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촌설렁탕' '육수당' 등 브랜드 운영 우양재단 업무협약 통해 국탕류 간편식 제공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대표 정보연)가 사회 공헌 활동 일환으로 '먹거리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 이연에프엔씨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사회복지기관인 우양재단과 소외 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우양재단은 노인성 질환 먹거리 지원 프로젝트, 저소득층 아동 영양 불균형 개선 캠페인을 비롯해 북한이탈주민 한부모와 다자녀 가정 대상 긴급 먹거리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이연에프엔씨는 '한촌설렁탕' '육수당' 등 브랜드를 운영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품질이 우수하고, 한 끼 식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국탕류 간편식(HMR)을 저소득CMD과 독거 노인들에게 전달하는 등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연에프엔씨 관계자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자 우양재단과 손잡고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며 "우양재단이 이연에프엔씨와 마찬가지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원칙이 있는 만큼 상호 협력을 통해 이웃에게 행복과 건강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한솔테크닉스는 반도체 기업 아이원스를 인수한다고 3일 공시했다. 한솔테크닉스는 아이원스의 지분 34.47%를 인수할 예정이다. 인수금액은 약 1275억원이다. 한솔테크닉스는 아이원스 인수를 통해 반도체 영역으로의 사업포트폴리오 변신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아이원스는 글로벌 1위 반도체 장비기업인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의 주요 거래선이다. 높은 정밀도와 내구성이 요구되는 반도체 장비용 부품을 직접 가공하고, 세정과 코팅 등의 공정까지 가능한 일관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로 인해 리드타임 단축, 비용 절감 등의 측면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아이원스는 1993년 설립 후 2013년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왔으며, 올 3분기까지 연결기준 매출 1203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을 나타냈다.
고객의 마음을 훔쳐라! 목재에 ‘예술’을 입혀온 국내 특수목재 1위 업체인 영림목재(회장 이경호)가 프리미엄 갤러리를 12월 10일 본사(인천 남동구)에 연다. 국내 처음이다. 주목, 부빙가, 야쿠스키 등 희귀종으로 만든 프리미엄급 나무로(Namuro) 우드슬랩(WoodSlab)과 우드제품을 전시한 프리미엄갤러리에는 국내서는 보기 힘든 멋진 우드슬랩과 아트퍼니처가 전시된다. 프리미엄갤러리 오픈에 앞서 이경호 회장, 이승환 부사장과 함께 영림목재를 둘러보고 이야기를 나눴다. ‘나무로(Namuro)’ 프리미엄 갤러리(인천 남동구)에 들어서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이처럼 아름다운 ‘우드슬랩’이라니. 우드슬랩(WoodSlab)은 목재상판을 뜻한다. 300평의 넓직한 공간에 100여점의 제품을 전시한 프리미엄갤러리에는 아름다운 수종의 나무들이 멋진 몸을 내밀고 있다. 나무들의 몸에는 계절에 따른 나이테가 각양각색의 빛깔과 모양으로 채색되어 그 자체로 이미 예술이다. 얼마나 긴 세월을 풍상에 떨다가 이곳에 왔을까. 회사 마당에 뒹구는 큰 통나무들이 이런저런 과정을 거쳐 이렇게 변신한 것이다. 내밀한 속살과 무늬를 당당하게 내보이는 목재들. 구멍이 뚫리면 뚫린대로 오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SK텔레콤에서 떨어져 나와 신설된 SK스퀘어의 주요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재상장된 이후 이날까지 SK스퀘어 임원들이 매입한 회사의 주식 수는 총 8030주다. 이날 종가 6만8700원 기준 약 5억원 상당이다. 구체적으로는 윤풍영 SK스퀘어 CIO(Chief Investment Officer)는 이날 장중 2000주를 1주당 7만7700만원씩 1억5540만원에 매입했다. 또 CIO에서 투자 사업을 담당하는 류병훈 CIO MD(Managing Director) 1350주, 허석준 MD 1265주, 송재승 CIO MD 700주, 최소정 CIO MD 400주씩 매입했다. 이와 함께 김동현 IR담당(1000주), 정재헌 법무담당(715주), 현은아 법무담당(600주)도 매수에 동참했다. 임원들이 매입한 평균 주가는 7만원대다. SK스퀘어는 금일 이후 추가로 매입하는 임원들을 별도로 공시할 계획이다. SK스퀘어는 임원들의 자사수 매입 배경에 대해 "회사 주가 상승 자신감"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의 향후 주가 상승 자신감을 바탕으로 책임경영에 앞장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방향으로, 이사회 보고를 거쳐 2022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중임한 이석희(56) 최고경영자(CEO) 대표이사 사장은 유임됐다. 이번 인사를 통해 이 사장은 신설되는 '미주사업' 조직의 장을 겸직한다. 미주사업은 '인사이드 아메리카(Inside America)' 전략을 실행해 나가는 조직이다. 산하에는 '미주R&D' 조직이 함께 만들어진다. SK하이닉스는 미주 신설조직을 통해 낸드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유수의 ICT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또 CEO 산하에 '안전개발제조총괄'과 '사업총괄' 조직을 신설했다. 안전개발제조총괄은 전사 안전∙보건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존 개발제조총괄에서 역할을 확대한 것이다. 곽노정(56) 제조/기술담당이 사장으로 승진해 이 조직을 맡는다. 곽 신임 사장은 고려대 재료공학 박사 출신으로 그동안 제조/기술 담당을 맡아 왔다. 곽 부사장은 2019년 제조·기술 담당 부사장에 오른 지 2년 만에 사장 자리에 '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자동차에 대한 정밀실사를 마무리한 가운데 자금조달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는 지난달 30일 쌍용차에 대한 정밀실사를 마무리하고, 본계약을 위한 협상 절차에 들어갔다. 최종 인수까지는 본계약 체결과 채권자 설득, 법원 회생계획안 인가 등이 남았다. 특히 1조5000원 안팎으로 추산되는 인수자금을 조달해야 한다. 에디슨모터스는 유상증자와 쌍용차 자산을 활용한 담보대출,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한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와 KCGI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쌍용차의 주채권자인 산업은행이 대출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재차 나타내며 자금조달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평가다. 이동걸 회장은 지난달 3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는 산은의 대출 없이도 인수 및 운영 자금 마련에 문제가 없다고 했는데 그것이 가능하다면 국가적으로 훨씬 바람직하다"며 "우리 지원 없이 잘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에디슨모터스가 제시한 사업계획에도 의구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과거 글로벌 기업들이 단순히 전기차 생산에 초점을 뒀다면 지금은 사활을 걸고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업체인 E1이 LPG 공급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두달 연속 가격을 인상하면서 국내 LPG가격은 다시 한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E1은 12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당 88원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은 "국제 LPG 가격 상승에 따라 큰 폭의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다"면서도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인상 요인의 일부만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2월 E1의 국내 LPG 공급가격은 프로판의 경우 가정·상업용 ㎏당 1397.8원, 산업용 1404.4원이다. 부탄은 ㎏당 1720.38원이다. 가정·상업용은 충전소 및 도시가스사에 공급해 일반 소비자가 취사·난방용으로 사용하는 프로판을 뜻한다. 산업용은 산업체에서 연료 등으로 사용하는 프로판을 말한다. 국내 LPG 공급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에서 통보한 국제 LPG 가격을 기반으로 환율과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결정된다. 국내 가격은 중동 지역으로부터 우리나라까지 운송 시간을 고려, 전월 국제 LPG 가격 기준으로 정해진다.
기업시민 실천 사례 담은 '기업시민, 미래경영의 길이 되다' 책 발간 임직원이 기업시민 실천 우수사례 발표하는 'GEM 잇는 스토리' 열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포스코는 30일 ‘2021 기업시민 포스코 컬처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업시민 포스코 컬처데이는 한 해 동안의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성과를 정리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3년째다. 올해 행사는 ‘기업시민, 문화가 되다’를 주제로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업무와 일상에서 기업시민을 실천한 우수사례를 함께 나눔으로써 포스코의 문화로 자리매김한 기업시민 가치를 되새기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북콘서트, 기업시민 실천 우수사례 발표, 특별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400여 명의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 직원들은 서울과 포항, 광양, 송도에서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통해 행사에 참여하고 실시간으로 의견들을 주고받았다. 이날 포스코는 지난해 발간한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개념서인 '기업시민, 미래 경영을 그리다' 후속으로 실천서인 '기업시민, 미래경영의 길이 되다'를 공개했다. 이 책은 곽수근 서울대 명예교수, 유규창 한양대
스틱인베스트먼트로부터 1조원 투자 유치 미래에셋투자증권 통해 1500억원 전환사채 발행 유럽, 미국, 말레이시아 해외 공장 추가 증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일진머티리얼즈는 30일 총 1조1500억원 규모의 외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투자금은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유럽과 미국 공장 증설에 사용할 예정이다. 일진머티리얼즈의 자회사 IME(lljin Materials Europe)와 IMG(lljin Materials Global)가 스틱인베스트먼트로부터 각각 6000억원, 4000억원을 보통주로 유치했다. 일진머티리얼즈가 1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특히 일진머티리얼즈는 이번에 유치한 1조1500억원을 유럽, 미국, 말레이시아 해외 공장 추가 증설에 투입해 올해말 6만톤(t)에서 2025년 20만t 이상으로 생산 능력을 늘릴 계획이다. 일진머티리얼즈는 현재 국내 2만t, 말레이시아 법인 2만t 등 총 4만t 규모의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 추가 공장이 증설이 완료되는 2021년말 기준으로 총 6만t의 생산 능력을 보유한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지난 6월 해외 자회사들을 관리하기 위해 IMG를 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롯데마트가 올해 두 번째 진행한 희망퇴직으로 130여명이 회사를 떠난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지난달 28일부터 11월8일까지 신청을 받은 희망퇴직자 130여명에 대한 퇴직금 등 지급을 최근 마무리했다. 롯데마트는 동일 직급 8년 차 이상 직원 120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퇴직자들 중 보직 유무에 따라 기본급의 최대 27~30개월치에 해당하는 위로금을 받았다. 아울러 재취업 지원금 2000만원과 1인당 500만원씩 최대 2명까지 지급하는 자녀 학자금 등을 함께 지원받았다고 한다. 롯데마트는 앞서 2월에도 직급별 동일 10년 차 이상 정직원을 대상으로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당시 신청한 70여명을 포함하면 올해 200여명이 희망퇴직을 택해 회사를 떠났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오는 5일까지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쇼 시승행사에 기아 EV6·제네시스 e트론·제네시스 G80 등 최첨단 전기차가 참가한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2021서울모빌리티쇼'에서 관람객들이 차량 전동화 트렌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모빌리티 시승행사를 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기아·아우디·제네시스 등 3개 브랜드의 전기차와 신차 등 22개 차종을 시승해볼 수 있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차량을 운전해 킨텍스 일대의 시승코스를 도는 형태로 진행된다. 시승 참여는 기아와 아우디는 전시장 부스에서 선착순 현장 접수하면 된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아 시승장에서는 브랜드 최초 전용 전기차 'EV6'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시판을 앞둔 EV6 GT 5대, EV6 롱레인지 어스 3대 등 총 8대 시승차량이 마련되어 있다. 지난해 8월 첫 출시된 EV6는 친환경 내부 소재와 국내 최고 수준의 항속 거리, 충전 생태계 구축 등을 통해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모델이다. 아우디 시승장에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 ▲e-트론 SB 55 콰트로 ▲A4 ▲A5 ▲A6 ▲A7 ▲A8 L ▲Q5 ▲Q5 스포트백 ▲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삼성전자는 29일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중장기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미래지향 인사제도' 혁신안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제도 혁신은 나이와 상관없이 인재를 중용해 젊은 경영진을 조기에 육성하고,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경력개발 기회와 터전을 마련했다. 또 상호 협력과 소통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방향에 주안점을 뒀다. 우선 연공서열을 타파하고 나이와 상관없이 인재를 과감히 중용해 젊은 경영진을 조기에 육성할 수 있는 삼성형 Fast-Track을 구현했다. '부사장/전무' 직급을 '부사장'으로 전격 통합, 임원 직급단계를 과감히 축소함과 동시에 '직급별 표준 체류기간'을 폐지해 젊고 유능한 경영자를 조기 배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직원 승격의 기본 조건이었던 '직급별 표준체류기간'을 폐지하는 대신 성과와 전문성을 다각도로 검증하기 위한 '승격세션'을 도입했다. 앞으로는 30대 임원과 40대 CEO도 나올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고령화, 인구절벽 등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의 가치가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우수인력이 정년 이후에도 지속 근무할 수 있는 '시니어 트랙' 제도를
대만 국방부 "中 군용기들 대만 남서부 방공식별구역 진입"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미국 연방 하원의원들의 대만 방문에, 중국이 26일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폭격기를 포함해 총 8대의 군용기로 무력 시위를 펼쳤다. 대만 국방부는 홈페이지에서 26일 중국이 H-6 폭격기 2대, J-16 전투기 4대, 군용 전자정찰기 윈(Y)-8 1대, KJ 500 조기 경보기 1대 등 총 8대의 군용기를 동원해 대만 남서부 방공식별 구역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마크 타카노(민주·캘리포니아), 낸시 메이스(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콜린 올레드(민주·텍사스), 엘리사 슬로킨(민주·미시간), 사라 제이콥스(민주·캘리포니아) 등 5명의 미 하원의원은 군용기를 타고 25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 숭산 공항에 도착했다. 이에 중국 외교부는 미국 의원들의 대만 방문에 거세게 반발했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 의원들의 대만 방문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에 어긋나고 대만독립 세력을 지지한다는 잘못된 신호를 보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런 미국에 강한 불만을 표명하고 결연히 반대한다며 이미 엄중히 항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