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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환경자원 데이터 플랫폼 ‘빼기’, 대형폐기물에 이어 공사장 생활폐기물까지 영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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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주식회사 같다가 운영하는 환경자원 데이터 플랫폼 ‘빼기’가 기존 진행하던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에 이어 서울시와 손잡고 공사장 생활폐기물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는 소식이다.

 

‘빼기’ 서비스는 지난 16일 서울시와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5톤 미만의 공사장 생활폐기물의 배출시스템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4월부터 본격적으로 ‘빼기’ 서비스 앱을 도입할 계획이다.

 

그간 서울시의 공사장 생활 폐기물이 2018년 83만톤에서 2020년 101만톤으로 21.6% 급증하고 있음에도 공사장 생활 폐기물 처리 방법이 배출 신고 없이 이뤄지고 있어 추적관리 체계의 부재 및 수많은 불법 폐기물이 양산되는 등 관리하는데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협약으로 ‘빼기’ 서비스 앱을 통하여 공사장 생활폐기물을 쉽고 효율적으로 배출신고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빼기’는 오는 22일~23일 이틀간 서울시 22개 자치구와 공청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공사장 생활폐기물의 재활용률 확대와 투명한 폐기물 처리 강화를 위한 배출 신고 의무화 수립전략을 제시하고자 마련하였다.

 

빼기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 진행을 통해 각 자치구의 소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투명한 폐기물 처리 체계 구축에 힘쓸 것이다”며 “또한 ‘빼기’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올바른 폐기물 배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빼기’는 서울시 마포구, 강서구, 구로구 등 전국 주요 지자체 36곳에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신고 ‘직접버림’ 서비스와 운반이 어려운 대형물품을 대신 처리해주는 ‘내려드림’ 서비스, 재활용이 가능한 대형물품을 판매하는 ‘중고매입’ 서비스를 진행중이다.

 

빼기 서비스는 스마트 폰의 구글 플레이스토어(Android)나 앱스토어(iOS)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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