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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받는 사람이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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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인정과 칭찬을 받는다는 것은 매우 기쁜 일입니다. 그러나 칭찬도 일반인이 칭찬해 주는 것과 그 분야의 전문가가 칭찬해 주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초등학교의 야구부 선수들에게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야구선수가 방문하여 경기를 보고 칭찬했다면 평생 잊지 못할 일이 될 것입니다. 또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상을 수상하였다면 그 감격은 참으로 크겠지요.

그러나 이러한 칭찬보다 더욱 값지며 감격스러운 칭찬이 있는데 바로 창조주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칭찬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 칭찬을 받는 사람이 되면 인생의 각종 문제도 해결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을 기뻐하시므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전폭적으로 하나님께 의뢰하는 자녀를 칭찬하시며 사랑하십니다.

이스라엘 왕 다윗은 범사에 하나님을 믿고 의뢰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의 길을 친히 인도하셨고, 범사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다윗은 사울 왕이 죽었을 때에 자신이 왕이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어떻게 행해야 할지 하나님께 구체적으로 여쭈었습니다.

사무엘하 2장 1절을 보면 “그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물어 가로되 내가 유다 한 성으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올라가라 다윗이 가로되 어디로 가리이까 가라사대 헤브론으로 갈지니라” 하였습니다.

다윗이 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블레셋 사람들이 군사를 이끌고 싸우러 왔을 때에 다윗이 하나님께 여쭙기를 “내가 블레셋 사람에게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저희를 내 손에 붙이시겠나이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말씀하시기를 “올라가라 내가 단정코 블레셋 사람을 네 손에 붙이리라” 하시니 이에 순종하여 승리합니다(삼하 5:19). 또다시 블레셋 사람들이 쳐들어왔을 때에도 다윗은 하나님께 여쭙니다.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올라가지 말고 저희 뒤로 돌아서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저희를 엄습하되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곧 동작하라 그때에 여호와가 네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군대를 치리라” 하십니다. 이에 다윗이 하나님의 명대로 행하여 블레셋 사람을 쳐서 승리합니다(삼하 5:22∼25).

그런데 이러한 다윗 왕이 큰 곤경에 처한 적이 있었습니다. 셋째 아들 압살롬의 반역 사건이 일어난 것입니다(사무엘하 16장). 반역을 피해 궁에서 나와 피신하는데 시므이라 하는 사람이 다윗 왕을 향해 계속하여 저주하였습니다.

이것을 함께 듣던 신복들은 당장 달려가 시므이를 죽이겠노라고 격분합니다. 그러나 다윗 왕은 “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날 그 저주 까닭에 선으로 내게 갚아 주시리라”(삼하 16:12) 하며 내버려 두라고 만류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 뜻 안에서 이루어지기 바랐던 것입니다.

비록 상대가 나를 저주했어도 악으로 갚지 않고 선으로 행할 때 하나님께서도 자신에게 선으로 갚아 주실 것을 믿은 것입니다. 다윗이 이런 중심을 가졌기에 하나님의 은혜로 훗날 다시 왕권을 회복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 의뢰하고 겸손히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칭찬을 받을 뿐만 아니라 어려움에 처했을지라도 신속히 해결 받을 수 있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브리서 11장 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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