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한국에이즈퇴치연맹(회장 권동석ㆍ연맹)'이 질병관리청과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메타버스 콘텐츠를 대거 공개했다.
연맹에 따르면 오는 12월 1일 '제34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하여 에이즈 관련 정확한 정보 및 올바른 예방책을 전달하기 위한 '해해해(함께해, 응원해, 예방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먼저 올해 질병관리청 및 에이즈 관련 사업기관에서 제작한 메타버스 형태의 에이즈 예방 홍보 콘텐츠가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공개되는 에이즈 예방 주요 콘텐츠로 ▲제15회 에이즈 예방 대학생 광고공모전 수상작 ▲에이즈 예방 뮤지컬 ‘그거 알아?’ 영상 ▲네이버 브랜드 웹툰 ‘ㅋㄷㅋㄷ만화’▲유튜버 협력 ‘게이커플 악플읽기’ 영상 ▲유튜버 협력 ‘성교육 1타 강사 김민우도 가능하시죠?’ 영상 ▲바로알고 함께 일상 리플릿·포스터 ▲에이즈상담센터 카드뉴스·홍보영상 등이 있다.
특히 나만의 캐릭터를 생성한 후 메타버스에 접속해 콘텐츠를 열람하고 응원할 수 있다. 연맹은 홍보영상, 카드뉴스 배포 등 적극적인 온라인 콘텐츠 홍보 활동을 전개해 대국민 캠페인 동참을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11월 22일부터 12월 22일까지 '오엑스 게임 #해시태그 인증 이벤트' 및 '인스타그램 방탈출 게임 댓글 참여 이벤트' 등의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치킨 및 커피 교환권(각 50명)이 제공된다.
연맹 관계자는 "질병관리청 통계 발표 결과 지난해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신규 환자 1,016명 중 10대, 20대 비중이 35.4%(36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에 따라 젊은층의 에이즈 예방 노력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데 뿐만 아니라 최근 대한에이즈학회가 HIV 감염인의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 예방을 위하여 기본 및 추가 접종 실시를 권고함에 따라 단계적 일상회복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HIV 감염인 등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가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