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정부 시위대와 정부 간의 충돌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리비아 탈출행렬에서 황우석 박사도 포함되어 있어 국민적 궁금증이 증폭된 가운데, 리비아 정부와 1천500억원 규모의 국제 공동연구계약(이행합의서)을 체결문제로 방문했다고 27일 수암연구소는 밝혀 다양한 억측에 대해 서둘러 해명했다. 수암연구원장인 충북대 수의학과 현상환 교수는 “리비아 정부의 국가연구소인 ‘다나 바이오 사이언스 앤 메디칼 서비스’사(社)와 1500억원 규모의 본계약을 체결하기로 했으나 갑작스런 사태로 무기한 연기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나 바이오 사이언스 앤 메디칼 서비스’사(社)는 바이오 분야를 리비아의 신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 국가안보보좌관(리비아 국가원수의 넷째 아들인 무아타심)이 관여해 설립한 회사라고 설명했다.리비아 사태로 인해 우�
안녕 프란체스카를 통해 개성만점의 귀여운 켠 역할로 전국민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국민남동생으로 등극했던 이 켠이 군 제대 후 소년에서 남자가 되어 돌아왔다. 첫 스크린 복귀작 꼭 껴안고 눈물 핑을 통해 두 매력적인 여성 사이에서 갈등하는 순수 청년으로 변신, 생애 첫 키스씬을 소화해내며 물오른 성인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혼성그룹 UP에서 귀여운 외모로 누나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나아가 안녕 프란체스카를 통해 국민남동생으로 등극했던 이 켠이 어느덧 완숙한 남성이 되어 돌아와 뭍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첫 스크린 복귀작으로 꼭 껴안고 눈물 핑을 선택해 사랑 앞에 거침없는 당찬 단비(고준희)와 든든한 나무와 같은 첫사랑 아내 미선(신동미) 사이에서 갈등하는 어리버리 품절남 찬영 역을 맡아 열연한다. 그의 비밀스런 연인 �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2010)를 비롯해 세계유수의 영화제에 초청 상영되어 찬사를 받은 장률 감독의 신작 두만강이 개봉 일을 확정했다. 망종(2005), 경계(2007), 이리(2008)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특유의 작가주의적 시선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시네아스트 장률. 그의 여섯 번째 장편영화 두만강은 두만강을 배경으로 열 두 살 조선족 소년과 탈북자 소년과의 우정을 다룬 이야기로, 2005년 부산국제영화제 PPP(Pusan Promotion Plan) 프로젝트이며, 프랑스의 공통투자로 제작된 작품이다. 지난해 제6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 특별언급, 제8회 파리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학생상,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러시아에서 열린 제3회 이스트웨스트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감독상과 최우수 여자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개봉 전부터 세계유수�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다양한 말로 자신의 사랑을 고백합니다. 예컨대 ‘죽도록 사랑한다’ 든가 ‘당신 없는 세상은 오아시스 없는 사막'이라는 등의 말로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똑같이 사랑을 고백한다 해도 그 속에 담겨진 사랑의 깊이와 정도는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사람들 중에는 상대가 사랑을 주는 만큼만 사랑을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 상대가 사랑할 만한 사람일 때는 자신을 아끼지 않고 내주었으나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으면 미련 없이 떠나는 사람도 있지요.그런가 하면 기쁜 일로는 함께하지만 힘든 일에는 함께하기를 원치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당신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이라면서 상대를 힘들게 하고 고통을 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죽도록 사랑한다던 사람이 막상 상대가 변심하면 상대방뿐만 아니라 그 가족의 생명까지�
복지가 화두가 되고 있다. 한나라당의 박근혜 전 대표는 사회보장기본법 개정안을 마련중이고, 민주당에서는 무상급식-무상의료-무상보육-반값등록금의 ‘3+1 무상복지론’이 거론되었다. 복지는 사회발전의 핵심적 목표이므로 정치적 의제로 떠오르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어떤 목표든 그것을 달성하는 데는 수량적 제약이 작용한다. 문제는 돈이고 경제인 것이다.한국형 복지모델은 지금 형성중에 있다. 그런데 복지모델을 만들어가는 데는 환경조건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한국경제는 향후 10년간 중대한 환경 변화에 직면하게 되어 있다. 한국경제는 지금까지는 경험하지 못했던 거대한 삼각파도에 부딪힐 것이다. 세 갈래 파도가 함께 충돌하면 매우 위험할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삼각파도의 흐름을 잘 파악해서 적절한 복지모델을 만들어내야 한다. 고령�
▣ 임원승진◇ 한화·화약부문 (14명) ▲ 부사장 김충범, 심경섭 ▲ 상무 김연철, 박선규, 이상조 ▲ 상무보 김중원, 김창선, 김태백, 이대우, 손계춘, 손재일 ▲ 연구임원(상무보) 김태현 ▲ 전문위원(상무보) 공종욱, 민병구◇ 한화·무역부문 (3명)▲ 상무보 강석목, 이영호, 정진상 ◇ 한화케미칼 (15명)▲ 상무 김평득, 김형준, 김희철, 문석, 손원일, 송재천, 이성수 ▲ 상무보 김성용, 김주현, 류재규, 박정규, 오세원, 이상욱, 이인재, 임호상◇ 한화건설 (8명)▲ 부회장 김현중 ▲ 전무 최광호 ▲ 상무 최철 ▲ 상무보 김기항, 김인성, 이곤, 이원주, 홍익선◇ 한화LC (7명)▲ 부사장 김창범 ▲ 상무 김영한 ▲ 상무보 금종한, 류성주, 이경찬, 홍순유 ▲ 연구임원(상무보) 박영세◇ 화폴리드리머 (1명)▲ 상무보 허신도◇ 한화SC (2명)▲ 전무 최창원 ▲ 전문위원(상무보) 정태순◇ 군
이명박 정권 집권 4년차 악재가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집권 초기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추진하다 촛불민심으로 인해 된맛을 보더니 이어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강부자(강남부자)’ 내각인사로 인해 수차례 인사파동을 겪었다.최근에는 구출작전에는 성공하기는 했지만 삼호주얼리호와 금미 305호가 수십일간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돼 우리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는 일이 있었다. 뿐만 아니다. 국가 방위문제에 있어서도 이명박 정권은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연평도에 가해진 북한의 포격도발만 하더라도 그렇다. 보수정권은 안보에 강하다는 등식을 완전히 깨뜨린 것은 물론 과거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 노무현 정부의 대북포용정책에도 미치지 못하는 안보태세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여기 더해 노 전 대통령이 강남의 집값을 잡겠다며 �
세기의 거장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스티븐 스필버그가 손을 잡고 맷 데이먼이 주연을 맡은 히어애프터가 개봉을 확정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이 최초로 도전하는 초현실 드라마로서 그간 인생에 대한 혜안을 제시했던 거장이 전하는 삶과 죽음, 그리고 그 이후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라 더욱 특별한 기대를 모은다. 히어애프터는 죽음을 보는 남자, 죽음을 겪은 여자, 죽음과 함께 하는 아이의 세 가지 사건, 세 가지 슬픔, 세 가지 기적을 통해 죽음 그 이후를 이야기 하는 초현실 감동 드라마.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이 시대 최고의 거장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메가폰을 잡고, 감독의 전작 아버지의 깃발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이후 세 번째로 스티븐 스필버그가 또 다시 제작을 담당하며 함께 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기적 인빅터스에 이어 맷 데이먼이 주연을 맡아 감독�
▣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전만복 ▲ 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사업단장 류호영 ▣ 근로복지공단 ▲ 감사 강운학 ▣ 대한법률구조공단▲ 비상임 이사 유영미
이제 구제역 발생은 소강상태에 들어섰는가? 정부는 지난 2월 6일 이후 구제역 의심신고가 단 한건도 없었다고 밝히고 있다. 의심신고가 없으니 발생건수도 ‘0’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매몰두수는 계속 늘어간다. 2월 들어서도 매일 3∼4만마리 가축이 살처분을 당하고 있다. 왜일까? 그것은 정부의 눈가림식 통계 때문이다. 충남에서만 2월 7일 14건, 2월 8일 6건, 2월 9일 6건의 구제역 양성이 확인되었으며, 의심신고도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다. 하지만 구제역 발생 농장이 10㎞ 방역대 안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모두 정부통계에서 제외되었다. 2월 13일까지 충남에서 총 202건의 구제역이 발생했지만, 그중 정부통계에 포함된 것은 15건에 불과하다.실패 예고된 백신정책, 좌충우돌 매몰대책1997년 구제역 사태로 약 380만두의 가축을 살처분했던 대만은 전국적인 백신을 실시했음�
‘사랑의 지도자’ 김수환 추기경. 가난하고 봉사하는 교회상을 제시하며, 일평생을 이 땅의 아픔과 시련 속에서 사랑을 전파하는 거룩한 바보로 살았던 그의 일생을 담은 다큐멘터리 바보야가 부활절을 맞아 4월 21일 전격 개봉을 확정했다. 2009년 2월 16일, 그의 선종 소식이 전해지자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겼다. 종교와 인종의 벽을 뛰어 넘어 온 세상에 사랑을 베풀기 위해 살아온 추기경 김수환. 이제 그는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고 있지만, 그가 우리들에게 남긴 사랑은 아직도 우리 곁에 살아 숨 쉬고 있다.김수환 추기경 선종 2주기에 맞춰 기획된 다큐멘터리 바보야는 이 세상 무엇보다 아름답게 빛났던 그의 삶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워 줄 것이다. 순교자 집안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사제가 된 순간부터 평생을 소외된 이들의 벗이 되어 살
누군가에게 인정과 칭찬을 받는다는 것은 매우 기쁜 일입니다. 그러나 칭찬도 일반인이 칭찬해 주는 것과 그 분야의 전문가가 칭찬해 주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초등학교의 야구부 선수들에게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야구선수가 방문하여 경기를 보고 칭찬했다면 평생 잊지 못할 일이 될 것입니다. 또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상을 수상하였다면 그 감격은 참으로 크겠지요. 그러나 이러한 칭찬보다 더욱 값지며 감격스러운 칭찬이 있는데 바로 창조주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칭찬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 칭찬을 받는 사람이 되면 인생의 각종 문제도 해결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을 기뻐하시므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전폭적으로 하나님께 의뢰하는 자녀를 칭찬하시며 사랑하십니다.이스라엘 왕 다윗은 범사에 하나님을 믿고 의뢰하였습�
우리 세시풍속에는 답교(踏橋)라고 해서 음력 정월 보름에 다리들을 밟고 건너며 달구경을 즐기는 인파가 청계천에 붐볐다고 한다. 유월 보름에는 유두(流頭)라 하여 나쁜 일을 털어버리기 위해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머리를 씻고 물놀이를 즐기기도 했다. 또 탁족(濯足)이라 하여 여름철에 맑은 물을 찾아 발을 담그며 놀았으며, 냇물에서 물고기를 잡고 멱을 감는 천렵(川獵)이란 것도 있었다. 이런 정도는 되어야 친수(親水)라는 이름을 붙일 만하지 않을까? 흔히 친수공간의 좋은 사례라고 소개되는 유럽의 호수나 강변의 사진들을 보면 깊은 물에 뛰어들어 수영이라도 하지 않으면 물과 접촉하기가 무척 어렵게 되어 있다. 그저 물 구경이나 할 도리밖에 없는 워터프론트(water-front)다. 오히려 독일의 재(再)자연화된 이자르 강변의 자갈밭에 앉아 노는 사람들의 모습에 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