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농아의 한계를 넘어 꿈을 향해 도전하는 야구선수 이윤희씨의 사연을 담은 LG유플러스 프로야구 앱 기부 캠페인 참가자 수가 50만명을 돌파했다. 또 영상 조회수는 1000만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밝히고, 프로야구를 통해 고객이 앱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후원금 100원이 적립돼 100만 명 참여 달성 시 적립된 1억원을 대한농아인야구협회에 기부하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기부금은 2019 세계농아인야구대회 운영비와 국가대표팀 훈련비, 전국 15개 농아인 야구팀 장비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야구할 때 가장 행복한 농아인 야구선수 이윤희씨와 동료들의 실제 사연을 기반으로 제작된 영상은 '보이나요? 당신의 열정을 향한 세상의 응원이'. 이 영상 속에는 들리지 않는 어려움 속에서도 U+프로야구의 포지션 별 영상과 TV의 도움으로 연습하며 내년 세계농아인야구대회 국가대표를 꿈꾸는 이윤희씨의 일상이 담겨 있다. 관련 영상은 유튜브(https://youtu.be/OOP3NiRrBHQ)에서 감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김희진 브랜드전략팀장은 “따뜻한 기술과 서비스로 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야구를 즐기는 고객과 야구로 꿈꾸는 농아인 선수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기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