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상 결혼프로그램의 핵심은 '진짜인 것처럼'이다. 시청자를 설레게 하고 더 나아가 대리만족하게 하려고 만드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하지만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 가상 부부로 출연 중인 기욤 패트리(33)·송민서(32)는 '진짜처럼'이 아니라 진짜다. 이들은 사귄 지 3개월 만에 가상 결혼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게 된 실제 커플이다.일찍이 프로게이머로 유명했고 최근 '비정상회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등을 통해 활발히 방송 활동을 한 기욤 패트리와 달리 송민서는 직업배우이지만 대중에게 낯선 사람이다. 여자 배우로서 공개연애를 하는 데 따라오는 손해를 무릅쓰고 '님과 함께'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뜨려고 한다'는 곱지 않은 시선이 따라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그런 꼬리표나 악플을 예상 못한 건 아니에요. 하지만 제 인생에서 누군가를 만나서 결혼까지 생각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에요. 프로그램을 통해서 서로 말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알 수 있는 것도 많을 거라고 생각했고. 오빠랑 저의 미래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던 것 같아요."(송민서)"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지만 안 좋아질 수도 있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사실 초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상 결혼프로그램의 핵심은 '진짜인 것처럼'이다. 실제 상황임을 강조해 시청자를 설레게 하고 더 나아가 대리만족하게 하려고 만드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하지만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 가상 부부로 출연 중인 김숙(40)·윤정수(43)는 다르다. 계약결혼이라고 못을 박고 계약서를 쓰고 시작한 이들은 철저한 비즈니스 커플, 쇼윈도 커플임을 내세운다."KBS 2TV '인간의 조건'인데, 사랑 없이 사는 버전이라고 보면 될 것 같고요. 만나는 날은 최대한 좋은 마음가짐으로 갑니다. 아침에 기도도 하고. 안 그러면 싸우게 되니까."(김숙)알콩달콩 달달하게 서로를 위해주는 드라마 같은 결혼생활을 예상했다면 오산이다. 이들은 시종일관 티격태격하고 때로는 티격태격을 넘어 막 대하기도 한다. 조금이라도 설렐 법한 상황에 놓이면 서로에게 정색을 일삼으며 '핑크빛 기류'의 형성조차 막는다. 자꾸 화를 내는 윤정수에게 '(김숙이) 좋은 걸 감추기 위해 화를 내는 게 아니냐'는 댓글이 달린 뒤로는 그런 오해를 받기 싫어 그냥 화도 내지 않을 정도다.25일 서울 상암동 JTBC에서도 계속 티격태격하며 서로 선을 그으면서도 동시에 쇼윈도 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음악 공유사이트인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무료로 공개된 씨엘(24)의 신곡 '헬로 비치스(HELLO BITCHES)'가 26일 0시 아이튠스에도 공개된다.2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외국 팬들의 성원과 미국 주요 라디오 DJ들의 소개·추천에 힘입은 결정이다.특히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DJ로 불리는 제인 로는 "굉장히 핫한 음악" "최근 본 비디오 중 가장 인상적"이라며 '헬로 비치스'를 추천했다.'헬로 비치스'는 바운스 넘치는 비트와 중독성 있는 사운드로 내년 초 미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씨엘의 음악적 방향을 점쳐볼 수 있는 사전 프로모션 곡이다.싸이의 미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도운 스쿠터 브라운의 SB프로젝트와 계약하고 YG엔터테인먼트와 스쿨보이 레코즈를 통해 공동 발매했다.소속사 측은 "씨엘은 미국 진출 앨범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완성했고 본격적인 미국 데뷔 카운트다운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씨엘은 다음달 2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무대에 선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정찬(44)이 협의 이혼했다. 2012년 결혼한 지 3년여 만이다.소속사 웨이즈컴퍼니 관계자는 "지난 20일 숙려기간 끝에 협의이혼하게 됐다. 두 사람이 성격차이로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정찬은 결혼 후 TV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도 닦는 기분으로 살고 있다. 다혈질인데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질 때쯤 결혼을 하게 돼 다행"이라고 말한 바 있다. 1남1녀는 7세 연하인 부인이 양육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러블리즈'가 지난달 미니앨범 '러블리즈8(Lovlyz8)'에 이어 두 달 만의 초고속 신곡 발표를 예고했다.25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새로운 스타일로 변신을 마친 멤버들의 뒷모습이 담긴 스포일러 사진을 공개하고 컴백 소식을 알렸다.최근 '아추(Ah-Choo)'로 활동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둔 러블리즈는 다음달 5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리는 데뷔 1주년 기념 팬미팅 겸 미니콘서트 '러블리데이'를 5분 만에 매진시키며 인기를 입증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그룹 '소녀시대'의 유닛 '태티서'(태연·티파니·서현)가 다음달 4일 스페셜 앨범 '디어 산타(Dear Santa)'를 발표, 크리스마스 시즌을 장식한다.2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통해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변신한 태티서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티저 이미지를 선보이며 태티서의 첫 시즌 앨범을 예고했다.2012년 '트윙클'로 유닛 활동을 시작한 태티서는 '할라' '아드레날린' 등 소녀시대와는 다른 새로운 음악으로 인기를 얻었다.매번 화려한 패션과 헤어스타일 등 특별한 콘셉트로 주목받은만큼 이번 앨범에서 보여줄 스타일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듀오 '15' 멤버인 가수 백예린(18)이 데뷔 3년 만에 솔로로 나선다.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백예린은 30일 첫 솔로 앨범 '프랭크'를 발표한다. 열아홉 소녀의 솔직한 감정과 이야기를 담는다. 타이틀곡 '우주를 건너'는 백예린과 프로듀서 구름이 함께 작업한 곡이다.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적 거리감을 우주에 빗대 노래했다.JYP는 "'15' 활동 때 보여준 발랄한 모습과는 정반대의 매력을 뽐내며 음악적인 변신을 선보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앨범 발매에 앞서 25일 SNS에 몽환적인 분위기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2012년 'K팝스타' 시즌1 우승자인 박지민과 함께 15로 가요계에 발을 들인 백예린은 풍부한 감성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싸이(38·박재상)가 3년5개월 만에 발표하는 정규 7집 이름은 '칠집싸이다'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5일 0시 블로그(www.yg-life.com)에 '칠집싸이다'라는 글자가 새겨진 숫자 '7'과 일곱개의 별, 익살스러운 싸이 캐리커처 이미지가 담긴 포스터를 게재했다. 포스터 공개에 앞서 24일 오후 11시 싸이는 네이버 V앱 생방송 '싸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컴백을 앞두고 팬들과 소통했다. 싸이는 12월1일 발매되는 자신의 정규 7집 공개 1주 전인 이날부터 29일까지 매일 오후 11시에 이 방송을 통해 새 앨범에 대한 힌트를 던진다. 첫 방송에서는 '칠집싸이다' 수록곡 중 하나인 '아이 리멤버 유' 일부를 공개했다. 싸이는 이 곡에 대해 "6집 수록곡인 '어땠을까'의 뒤를 이을 감성 트랙"이라며 "80년대 신스팝 느낌으로 편곡해 옛날을 추억하며 아련함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강남스타일'을 작곡한 유건형이 공동 작곡,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공동작사를 했고 자이언티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고 알렸다. '칠집싸이다'에서는 더블 타이틀곡을 선보인다. 제목은 '내수용'으로 국내팬들을 위한 '나팔바지', '수출용'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나인뮤지스'가 24일 미니앨범 '로스트(LOST)'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는 작곡가 용감한형제와 추진한 첫 결과물이다. 귀에 감기는 멜로디와 피아노 선율이 조화를 이루고, 공감할 수 있는 노랫말을 얹은 서정적인 댄스곡이다.소파와 의자를 이용한 안무가 특기할 만하다. 스타제국은 "이번 컴백 무대의 가장 큰 포인트"라며 "나인뮤지스만의 고급스러운 섹시미가 더해져 퍼포먼스 돌의 면모를 과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인뮤지스는 이날 SBS MTV '더쇼 시즌4'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나인뮤지스는 올해 1월 '드라마', 7월 '다쳐'를 발매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1980~90년대를 풍미한 댄스그룹 '소방차'의 정원관(50)이 늦깎이 아빠가 됐다. 17세 연하 부인(33)이 24일 딸을 낳았다. 두 사람은 정원관의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나 2년 간 사랑을 키우다가 2013년 결혼했다. 정원관은 1987년 소방차 1집 '어젯밤 이야기'로 데뷔했다. 시대를 앞서 가는 파격적인 노래와 퍼포먼스, 과감한 패션 등으로 사랑받았다. '그녀에게 전해주오' '통화중' 'G카페'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최근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소방차 노래가 울려퍼지며 재조명되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미스월드 코리아 정은주(22·서울대)가 중국에서 주목받고 있다.2015 미스월드 선발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한 정은주는 각국을 대표한 미녀 119명 가운데 유독 현지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경우다. 프로필 사진촬영, 장기 자랑, 그리고 초등학생들과의 레드카펫 리허설 등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네이티브나 다름없는 정은주의 스페인어 실력에 반한 미스월드 코스타리카는 "일레인 청(정은주 외국어 이름) 어디 있느냐"며 따라다닌다. 여기에 대회 공식 사진가, 방송사 카메라맨 등까지 가세해 정은주에게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정은주는 "K드라마, K팝 덕분에 어부지리를 얻고 있다. 중국인들이 '코리아'만 나타나면 환호할 정도다. 조직위가 보디가드를 4명이나 붙여 주더라. 즉석에서 TV 인터뷰 제의도 들어오는데, 그때마다 다른 후보들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주최측이 허락하지 않아서 응하지 못했다. 어쨌든 기분은 좋다"며 즐거워했다. 2014 미스월드인 로울린 스트라우스(23·남아프리카공화국)도 이러한 분위기를 감지, 정은주와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서어서문·경영학을 전공 중인 정은주(170㎝ 49㎏ 34-23-34인치)는 6개국어를 구사한다. 포르투갈·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지난해 11년 만에 5인 완전체로 뭉쳐 차트 1위를 휩쓴 그룹 '지오디(god)'가 약 1년6개월 만에 새 싱글를 발표한다.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god는 12월 중 겨울 싱글을 공개한다. 지난해 7월 발매한 정규 8집 '챕터 8' 이후 처음이다. 감미로운 발라드 곡이다. 누구나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미디엄 템포 곡을 준비 중이다. 싸이더스HQ는 "데뷔 이후 주로 늦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문턱에 앨범을 발매해오며 '겨울 가수'라는 별칭을 얻은 god가 이번 겨울에도 따듯한 감성을 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싱글 발매에 앞서 24일 공개된 재킷 이미지에서는 기쁨, 슬픔, 편안함, 화남, 액티브 총 5개의 주제에 걸맞는 표정들을 담았다. 한편, god는 12월 16~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를 연다. 같은 달 24~25일 대구 엑스코, 30~31일 부산 벡스코로 투어를 이어간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AOA' 멤버 민아(22)가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연출 이건준)에 합류한다.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민아는 이 드라마에서 얼짱 사기꾼 소녀 '고앵두' 역을 맡아 12월5일 방송되는 33회부터 등장한다.고앵두는 긴 생머리와 청순한 외모로 남자들의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알고 보면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미스터리 소녀다. 순박하고 밝은 '이형순'(최태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 '장채리'(조보아)와 통통 튀는 삼각관계를 그린다. 2013년 KBS 2TV 드라마스페셜 '사춘기메들리'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민아는 지난해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김희선의 아역을 맡아 주목 받았다. SBS TV 주말 미니시리즈 '모던파머' 이수연 역, tvN '꽃할배 수사대' 한설희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