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임시국회는 이른바 ‘세종시국회’라 불릴 정도로 세종시 문제를 둘러싼 여여간, 여야간 갈등 대립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특히 친이(친이명박)·친박(친박근혜)계가 전면전을 벌이면서 민주당이 제1야당으로서의 존재감을 상실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민주당의 고민도 깊어졌다. 이런 와중에 잦은 말실수로 구설수에 올랐던 정운찬 국무총리는 오히려 국회에 철저하게 적응하면서 자신감을 회복했다는 평가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세종시 국회를 돌아본다. ◆ 세종시로 얼룩진 2월 국회 ‘난장판’ 닷새간의 일정을 마감한 2월 임시국회의 대정부질문이 주요 민생현안은 외면된 채 온통 ‘세종시 정쟁’으로 얼룩진 형국이다. 정국의 핵으로 등장한 세종시 수정 논란이 블랙홀처럼 다른 이슈들을 집어삼키면서 여야 공히 내세웠던 ‘민생.일자리 국회’는 일찌감치 실종됐다. 국회는 지난 4일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5일 외교.통일.안보, 8∼9일 경제 분야, 10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 일정을 차례로 소화했지만 분야를 막론하고 세종시 문제가 어김없이 최대 쟁점으로 등장해 세종시 찬반 논쟁의 장으로 변질됐다. 세종시 수정을 둘러싸고 여야간은 물론이고 여당내 친이(친이명박), 친박(친박
남북정상회담 개최가 무르익었다는 논의가 무성하다. 이미 남북은 몇 차례 접촉했고 개최 합의를 위한 구체적 조건까지 논의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연내 가능성을 거론했던 대통령은 급한 불을 끄기라도 하듯 회담을 위한 댓가는 있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한다. 대통령의 발언을 자의적으로 고쳐 공개한 청와대 대변인의 소동을 보면 역설적으로 정상회담 진행의 신빙성을 짐작케 한다. 이래저래 수면 아래서 남북이 정상회담 논의를 진행하고 있음은 분명한 사실인 듯하다. 각종 실무회담도 진행중이다. 개성공단 실무회담에 이어 금강산관광 실무접촉도 논란은 있었지만 진행되었다. 3통(통관·통신·통행)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군사실무회담도 이미 북이 제안해놓은 상태다. 신년 초부터 북은 남북관계 진전에 강한 의지를 보였고 옥수수 1만톤 수용을 비롯해 �
청와대가 이른바 ‘강도론’ 에 대해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에게 사과를 요구한 가운데, 박 전 대표 측은 “사과할 이유가 없다”며 정면으로 맞받아쳤다. 박 전 대표는 11일 청와대가 이명박 대통령의 이른바 ‘강도론’ 을 반박한 데 대한 사과를 요구한 것과 관련 “그 말이 문제가 있으면, 문제가 있는 대로 처리하면 될 것 아니냐”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이 “적절한 해명과 공식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사과를 요구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측근인 이정현 의원이 전했다. 이 의원은 “강도론에 대해 청와대가 박 전 대표를 겨냥한 게 아니라고 말했다는데, 박 전 대표 또한 이 대통령은 물론 특정인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드리지 않았느냐”고 반문하며 청와대가 사과를 요구한 데 대 대해 “우리가 사과할 일을 했느냐”고 강력 반발했다. 또한 이날 일부 친박계 의원들은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친박계인 이성헌 의원도 “뭘 사과를 해야 한단 말이냐”면서 “박 전 대표의 발언 중에 이 대통령을 폄하한 부분이 한 구절이라도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진복 의원도 “청와대가 박 전 대표에게 이 대통령 발언의 진의를 설명하고 그런 뜻이 없었다면 오해가
정동영 의원이 지난해 4월 재보선 공천파동으로 민주당을 등진지 10개월 만에 ‘친정’으로 돌아왔다. 그는 “먼 길을 떠났다 다시 고향에 돌아온 심정”이라며 “당과 당원 가족들께 깊이 사과드린다. 넓게 이해해주고 품어주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 의원은 10일 “빚을 갚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민주당의 지지율을 30% 시대로 만들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민주당 여의도 당사에서 복당 기자회견을 갖고 “진정 서민을 대변하는 정당이 바로 민주당임을 알리기 위해 뛸 것이며, 당내 세력화가 아니라 국민속에 당력을 넓히는 역할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에게 국민이 바라는 것은 국민의 마음을 담아내는 ‘큰 그릇’이 되라는 것이자, 차이와 분열을 이겨내는 ‘통합의 용광로’가 되라는 것”이라며 “그래서 국민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오만한 이 정권에 승리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또 “6월 지방선거는 독주와 독선의 아바타들과의 한판 승부”라며 “6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진보개혁세력의 연대와 연합에 디딤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 의원은 “한국정치의 스마트폰이 돼 정치의 현대화와 정당의 첨
“건국 60년 이제는 민주주의를 할 만한 여건이 됐다” 국회사랑 구국기도 총연합회 김호일총재는 8일 시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가 건국 이후 60년이 흘렀는데 남쪽은 미국, 북쪽은 소련 공산주의에 점령당했다. 그전까지는 민주주의 국가를 할 만한 여건이 안됐지만 이제는 여러가지 제도적 측면이나 국민수준에서 볼때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더욱 민주화 됐다”면서 “민주주의로 일류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국민운동이 필요할 때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그러면서 우리네 화장실 문화를 꼽았다. “지금 어느 화장실을 가든지 깨끗하다. 예전에는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느냐”면서 “이제는 화장실처럼 국회도 바뀌어야 한다. 싸움만하는 국회가 아니라 국민을 생각하는 국회, 국회의원 스스로 일류가 되려고 노력하는 국회는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자신이 나섰다고 한다. 김 총재는 “국회의원 스스로 할 수 없다면 단체들이 나서서 제도를 개선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우리 국민들은 기독교든 불교든 종교를 가지고 있는데 그런 단체들이 모여서 국회의원 및 국회가 제대로 가고 일류 국가로 갈 수 있도록 돕자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 총재 등 지인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는 ‘일류국가를 창
아름다운 보석은 진흙 속에 묻혀 있어도 빛을 내서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 중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의인은 보석과 같이 빛을 내서 주위를 밝게 하고 아름답게 변화케 합니다. 반면, 악인은 그 악으로 인해 주위 사람들에게 고통을 줄 뿐 아니라 자기 스스로 멸망을 자초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잠언 13장 9절에 “의인의 빛은 환하게 빛나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느니라” 말씀하신 대로이지요. 예수님의 제자 중 한 사람이었던 요한은 갈릴리 지방에서 어부 일을 하며 살았습니다. 그는 여느 날과 같이 형제 야고보와 아버지와 함께 배에서 그물을 깁고 있다가 마침 그 곳을 지나가시던 예수님의 부름을 받자 그 즉시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요한은 예수님과 동행하며 귀한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또 죽은 사람을 살리고 각색 병든 사람을 치유하는 수많은 권능을 보았습니다. 그는 젊은 날에는 ‘보아너게’ 곧 ‘우레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급한 성품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값없이 베푸신 십자가의 사랑과 구속의 은총에 감동 감화를 입은 후에는 사랑의 사도라고 불릴 만큼 변화합니다. 그는 마음에 있는 거칠고 악한 성품을 버리고 온유하고 사
올봄, 헐리우드식 로맨틱 코미디와 소녀취향의 일본식 연애담에 식상한 관객들의 마음을 아련하게 물들일 로맨스 (수입/배급 ㈜에스와이코마드)이 개봉을 앞두고 영화의 시적인 감성을 그대로 담아낸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쉬람’은 힌두교들이 머무르며 수행하는 거처를 이르는 힌디어로, 영화 은 교리에 따라 ‘아쉬람’에서 생활하는 아름다운 미망인 깔랴니와 그녀에게 찾아온 운명적인 사랑을 그리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의 포스터는 엄격한 전통과 교리에 의해 작은 설렘조차 허락 받을 수 없는 여주인공 깔랴니의 처연할 만큼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흰 옷을 몸에 두른 채 먼 곳을 바라보는 그녀의 아련한 눈빛과 커튼을 살며시 잡은 손 끝의 떨림마저 마치 바로 앞에서 바라보는 듯 생생하게 전해지는 듯 하다. 여기에 ‘시간이 멈춰버린 곳, 운명처럼 뛰어든 사랑’이라는 카피와 함께 행복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향해 강을 건너는 포스터 하단부 남자의 모습이 더해져 그녀의 아름다운 얼굴에 드리워진 슬픈 그림자에 감춰진 사연이 무엇인지 보는 이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두 사람의 운명 같은 사랑을 마치 한 장면에 응축해 놓은 듯, 영화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낸 강렬
지난달 18일 개최된 6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각본상 수상, 최근 발표된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션에서는 5개 부문, 6개 노미네이트되며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조지 클루니의 가 개봉을 확정 짓고 본 포스터를 공개했다! 로 제작비 40배 이상의 흥행수익을 거두며 전 세계를 놀라게한 젊은 천재 제이슨 라이트만 감독과 완벽한 스타 조지 클루니의 만남만으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가 아카데미 노미네이션 발표 이후, 올해의 포스터라고 불리워도 손색 없는 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전국을 여행하며 기업을 대신해 사원을 정리하는 해고전문가이자 비행기 천만 마일리지를 모으는 것이 인생 최고의 목표인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는 관계 맺기에 서툰 한 남자를 통해 일과 사랑, 친구와 가족 등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의 깊이, 삶의 목표에 대한 질문을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감동적으로 던진다. 매력적이고 자유로운 싱글맨이자 해고 전문가 라이언 빙햄(조지 클루니) 앞에 나타난 2개의 위기! 바로 온라인 해고시스템을 개발해 전국으로 다니는 해고여행에 차질을 불러일으키는 당찬 신입 나탈리(안나 켄드릭)과 ‘여자 라이언’이라고 불리울만한 자유로운 매력의 여자
엘린 레빈 지음/ 나무처럼 펴냄/ 1만원 지구를 사랑하고 자연을 노래한 과학자 레이첼 카슨의 삶을 다룬 책.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환경운동의 레전드가 된 인물로 타임이 선정한 20세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100인 중 한 사람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진정한 용기와 도전 그리고 놀라운 열정으로 뜨거운 삶을 산 한 여인의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바다의 제국들 -기독교와 이슬람의 지중해 쟁탈전 로저 크롤리 지음/ 책과함께 펴냄/ 2만3000원 기독교계와 이슬람계가 수십 년 간 유럽의 영혼을 사로잡기 위해 벌인 스릴 넘치는 전쟁담을 담았다. 저자는 이 책 속에서 노예, 갤리선 전쟁, 불굴의 용기, 잔인무도함, 과학기술, 잉카의 황금이 어우러진 이야기에 해적, 십자군 기사, 종교적 전사 등의 다양한 인물들을 등장시켜 패권과 생존을 건 화끈한 투쟁담을 전개시키고 있다. 인간과 상징 카를 G. 융 지음/ 열린책들 펴냄/ 3만5000원 정신과 의사이자 분석 심리학의 기초자인 카를 구스타프 융의 마지막 글이 실린 책. 자신의 연구가 일반 대중들에 의해 이해되기를 바랐던 카를 융의 소망이 실현된 역작이다. 저자는 인간의 영혼에는 개인적 경험과는 상관없는 조상 또
충청향우회 중앙회(총재 곽정현)는 지난달 21일 정기총회 위임결의에 따라 회칙일부를 개정하고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다음은 인사 내용이다. ◇ 수석 부총재▲ 이병흥, 장영철, 장문기◇ 부총재 겸 상임위원(지역담당)▲ 한찬희 (서울담당) ▲ 조정근 (인천담당)▲ 이도형 (경기담당) ▲ 김현균 (강원담당)▲ 이인경 (대구, 경뷱담당) ▲ 정성수(부산, 울산, 경남담당)▲ 서근원(제주담당)◇ 부총재 특별위원장 겸 상임위원▲ 강신한 홍보위원장 ▲하상훈 지도위원장 ▲이선우 조직위원장 ▲김귀환 재정위원장 ▲권두현 윤리위원장 ▲박종열 사업추진위원장 ▲차영준 대외협력위원장 ▲이민재 여성위원장 ▲ 오병주 법률위원장 ▲ 이원희 사회교육 위원장 ▲정용규 문화예술 위원장 ▲최규철 체육위원장▲ 송기섭 장학위원장 ▲이정범 포상위원장 ▲정환민 의전위원장 ▲ �
정보화-자동화가 무수한 일자리를 파괴했다. 기업의 해외투자-공장이전이 일자리를 뺏어갔다. 1998년 IMF 외환위기로 많게는 15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집단도산에 따른 대량실업, 구조조정에 따른 정리해고로 거대한 고용파괴가 일어났던 것이다. 10년이 지나서 미국발 경제위기가 또 한 차례 실업한파를 몰고 왔다. 유통재벌이 골목상권을 침탈해 끊임없이 영세 자영업자들을 실업대열로 내몰고 있다. 이명박 정부가 5년간 300만개 일자리를 약속했다. 세금감면, 규제완화 등 친기업 정책을 통해 고도성장을 달성하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2년이 지나서 실업대열이 더 길어만 진다. 예기치 못한 세계적 경제위기의 탓이 크다. 그 보다는 성장이 고용을 담보하지 않는 ‘고용 없는 성장’(jobless growth)라는 구조적 요인의 고착화를 무시한 데 상당한 원인이 있다. 늘어나는 일자리라곤 재정투입형 공공근로뿐이라는 사실이 그것을 말한다. 통계청의 ‘2009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가 연평균 2,350만6,000명으로 전년보다 7만2,000명이 감소했다. 2007년 28만명, 2008년 14만명 증가와 견주면 고용시장 악화를 말한다. 그나마도 민간부문에서 30만개
“너무 기가 막히고… 엉뚱한 이야기를 하시네요” 58회 생일을 맞은 2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심기가 불편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표는 원안이 좋고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 아닐 것’ 이라는 정 대표의 전날 발언에 대해 “너무 기가 막히고 엉뚱한 이야기”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박 전 대표는 그러면서 혼잣말로 “말도 안 되는…”이라고 말해 불쾌감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앞서 정 대표는 전날 친이계가 주최한 세종시 토론회에 참석 “박근혜 전 대표는 원안이 좋고,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 아니라 약속을 지키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일 것”이라며 “허심탄회하게 대화와 토론을 하면 해결책을 못 찾을 이유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전 대표는 또 정 대표가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과거에 대한 약속이냐, 미래에 대한 책임이냐’ 라며 자신을 겨냥한 듯한 언급을 한 데 대해“세종시법이 국가 발전을 위해서,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서 도움이 되고 나라를 위해 잘될 수 있는데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이 세종시 문제의 본질”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정 대표는 이날 대표연설에서 “약속의 준수는 그것 자체
지난 11월 밴쿠버국제영화제에서 용호상 수상과 12월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독립영화스타상을 수상해 해외언론과 국내 관객으로부터 열렬한 찬사를 받고 있는 이 지난 27일부터 열린 로테르담국제영화제 ‘Bright Future’ 섹션에 초청되어 또 한번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4번 상영 회차에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은 .를 잇는 해외영화제가 먼저 인정한 영화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고아라, 안용준, 김기범 등 수 많은 아역스타들을 배출한 KBS 성장드라마 시즌3 에서 모범생 박이준 역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은 서준영은 2004년 뮤직비디오의 권상우 아역으로 데뷔하여 2006년에는 영화 의 지진희 아역, 영화 의 용기로 출연하며 탄탄하게 연기의 기본기를 쌓아왔다. 이후 KBS 대하사극 의 수양대군, 2009 MBC 드라마 , KBS 드라마 의 태열에 이르기까지 연기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넓혀가며 천천히 그러나 성실하게 자신의 영역을 넓혀간 서준영은 2009년 장건재 감독의 첫 장편 에 출연하여 서툴지만 사랑을 지키기 위해 열정을 다하는 소년 태훈 역을 맡아 기존에 출연했던 드라마나 영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