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선 기자] 싱가포르가 5~11세에 대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승인하고 연내부터 접종을 시작하기로 했다.
11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5~11세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허가했다"며 "접종은 연내에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자문위와 감염병 전문가 등 2개 그룹과 협의해 이 같이 결정했다.
HSA는 "오미크론 변이 출현을 고려할 때 이 연령대에 백신을 접종하는 이익이 그 위험성보다 크다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용량은 12세 이상의 3분의 1인 10㎍(마이크로그램)으로, 21일 간격으로 2회 투여한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추가 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추가 공급분은 연내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