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3 (수)

  • 구름많음동두천 8.9℃
  • 흐림강릉 9.2℃
  • 구름조금서울 10.9℃
  • 구름많음대전 13.0℃
  • 구름많음대구 13.3℃
  • 구름조금울산 10.7℃
  • 박무광주 15.2℃
  • 구름많음부산 12.6℃
  • 맑음고창 11.4℃
  • 흐림제주 13.7℃
  • 구름많음강화 12.0℃
  • 흐림보은 13.7℃
  • 흐림금산 15.5℃
  • 흐림강진군 14.6℃
  • 흐림경주시 11.4℃
  • 흐림거제 13.7℃
기상청 제공

기업일반

오래된 뚜껑형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 '리콜'…"화재 가능성"

URL복사

2005년 9월 이전 생산 제품 대상
최근 5년간 207건 화재 발생
기간 제한 없이 노후 부품 무료 교체

[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된 위니아딤채의 김치냉장고(뚜껑형 구조)에 대해 자발적인 제품 수거(리콜) 조치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화재 우려에 따른 것이다.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해당 제품에서는 최근 5년간 총 207건의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장기간 사용에 따른 릴레이 부품의 트래킹 현상으로 조사됐다. 이물질로 인해 전기회로에 불이 붙을 수 있다는 뜻이다.

 

이에 국표원은 위니아딤채에 자체 화재 원인 조사 등에 대한 보고서 제출을 요청했다. 이후 위니아딤채는 화재 원인 추정 부품을 자발적으로 수거·교체한다는 내용의 계획서를 제출했다.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는 기간 제한 없이 노후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다. 모델명과 제조 정보 등 상세한 정보는 위니아딤채 홈페이지 또는 고객상담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표원은 이번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협력해 자발적 리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고제품 온라인몰 사업자에게도 제품안전기본법에 따른 권고 조치를 했다.

 

국표원 관계자는 "위니아딤채 이외에 다른 회사 김치냉장고에 대해서도 소방청 등과 공동 조사를 실시해 화재 사고 원인을 분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서울 봉천동 아파트 화재 7명 사상, 방화 용의자는 현장서 사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21일 오전 발생한 화재로 인하여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화재를 낸 것으로 추정되는 방화 용의자는 현장 사망자와 동일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봉천동에서 발생한 방화 용의자는 60대 남성으로 복도에서 발견된 소사체와 동일인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불에 탄 변사체의 지문을 확인해본 결과 방화 용의자로 추정하던 사람과 동일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방화 용의자는 인화물질 액체를 담을 수 있는 토치 형태의 도구로 아파트에 불을 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아파트 인근에서는 해당 도구로 불을 지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방화 전에는 본인이 거주하던 주거지에 유서를 남겼다. 현장에 남겨진 유서에는 "엄마 미안하다"는 내용과 함께 딸에게는 "할머니 잘 모셔라"는 내용을 남겼다. 아울러 "이 돈은 병원비하라"며 유서와 함께 현금 5만원을 놓아뒀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17분께 봉천동 소재 21층 규모의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화재 연속 확대와 인명 피해 우려에 8시3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소방 인원 153대와 소방차 45대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SH,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사명 변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재탄생한다. 22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김현기 시의원이 지난달 25일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주택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전날 주택공간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현재의 '서울주택도시공사' 명칭에 '개발'을 추가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변경하고 설립목적도 주택건설을 통한 주거생활 안정에서 탈피, 도시의 개발·정비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개발 활성화'로 대폭 확대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기관 명칭을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변경하는 한편 ▲목적에 '택지의 개발과 공급'을 '도시의 개발·정비, 토지의 개발과 공급'으로 변경하고 ▲'시민의 주거생활안정과 복지향상' 뿐만 아니라 '시민복리 증진과 주거생활안정에 이바지하고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개발 활성화'한다는 등의 내용을 조례안에 명시했다. 기관명칭에 '개발'을 추가하려는 것은 최근 서울시의 가용지가 고갈돼 주택건설 수요가 점차 줄어드는 반면, 노후계획도시의 정비, 도심지 성장거점 조성 및 신속한 주택공급 등을 위한 새로운 제도가 도입되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