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배구 V-리그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김세진 감독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한다.
18일 OK저축은행에 따르면 김 감독은 지난 17일 서울 등촌동 KBS88체육관에서 진행된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편 첫 녹화에 참여했다.
OK저축은행측은 "올 시즌 V리그가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두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단 감독의 시즌 중 방송출연에 대한 시간적 부담과 비판적 시각에 대해 많은 우려를 했으나 고심끝에 대승적 차원에서 구단의 성적과 함께 배구붐 조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선택을 했다"면서 김 감독의 방송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김 감독은 첫 녹화에서 특유의 입담과 카리스마를 뽐냈다는 후문이다.
향후 촬영 일정은 프로그램 제작진과 협의해 경기 및 훈련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OK저축은행은 설명했다.
탁구-볼링-배드민턴-농구-태권도-축구-테니스-족구-수영-유도에 이은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편은 다음 달 8일 처음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