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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프랑스, '2차 전국봉쇄' 초강수 ... 30일부터 최소 한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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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외출 등 이동 제한...학교·공장, 필수업종, 공공 서비스만 제외
마크롱 대통령 "1차 유행보다 2차가 훨씬 어려워"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를 위해 2차 전국 봉쇄라는 초강수를 뒀다.

 

도이체벨레, 가디언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TV연설에서 최소 11월 한달 동안 2차 전국 봉쇄를 실시한다고 선포했다.

 

봉쇄 조치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필수 업무나 의료적 이유를 제외한 외출이 제한된다. 지역 간 여행도 금지다.

 

술집, 음식점 등 비필수 업종은 폐쇄된다. 업무는 최대한 재택근무로 봐야 한다.

 

다만 학교와 공장 운영은 계속한다. 필수업종과 공공 서비스 역시 문을 연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는 2차 유행에 압도당하고 있다. 1차 유행보다 훨씬 어렵고 치명적일 것"이라며 "프랑스인 모두를 지키는 것이 나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차 전국 봉쇄로 영향받는 시민들과 기업에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코로나19 사태 초반에도 3월 중순부터 수주 동안 전국 봉쇄를 취했다. 이후 확산세가 잠잠해지는 듯했지만 5~6월 봉쇄가 풀리고 심각한 재확산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는 매일 만 단위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하루만에 5만명 넘는 감염자가 보고됐다.

 

글로벌 통계웹 월드오미터 기준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9만8695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3만55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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