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NS홈쇼핑이 경쟁사 카탈로그와 이례적인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NS홈쇼핑은 이달부터 NS홈쇼핑 카탈로그에 CJ오쇼핑 스페셜북 ‘Style & Pick’을, CJ오쇼핑 카탈로그에 NS홈쇼핑 스페셜북 ‘NS식품관’을 함께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같은 동종 업계 콜라보는 업계에서는 홈쇼핑 업계에서는 최초이며, 이례적인 경우이다.
업계에 따르면 홈쇼핑 카탈로그 시장은 매년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NS홈쇼핑은 카탈로그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이와 같은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스페셜북 ‘NS식품관’은 건강기능식품과 보양식 등 ‘건강백세’를 테마로 한 핫딜가 특별기획전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Style & Pick’은 패션 상품으로 구성돼 NS홈쇼핑 카탈로그 고객을 찾아간다.
김용만 NS홈쇼핑 SB영업본부 본부장은 “경쟁사와 이례적으로 파격적인 콜라보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NS홈쇼핑의 강점인 ‘식품’ 카테고리의 상품을 내세워 시너지를 얻도록 공조하는 한편 당사에도 패션 상품을 강점으로 내세운 스페셜북 ‘Style & Pick’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이번 각 사의 특성과 강점을 적절히 조합한 콜라보 사업이 카탈로그 시장의 확대와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