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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SK바이오사이언스, 2.43% 하락 마감…외인순매도·시총 3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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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초반 반등했지만 하락전환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지난 18일 코스피에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나흘째 되는 23일, 하락 마감했다.

SK바사는 이날 전 거래일(14만4000원)대비 2.43% 하락한 14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8% 상승 출발한 SK바사는 점차 상승폭이 줄어들더니 약 1시간 뒤 보합세를 보이다 하락 전환했다.

이후에도 내내 2~3%대 하락세를 이어갔다. 장중 14만95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13만8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시가총액은 10조7483억원으로 삼성전자우를 제외한 코스피 순위는 32위다.

앞서 SK바사는 IPO대어급으로 주목받으면서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코스피에 상장한 지난 18일 '따상(공모가 2배에 시초가, 이후 상한가)'에 성공하면서 16만9000원에 마감했다. 당시 시총 순위는 28위였다.

상장 이튿날 기대와 달리 연이어 상한가 직행에 성공하지 못하면서 거래량이 급증했다. 이날 변동률이 확대되더니 결국 장 막판에 하락 마감했다. 사흘째인 전날에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13.51% 급락한 바 있다.

상장 이후 3거래일 동안 개인들은 꾸준히 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해왔다. 개인은 총 128만4502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3만1875주, 25만235주를 순매도했다.

하지만 나흘 째 기관이 매수로 돌아섰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만2191주, 7296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여전히 6만6120주 순매도했다.

SK바사는 지난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신설된 백신 전문기업이다. 20년 전 동신제약을 인수하면서 백신사업을 시작했으며, SK케미칼이 68.4%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SK케미칼은 전 거래일(27만5000원) 대비 0.55% 하락 마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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