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신종코로나 과잉대응 하겠다" [염태영 수원시장]

URL복사

SNS로 신속한 정보 공유...직접 방역 참여, 경각심 일깨워
발빠른 대처 유치원 휴원, 어린이체험실 운영 중단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수원시민을 지켜라! 실시간으로 알리고 직접 뛴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개인 SNS 페이스북을 통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현황을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원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과잉대응하겠습니다.”

 

염 시장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uwon.mayor)에 감염증 대응 공식 발표를 올리며 가짜뉴스를 방지하고 확실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시민들 불안감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감염증 대응 매뉴얼과 우리 시 자체 방역계획을 24시간 내내 충실히 이행하고자 비상대기 중이며 모든 상황에 대처하겠다.”

 

122일 시작한 <1>에 이어 6일 현재 <44>까지 올렸으며, 코로나 관련 사태가 모두 종료될 때까지 실시간으로 정보공개를 지속할 예정이다.

 

정보공유뿐만 아니라 한 발 앞선 대처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수원시는 3, 4일 각각 의사환자(의심환자)1명씩 발생한 바 있다.

 

검사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염 시장은 즉각 수원교육지원청에 관내 유치원 휴원을 요청해 2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임시 휴원을 이끌어냈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을 위한 발빠른 대처였다.

 

돌봄이 불가피한 가정에 대해서도 대책을 내놓았다.

 

휴원 명령기간 당번교사를 운영해 맞벌이가정 등 돌봄이 불가피한 가정의 자녀를 돌보고, 미출석 아동에 대해서도 출석인정 특례를 적용해 보육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수원시 소재 박물관 3개소(수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수원광교박물관)의 어린이 체험실도 운영 중단을 지시했으며, 모든 동의 주민자체프로그램도 전면 중단시켰다.

 



최전선에 앞장서다.’

 

방역활동도 잊지 않았다.

 

염 시장은 직접 현장에서 방역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뛰어다녔다.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과 불안이 많다. 수원시 관내 운수회사들은 모든 차량에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혹시나 부족한 마스크나 손 세정제 등이 있을 경우 적극 지원해 꼼꼼히 챙기겠다.”

 

5일에도 시내버스 차고지를 찾아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직접 소독도 실시했다.

 

수원시는 현재 확진환자 1, 의사환자 없음, 조사대상 유증상자 5, 자가격리 대상자 84명으로 보고됐다. 염 시장의 신속한 대처와 정보 공유로 시민들 불안이 누그러질 수 있었다.”

 

수원시청 김민주 서울사무소장도 기자단에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며 염 시장의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교대 지난해 정시 합격선 일제히 하락…수능 일부 6등급도 붙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교육대학들 지난해 정시 합격선이 일제히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종로학원은 지난 25일까지 각 교대 및 초등교육과를 운영하는 대학 총 9개교가 공개한 2024학년도 대입 정시 합격점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공주교대는 정시 일반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을 자체적으로 500점 만점으로 환산해 쓰는데, 합격선은 전년도 입시와 견줘 11.9점 하락했다. 같은 기간 이 대학에 정시 일반전형으로 합격해 등록한 학생들의 수능 국어·수학·영어·탐구 네 영역 평균 등급은 2.6등급에서 3.1등급으로 앞자리 수가 바뀌었다. 공주교대는 수능 영역별 최저합격선도 공개했는데, 등록하지 않은 합격자까지 포함하면 합격선은 더 하락했다는 것이 학원 측의 전언이다. 종로학원은 "수능 국어·수학·탐구 등 일부 과목에 6등급을 맞은 학생도 일반전형에 합격했다"며 "합격자의 수능 4과목 평균 등급 최저치는 3.88등급"이라고 했다. 서울교대·전주교대·진주교대·춘천교대와 한국교원대(초등교육과)도 수능 성적표에 있는 표준점수나 백분위 등을 자체 산식으로 환산하는데 모두 하락했다. 지난해 정시 평균 합격선을 전년도 입시와 견줘 전주교대는 90

정치

더보기
尹, 앙골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양국 간 무역·투자 한 단계 성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주앙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무역과 투자를 한 단계 성장시키자고 이야기했다. 윤 대통령은 공식 방한한 로렌쑤 대통령과 만나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과 함께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두 정상은 "양국이 1992년 수교한 이래 우호 협력 관계가 꾸준히 발전해 왔다"며 "지난해 11월 정상 간 통화를 포함해 최근 각급에서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양자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로렌쑤 대통령이 2017년 취임 당시부터 한국을 주요 협력국으로 언급하면서 양국 간 협력을 적극 추진해 온 데에 사의를 표했다. 로렌쑤 대통령은 한국의 성공적인 발전 모델과 경험이 앙골라에 모범이 된다고 화답했다. 두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 계기 체결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양해각서를 언급하며 "무역과 투자를 한 단계 성장시킬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또 "건설, 조선, 화석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오던 협력을 신재생에너지, 보건, 관세행정, 방산, 경찰 협력을 포함하는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대북 정책을 포함한 국제 사회 평화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