 다른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은 연준의 계획이 너무 빨리 진행돼 경제가 침체 위기에 처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연준은 또 올 연말 금리가 3% 이상으로 마감할 것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 중앙은행은 2022년, 2023년, 2024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연준은 이 기간 동안 경제가 2% 미만으로 성장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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