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9 (화)

  • 맑음동두천 13.5℃
  • 맑음강릉 15.6℃
  • 맑음서울 14.5℃
  • 맑음대전 13.4℃
  • 맑음대구 14.1℃
  • 맑음울산 14.7℃
  • 맑음광주 11.8℃
  • 구름조금부산 16.0℃
  • 맑음고창 11.9℃
  • 맑음제주 15.0℃
  • 맑음강화 13.6℃
  • 맑음보은 11.3℃
  • 맑음금산 12.1℃
  • 맑음강진군 13.2℃
  • 맑음경주시 14.3℃
  • 맑음거제 15.2℃
기상청 제공

자동차ㆍ교통

'쌍용차 인수' 본입찰 오후 3시 마감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쌍용자동차의 새로운 주인을 결정할 본입찰이 15일 마감된다.

자금력을 앞세운 재계 30위권 'SM그룹'이 유력인수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강성부펀드와 손잡은 전기버스업체 '에디슨모터스', 기존 유력 인수후보였던 HAAH오토모티브 창업주가 설립한 미국 '카디널원 모터스'도 바짝 추격에 나서고 있다. 케이팝모터스 역시 아랍계 사모펀드 두바이헤리티지홀딩스와 손을 잡고 쌍용차 인수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쌍용차의 매각 주관사인 한영회계법인은 15일 오후 3시 본입찰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법원에 결과를 제출한다. 기업들이 제출할 인수제안서에는 인수희망가, 자금확보방안, 사업계획 등이 담긴다.

쌍용차 예비입찰에는 11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2000만원의 비용이 드는 예비실사에는 SM그룹, 에디슨모터스, 카디널원 모터스, 케이팝모터스(케이에스프로젝트컨소시엄), 퓨터모터스컨소시엄, 이엘비앤티, INDI EV 등 7곳이 참여했다.

이중 법률자문사까지 결정한 곳은 SM그룹(대륙아주), 에디슨모터스컨소시엄(KCL), 카디널원모터스(김앤장), 케이에스프로젝트컨소시엄(인화), 퓨처모터스(동인)등 5곳으로 이들이 쌍용차 본입찰에서 진검승부를 벌이게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예비실사에 참여하지 않거나 로펌을 선정하지 않았다고 본입찰을 포기하는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인수에 적극적이지 않다고 볼 수 있다"며 "기업가치를 정확하게 산정하고 인수 후의 법적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예비실사와 로펌 선정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관건은 '자금력'이다. 우선협상자 선정 항목 중 '가격'과 '회사 운영 방침'에 대한 배점이 가장 높다.

업계는 쌍용차의 인수가격을 '1조원' 내외로 추산하고 있다. 여기에는 4000억원 규모의 공익채권도 포함된다.

재계 30위권 대기업으로 실탄이 풍부한 SM그룹이 자금력 측면에서는 가장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 SM그룹의 자산총액은 10조4500억원으로, 외부자금을 끌어오지 않아도 자력으로 쌍용차를 인수하고, 경영 정상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공격적 인수합병을 통해 빠르게 성장해온 SM그룹은  남선알미늄, 우방 등을 인수해 정상궤도에 올리는 등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에디슨모터스의 경우 초기에 자금력에 의문이 제기됐지만 사모펀드 KCGI(강성부펀드)·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와 손잡으며 자금력을 보완했다. 카디널원모터스의 경우 국내로펌 김앤장을 법률자문사로 선정하며 강한 인수의지를 나타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정부, 국무회의서 '대통령 권한대행 지명 제한' 헌재법 재의요구안 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헌법재판소법 개정안 재의요구안을 심의 의결했다. 정부가 29일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지명권을 제한하는 내용의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헌재법 개정안 재의요구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지난 17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됐다.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을 지명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 골자다. 기존 재판관 임기가 끝나더라도 후임 재판관이 임명되지 않으면 직무를 계속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한 대행이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하자 이를 막기 위한 차원에서 발의한 법안이다. 정부는 이 개정안이 헌법상 대통령에게 주어진 인사권을 침해한다는 입장이다. 한 대행은 재의요구안을 이날 재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국무회의가 대선 출마 전 마지막 정례 국무회의가 될 가능성이 큰 만큼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행사하는 마지막 거부권(재의요구권)이 될 전망이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제16회 화성특례시 가족사랑축제’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2025년 봄을 맞이해 따듯한 분위기 속에서의 예술가와 시민이 어우러지는 ‘2025 제16회 화성특례시 가족사랑축제’를 오는 5월 17일(토) 동탄복합문화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봄봄 예술놀이터’라는 부제를 설정하고, 재단의 주요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지역 예술인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예술체험, 기획전시 연계프로그램, 아트마켓, 공연, 올해의 도서 연계 등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주 무대 공연은 화성 뱃놀이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 중 하나인 바람의 사신단 참가단체의 댄스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버스킹존에서는 화성시 예술단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또한 골목놀이 체험존에선 가족과 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안필연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추억을 쌓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hcf.or.kr) 또는 축제기획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