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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한국원자력협력재단, ‘G-NIUS 원자력 글로벌 아이디어 제안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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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한국원자력협력재단이 지난주 진행한 ‘G-NIUS(Global Nuclear Insight of yoUth Scholars)원자력 글로벌 아이디어 제안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총상금 2,500만 원 규모의 이번 공모전 발표와 시상식은 서울 시민청(태평홀)에서 2월 17일부터 18일까지 총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은 작년 12월 2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접수한 팀 중 1차(서류 심사)에 합격한 참가자에 한해서 2차(발표 심사)가 진행됐다.

2차 발표 심사에는 총 21개의 팀이 참가했다.

먼저 17일에 시작한 ▲분야 2는 INL, OECD/NEA 등 해외 원자력 연구기관을 선정 후, 해당 기관의 연구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방법 제안’의 주제로 발표 및 심사가 진행됐다.

대학원생 및 신진 연구자들로 이루어진 총 6개의 팀이 참가했고, 발표 방식은 각 팀별 10분 발표와 5분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분야 2는 대상 1팀(500만 원), 최우수상 1팀(300만 원), 우수상 2팀(200만 원), 장려상 1팀(50만 원) 등 총 5팀이 수상했다.

대상은 포항공과대학교 첨단원자력공학부의 ‘강재혁’이 차지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환원’이 수상했고, 우수상은 ‘POSTECH2’와, ‘머신러닝 및 다분할 센서 기반 핵종 분별이 가능한 공항만 방사선 감시기 기술 개발 팀’이 수상했다. 

이어 18일에는 ▲분야 1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에 대한 UCC 발표 및 심사가 진행됐다. 

분야 1은 대학(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들로 이루어진 총 15개의 팀이 참가했다. 특히 분야 1은 국제적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동영상을 영문으로 제작한 경우에는 가산점이 부여됐다.

분야 1은 대상 1팀(300만 원), 최우수상 2팀(200만 원), 우수상 3팀(100만 원), 장려상 4팀(50만 원), 격려상 5팀(10만 원) 등 총15팀이 수상했다. 

 

시상식에 앞서 유튜브 조회수 이벤트(인기상)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제출한 공모작들을 한국원자력협력재단의 유튜브에 게시하여 조회수가 가장 높은 두 팀을 선정하는 이벤트였다. 조회수는 2월 17일 20시부터 2월 18일 16시까지 총 20시간 동안 집계됐다. 집계 결과에 따라 선정된 두 팀에게는 인기상을 시상했다. 인기상은 2팀(각 20만 원/10만 원)으로 시상했다.

분야 1의 대상은 경희대학교 학생들의 ‘E가탄탄(장서윤, 전세윤, 정해람)’이 차지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NONE', ‘탄탄대로’가 수상했고, 우수상은 ‘E.E.N.E’, ‘BTF’, ‘Nu-Silk Road’가 받았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자 전원에게는 각 상금과 더불어 한국원자력협력재단 주관의 상장과 참가증이 발급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E가탄탄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우리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원자력 에너지 공급자 관점에서의 입장만을 내세워 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공급자가 아닌 소비자의 입장에서 원자력 에너지의 강요가 아닌 이해와 공감으로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공모전에 대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참가했지만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많은 것을 깨닫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원자력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원자력공학도로 성장하고자한다”고 뜻을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을 개최한 한국원자력협력재단 관계자는 “G-NIUS 원자력 글로벌 아이디어 제안전 참여를 통해 아이디어 제안 및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향상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원자력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전폭 지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원자력협력재단은 정부부처와 원자력 공공기관들의 국제협력 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원자력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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