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28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계획을 연기하기로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공동대표 주관회사와 공동 주관회사 등의 동의하에 공모 연기를 결정했다"며 "보통주에 대한 공모를 진행하여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 건설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다음달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지난 26일로 마감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이 수백 대 1에 그치는 등 기관투자자들의 참여가 저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가도 희망 범위(5만7900∼7만5700원)의 하단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기업공개(IPO)에서 공모할 주식 수는 1600만주였으며, 1200만주(75%)는 구주 매출, 400만주(25%)는 신주 모집이었다.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활용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및 제조 신규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 및 전용 생산시설 구축으로 독보적 경쟁력 확보 예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 전문기업인 고바이오랩이 이마트와 건강기능식품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고바이오랩은 27일 서울대학교에서 이마트와 건강기능식품 합작법인 설립에 관한 합작투자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사는 신규 합작법인을 통해, 양적∙질적 측면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시장 내에서 차별화된 기능성을 가진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원료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대량 생산이 가능한 전용 생산시설을 구축하여 조기에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고바이오랩은 세계적인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자인 고광표 서울대학교 교수가 창업한 회사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으로는 국내 최초로 미 FDA 임상 2상에 진입하였다. 특히 자체 마이크로바이옴 소재 발굴 플랫폼인 스마티옴(Smartiome)을 통하여 다양한 질환군을 타깃하는 신약과 건강기능식품에 적용 가능한 5,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한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1~3월) 중 대졸 신입과 경력사원 공채를 시행한다. 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미국 낸드 자회사 솔리다임 출범, 이천 M16 팹 본격 가동 등 미래 신성장동력 준비를 위해 예년 대비 채용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내달 구체적인 채용 일정을 홈페이지에 올릴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공정, 소자, 설계, 테스트, 패키징, SoC, 소프트웨어, 데이터 사이언스, 상품기획·전략 등이다.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부라더미싱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뉴트로 굿즈들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굿즈는 오래된 연필, 그에 담긴 이야기를 수집하는 작은 연필가게 ‘흑심’과 콜라보로 출시한 굿즈로 ‘꽃님이 몽당연필’, ‘미싱클립’ 총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꽃님이 몽당연필은 1970년~80년대 ‘꽃님이 시집갈 때 부라더미싱’ 광고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현대 스타일로 재해석된 귀여운 꽃님이 캐릭터와 ‘꽃님이 뽐낼 때’ 카피로 꾸며져 있다. 또한 80년대 부라더미싱 광고에 자주 등장했던 초록, 파랑 컬러와 네잎클로버를 포인트로 잡아 연필 패키지 및 연필컬러를 구성하였다. 아울러 미싱클립은 2000년대 부라더미싱 베스트셀러 ‘Vesta’ 기종을 모티프로 만든 미싱모양 클립세트로 Vesta 특유의 둥근 선을 잘 살려 디자인하였다. 부라더x흑심 콜라보 굿즈는 온라인에서는 ‘소잉팩토리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0명 한정 ‘꽃님이 고시’ 시험지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소잉팩토리 레드(강남)점과 연희동에 위치한 흑심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만 받을 수 있는 한정수량 포스트 카드도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키오스크(kiosque, 무인단말기)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그 수요성과 사회환경을 크게 변화시켰다. 무인체제라는 편리함으로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되었지만, 장애인, 노인 등을 위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기보급이 원활하지 않아 문제가 되었다. 한국타피 주식회사(대표 빈창범)는 고도화되는 정보 양극화와 비장애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시청각장애인 겸용 무인발급기와 교육용 키오스크를 소개했다. 시청각장애인 겸용 키오스크는 무인 셀프 방식에 불편함을 느끼는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개발되었다. 신체장애인의 휠체어 높낮이를 고려하여 화면을 상하 분할로 표시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 모니터(점자 모니터) 서비스를 탑재했다. 또한 저시력인용 화면 확대 기능을 제공하고 보안용 음성 이어폰 잭을 추가하여 혼자 이용 시에도 불편함이 없게 디자인 및 설계하였다고 전했다. 한국타피는 장애인 겸용 무인발급기를 접근이 용이한 민원기관 및 행정 소개에 설치하여 주민등록 등·초본, 법원 등기부 등본, 장애인 증명서, 병적증명서 등 113종의 민원증명서 발급이 가능케 한다. 한국타피의 교육용 키오스크는 고속버스, 카페 등의 공공시설에서 실제 상용화된 12종 이상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반도체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7일 지난해 매출 279조6000억원, 영업이익 51조63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07%, 영업이익은 43.45% 증가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반도체 부문 실적은 매출 94조1600억원, 영업이익 29조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 전체 영업이익의 56.5%를 차지한다. 인텔을 제치고 3년 만에 반도체 매출 글로벌 1위 자리를 되찾았다. 4분기 반도체 매출은 26조100억원, 영업이익은 8조84000억원이다. 메모리는 향후 시황과 재고 수준을 감안해 무리한 판매 확대를 자제한 가운데, 평균판매단가(ASP) 소폭 하락 등에 따라 전분기 대비 실적이 소폭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첨단공정 확대, ASP 상승으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파운드리는 전반적인 공급 확대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첨단공정 비용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은 소폭 하락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평택 S5 라인 가동과 가격 조정 효과로 실적이 개선됐다. 올해는 글로벌 IT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부품 사업
정규직 43명 채용 예정…내달 3~10일 지원 접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2022년 제1차 신입직원 채용 모집'을 공고한다고 25일 밝혔다. 입사지원서는 다음 달 3일부터 10일까지 접수한다. 선발 직군은 사무, 정보통신, 발전화학, 토목, 건축직군이다. 최종합격과 동시에 정규직으로 입사하게 된다. 입사 지원을 위한 학력, 전공, 연령 등에 대한 제한이 없고, 기본 자격을 갖춘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전형은 사회 형평적 채용 확대를 위해 보훈대상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별도의 제한 채용을 진행한다. 모든 채용 과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진행된다. 1차 직무적합도 검사, 2차 직무능력 평가, 3차 심층 면접을 통해 능력 중심의 인재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에게 시험응시 기회를 부여했다. 시험 응시자 간 감염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해 방역관리 전담 TF팀을 운영하며 정부 '시험 방역관리 안내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지원서는 중부발전 홈페이지 또는 입사 지원 홈페이지에서 작성할 수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채용 공정성 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현대자동차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조678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4조2842억원)에 비해 178.9% 증가했다. 2014년(영업익 7조5500억) 이후 7년만에 가장 높은 영업이익이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3.1% 증가한 117조6106억원, 순이익은 195.8% 증가한 5조6931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영업이익률 역시 2020년 2.3%에서 지난해 5.7%로 3.4%p 확대됐다. 지난해 연간 판매는 389만726대다. 전년에 비해 3.9%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7.7% 감소한 72만6868대, 해외 판매는 7.0% 증가한 316만3888대를 각각 나타냈다. ◆4분기 영업익, 전년比 21.9% 증가한 1조5297억 현대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6.1% 증가한 31조265억원(자동차 25조1908억원, 금융 및 기타 5조8357억원), 영업이익은 21.9% 증가한 1조5297억원, 순이익은 40.7% 감소한 7014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4분기 영업이익률은 4.9%였다. 4분기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5.7% 감소한 96만639대였다. 내수 판매는 8.9% 감소한 18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LG그룹의 시가총액이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20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30대 그룹 상장사 중 SK그룹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설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상장 예정인 LG에너지솔루션,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오일뱅크 등 3개 사를 포함해 올해 30대 그룹 상장사 204개의 시가총액은 1624조4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 2018년 1월2일 당시 30대 그룹 상장사 185개의 시가총액은 1129조4040억원 대비 4년 새 43.8%(494조6440억원) 증가했다. 그룹별로는 삼성이 16개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지난 21일 현재 646조6710억원으로 부동의 1위다. 이어 LG그룹이 2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LG의 시가총액은 현재 125조6440억원 수준이지만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27일 상장되면 2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LG는 지난 2018년 초 상장자 11곳의 시가총액이 10조5230억원 수준이었으나, 불과 4년 만에 2배 이상으로 규모가 불었다. SK그룹은 3위로 한 단계 내려 앉았다. 같은 기간 SK의 상장사수는 18개에서 21개로 늘었고, 시가총액은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디아지오코리아(대표 댄 해밀턴)의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가 설연휴를 겨냥해 럭셔리 스카치위스키 한정판 설 선물세트를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조니워커가 연말연시를 맞아 출시한 ‘조니워커 블루 고스트 앤 레어 피티바이크’와 ‘조니워커 블루 호랑이띠 에디션’은 고급화된 국내 소비자 니즈와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했다. 제품의 희소성과 차별화 요소로 구매 욕구를 일으키며 최근 다양한 방식으로 위스키를 즐기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한 것. ‘조니워커 블루 고스트 앤 레어 피티바이크’ 제품은 1993년 문을 닫은 피티바이크 증류소 등 현재는 운영하지 않는 일명 ‘유령 증류소’ 세 곳을 포함한 총 8개의 증류소에서 생산된 진귀한 위스키 원액들을 완성도 높게 블렌딩 한 스페셜 에디션이다. 유령 증류소의 원액을 담은 특별 한정판 ‘고스트 앤 레어’ 시리즈의 네 번째 제품이다. ‘조니워커 블루 호랑이띠 에디션’은 2022년 호랑이해를 기념해 출시한 한정판 제품이다. 보틀에 산수화와 날개 달린 호랑이 그림을 화려하게 새겨 의미를 담았다. 특히 날개 달린 호랑이는, 호랑이가 날개를 단 것과 같이 하늘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롯데가 신세계를 제치고 편의점 업계 5위인 미니스톱을 품는다. 세븐일레븐은 미니스톱 인수로 이마트24와 격차를 벌리고 CU, GS25와 확고한 3강 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관측된다. 롯데지주는 21일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3133억6700만원이다. 롯데는 퀵커머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유통시장에서 미니스톱의 2600여개 점포와 12개의 물류센터를 확보하며 단기간 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는 시장 초기에 선점한 우수 입지와 경쟁사 대비 넓은 면적도 강점으로 꼽고 있다. 이를 통해 전기오토바이 충전, 금융, 가전케어, 세탁 서비스 등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편의점을 온·오프라인 융합 전략에 적극 활용해 온라인 사업 역량 강화에도 힘을 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네이버가 올해 상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는 제2사옥의 조감도를 21일 공개했다. 연내 문을 연 제2사옥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네이버 사옥인 '그린팩토리' 옆에 1만848㎡ 규모 땅에 들어선다. 기존 1사옥이 녹색 계열인데 반해 2사옥은 회색 계열이다. 현재 시설 내 기술 점검을 진행할 네이버랩스 등 일부 조직이 먼저 이동을 완료한 상태다. 그랜드 오픈 전인 제2사옥에는 임차 종료된 외부 사업장의 일부 조직, D2SF가 투자한 스타트업, 그리고 카이스트-네이버 인공지능(AI)센터 연구진 등 네이버뿐 아니라 외부 파트너들도 먼저 입주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중소상공인(SME) 창작자 등을 위한 전용 공간도 마련해, 더욱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업무공간으로 만들어나간다는 구상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직원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첨단 기술을 경험하며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방역에 대한 우려 없이 사옥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방역 특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제2사옥을 통해 새로운 업무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치킨·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자진 상장폐지를 선언했다. 이 회사의 최대 주주인 한국에프앤비홀딩스는 맘스터치의 상장폐지를 위해 공개매수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한국에프앤비홀딩스는 맘스터치앤컴퍼니(맘스터치)의 주식 1608만7172주(15.8%)를 주당 6200원에 공개 매수한다고 밝혔다. 공개 매수 기간은 내달 15일까지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한국에프앤비홀딩스 측은 "상장사이기 때문에 더 큰 관심을 받고 이런저런 뉴스에 보도가 된다는 경우가 많은데 부정적인 뉴스가 보도될 경우 가맹점의 매출 하락으로 이어졌다"며 "외부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본연의 사업에 집중하고 점주분들의 입장에서도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게 좋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