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주식회사 수리5형제’가 욕실 수리 중개 플랫폼 ‘욕수리’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집의 기능이 홈오피스의 기능으로 확대되면서 집은 단순히 잠자는 공간 그 이상으로 조명을 받고 있다. 수리5형제에 따르면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인테리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여전히 기존 인테리어 소비자의 가장 큰 불만인 ‘부실공사로 인한 하자발생(57.3%)’의 해결책이 없어 소비자의 피해 발생이 크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이러한 분쟁에도 피해구제는 약 30.7%만이 해결되어 소비자의 피해는 시장 규모만큼 증가하고 있다. 수리5형제의 관계자는 “인테리어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에게는 실시간 비교 견적을 제공하여 합리적 가격 비교 후 수리가 가능할 뿐 아니라 책임보증서비스로 하자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수리전문가에게는 소비자들을 찾아 다니는 과정을 단축시키는 등 미스매칭을 줄이고자 각 분야 전문가가 협업하여 욕실수리 중개 플랫폼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욕수리는 표준화된 3D 렌더링 이미지를 기준으로 시각적 표준 모델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개성에 맞는 재료,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CJ대한통운 서비스 정상화가 여전히 첩첩산중이다.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과 택배노조는 지난 2일 협상을 타결, 지난해 12월28일부터 65일간 이어진 총파업을 종료했다. 하지만 이후 노조 태업 논란과 택배대리점연합의 파업 참여 비노조원 계약 해지, 노조의 서울 노동청 고소 등이 이어지며 양측의 갈등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노조, 태업 지침"…7일 예정됐던 조합원 현장복귀 연기 대리점연합에 따르면 택배노조는 협상타결 이틀 후인 지난 4일 '파업은 중단하지만 태업은 계속하겠다'는 내용의 긴급지침을 조합원들에게 하달했다. 택배노조 지침에 따라 강성 조합원이 밀집된 경기도 성남과 광주·울산·창원·춘천 등 일부 지역에서는 개별 대리점과 노조원 사이의 복귀 논의가 중단됐다. 대리점연합 측은 택배노조가 '모든 조합원은 서비스 정상화에 적극 참여하고, 합법적 대체배송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긴 공동 합의를 위반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또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해 나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노조 측은 "태업 지침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태업을 한다고 해도 노조가 자주적으로 판단할 문제"라고 반박했다. 또 일부 대리점이 공동합의를 이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코즈볼이 여자 프로골프 KLPGA 선수단을 창단했다. 코즈볼 그룹은 "신인선수 후원을 통해 골프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성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선수단을 창단했다"고 밝혔다. 코즈볼 프로골프선수단의 창단 멤버로는 2022년 정규투어에서 활약하게 될 루키 정주리(20) 프로와 최예본(20) 프로가 선정되었다. 정주리 프로는 탄탄한 기본기와 정교함을 바탕으로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21년 드림투어 상금 랭킹7위 그린 적중률 1위 파세이브율 2위를 기록하여 KLPGA 1부 정규투어 선수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높은 수준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최예본 프로 역시 2021시즌 드림투어에서 준우승을 3번 기록하며, 그린 적중률 4위 평균 버디 6위 평균 타수 7위의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다. 또한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과 정확도를 보여주며 KLPGA 정규투어의 무서운 다크호스로 주목 받고 있다. 코즈볼 장인상 회장은 “정주리 프로와 최예본 프로 모두 KLPGA의 무대에서 크게 이름을 떨칠 훌륭한 선수들”이라며, “코즈볼이 이런 루키 선수들을 후원하고 육성함으로써 대한민국 여자프로골프의 지속적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22 시리즈'의 성능 조작 논란을 일으킨 '게임 최적화 서비스(GOS)'를 이용자가 해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오후 갤럭시 S22 시리즈에 GOS 강제 적용을 해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게임 실행 시 CPU/GPU 초기 성능 제한을 해제했다. 단, 단말 온도에 따른 제어 동작은 유지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CPU/GPU 성능 제한을 풀고, 단말 제어 온도를 상향시 FPS는 약 10Frame 수준 개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옵션을 적용하다 단말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보증기간 이내라면 무상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GOS 기능을 우회할 수 있는 외부앱 차단을 해제했다. 게임 런처 애플리케이션(앱) 내 게임 부스터 실험실에는 '게임 퍼포먼스 관리 모드'를 추가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카메라 동작 관련 안정화 코드 적용, 단말 동작 관련 안정화 코드, 단말 보안 관련 안정화 코드 등을 적용했다. GOS 기능은 고사양 게임을 장기간 구동 시 과도한 발열을 막기 위해 초당 프레임 수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에이티세미콘이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를 통해 928만8852주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1089원이며, 증자방식은 제3자배정이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SK네트웍스가 임직원에 대한 자기주식 상여 지급을 위해 자기주식 6만4479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처분 대상 주당 가격은 4420원으로 이며 처분예정액은 총 2억8499만7180원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가 날로 확산하는 가운데 재계는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삼성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구호 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했다. 삼성은 임시 거주 시설에서 생활하는 이재민을 위해 생활필수품 등으로 구성한 재해 구호 키트 1000개도 별도로 제공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성금 5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피해 지역에 생수와 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는 한편 ‘도시형 세탁 구호 차량’ 4대와 ‘통합 방역 구호 차량’ 1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와 피해 현장의 방역 대응도 돕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지원한 세탁 구호 차량은 18㎏ 세탁기 3대와 23㎏ 건조기 3대, 발전기 1대로 구성됐다. 하루 평균 1000㎏ 분량의 세탁물을 처리하고 있다. 방역 구호 차량은 차량 내부에 전기식 동력 분무기, 연무·연막 소독기, 방호복 세트 등 방역 장비를 탑재해 통합 방역이 가능한
CEO스코어, 온실가스 저감투자액과 배출량 공시하는 213곳 조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10년 간 국내 대기업이 온실가스 저감 활동에 투자한 금액이 9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9000억원 가까운 금액을 온실가스 저감 투자에 사용했다. 업종별로는 공기업이 전체의 43.9%에 해당하는 3.9조원을 투입해 가장 적극적으로 온실가스 저감에 나섰다. 이를 통해 공기업은 10년 간 배출량을 15% 이상 줄였다. 업체별로는 지난 10년 간 누적 온실가스 저감 투자액에서 한국중부발전이 1조3020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포스코와 SK하이닉스,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이 투자액 ‘톱5’를 형성했다. 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중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온실가스 저감투자액과 배출량을 모두 공시하는 213곳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온실가스 저감 누적 투자액은 8조8947억원으로 나타났다. 누적 투자 건수로는 5612건이었다. 이 중 공기업 15곳의 누적 투자액은 3조9026억원으로 전체 누적 투자액의 43.9%를 차지했다. 민간기업 198곳의 투자 규모(4조9921억원)를 감안하면, 기업 1곳당 투자는 공기업이
수주 누계는 55%...과반 넘어 LNG선 석권 속 카타르 발주 등 기대 ↑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 조선업이 지난달 선박 수주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은 2월 세계 선박 발주량 129만CGT(41척) 중 86만CGT(16척·67%)를 수주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한국에 이어 중국 34만CGT(15척·26%), 일본 4만 CGT(3척·3%)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국은 전체의 3분의 2를 휩쓸며 중국과 2배 격차를 보였다. 1~2월 글로벌 누계 수주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9% 감소한 512만CGT를 기록했다. 한국은 281만CGT(56척·55%)로 과반을 차지하며 201만CGT(61척·39%)에 그친 중국에 크게 앞섰다. 2월말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56만CGT(1%↓) 감소한 9173만CGT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60만CGT 증가( 2%)한 반면, 중국과 일본은 각각 1만CGT, 27만CGT 감소했다. 2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지난달보다 0.47포인트 소폭 상승한 154.73포인트를 기록하며 15개월 연속 상승했다. 선종별 선가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삼성전자에서 최근 GOS(게임 최적화 서비스) 사태, 서버 해킹 등의 악재가 잇따르며 소비자 신뢰를 잃자 '개미 주주'들이 온라인상에서 집단 행동에 나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6일 삼성전자 정기주총을 앞두고 6~15일 진행 중인 사전 온라인 전자투표를 통해, 최근 일부 주주들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대한 부결 운동을 벌이고 있다. 블라인드나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경영진에게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서다. 특히 자신을 삼성전자 소속이라고 밝힌 한 직원은 블라인드에 '삼성전자 천만주주께 올리는 글'을 통해 노 사장의 선임안과 보수한도 승인안에 대한 반대 주주운동을 제안한 상태다. 이 글은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전해져 소액주주 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신작 스마트폰인 '갤럭시S22' 시리즈는 출시 초반 흥행 돌풍을 이어오다 최근 잇단 악재에 부닥쳤다. 삼성전자가 기기 성능을 고의로 떨어뜨리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GOS'가 강제 작동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소비자들이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인공지능 문서인식(AI OCR) 솔루션 전문 기업 로민(대표 강지홍)이 지능형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블루프리즘과 지난 3일 국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로민과 블루프리즘은 양 사가 보유한 기술 및 솔루션과 사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능형 자동화(RPA)와 AI OCR 기술이 상호 보완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양 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높은 사업적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양 사는 디지털 워커에 AI OCR 기술을 접목해, 한글을 포함한 대량의 문서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한국형 자동화 솔루션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업무의 정확도와 생산성을 높이고, 직원은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다. 강지홍 로민 대표는 “RPA 분야의 선도기업 블루프리즘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업무 자동화 솔루션에 로민의 AI OCR 기술을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쌍용자동차 상거래 채권단이 쌍용차 회생계획안에 대해 반대표를 던지기로 결정하며 에디슨모터스컨소시엄의 쌍용차 인수에 빨간불이 켜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의 430개 협력업체로 구성된 상거래 채권단의 주요 기업 대표들은 지난 2일 평택 공장 인근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회생계회안에 대한 반대를 결정했다. 상거래 채권단은 빠른 시일 내에 반대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할 방침이다. 쌍용차 상거래채권단 최병훈 사무총장은 "2일 긴급회의에서 주요기업 30개사가 결의를 했고 빠른 시일 내에 430개 협력업체의 서명을 받아 다음주 초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상거래 채권단은 쌍용차를 인수하는 에디슨모터스컨소시엄이 5470억원에 달하는 회생채권의 1.75%만 현금으로 변제하고, 나머지 98.25%는 출자 전환하기로 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최 사무총장은 "변제율이 낮은 것도 문제이고, 에디슨모터스의 자금능력이 낮은 것도 문제"라며 "에디슨모터스의 능력을 믿고 동의를 해줄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법원에 법정관리를 조금 더 해서 회사를 정상화시킨 다음 다시 인수합병(M&A)을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쿠팡이 지난해 매출 22조원을 돌파하며 2010년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찍었다. 다만 물류와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면서 순손실도 1조8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쿠팡은 지난해 매출이 184억637만 달러(약 22조2257억원)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고 2일(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0억7669만 달러(약 6조1301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이는 16분기 연속 증가세이자 분기 기준 최대 기록이다. 지난해 손손실은 15억4259만 달러(1조8627억원)로 전년 4억6316만 달러(5593억원)보다 3.3배 가량 확대됐다. 쿠팡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비용 1억3000만 달러(1560억원)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2분기 덕평물류센터 호재로 인식한 손실 2억9600만 달러(3574억원)의 손실도 포함됐다. 지난 4분기(10~12월) 한 번이라도 쿠팡에서 구매한 적이 있는 활성 고객수는 1794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485만명)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 활성 고객 1인당 구입액은 34만원으로 1년 전보다 11% 증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