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은행이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가계대출 중도상환시 부과되는 중도상환해약금을 전액 감면한다고 30일 밝혔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대출 만기일 전에 대출금을 상환할 경우 고객이 부담하는 비용이다. 대출 유형에 따라 △고정금리는 0.7 ~ 1.4% △변동금리는 0.6 ~ 1.2% 요율이 적용되나 한시적으로 전액 면제된다. 고객이 영업점 방문 또는 우리WON뱅킹 등 비대면채널에서 대출 상환시 자동으로 중도상환해약금이 면제되어 비용 부담 없이 갚을 수 있다. 11월 이전부터 보유한 신용, 부동산, 전세대출 등 모든 가계대출이 감면 대상이지만, 기금대출과 보금자리론, 유동화모기지론 등 유동화대출 등은 제외된다. 우리은행은 면제혜택을 먼저 11월 한 달 동안 적용하고, 상황에 따라 기간 연장도 검토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대출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방안으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8일 포스코 건설계열사 ㈜포스코이앤씨와 고액자산가 특화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프리미엄 주거와 1:1 맞춤 금융서비스를 통합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복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포스코이앤씨의 하이앤드 주거 브랜드‘오티에르(HAUTERRE)’고객에게 투자세미나, 특화 채널 연계 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우리은행의 자산관리 서비스 브랜드‘투체어스(TWO CHAIRS)’고객에게 더샵갤러리, 분양관 등을 통해 프리미엄 주거환경 초청세미나를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고액 자산가 고객에게 공동 마케팅, 특별 이벤트 등을 지속 제공한다. 금융업과 건설업 간 제휴라는 점을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이종산업 간의 제휴로 양사의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에게 한 차원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의 제휴를 통해 고액자산가 대상 특화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IBK기업은행은 29일 인기캐릭터 오구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신상품 ‘I-ALL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구는 오리너구리를 모티브로 만든 인기 캐릭터로 1030세대에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I-ALL체크카드’는 연회비, 전월실적 조건, 할인한도 제한이 없는 일상생활 맞춤형 카드로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2%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온라인쇼핑(쿠팡, G마켓, 옥션, 11번가), ▲커피(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폴바셋, 이디야, 메가MGC커피, 컴포즈커피), ▲교통(버스, 지하철, 택시) 등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세 가지 특정 생활영역 가맹점에서 0.6%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수차례의 현장의견 청취를 거쳐 고객의 다양한 소비패턴과 니즈를 반영한 카드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청취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카드상품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카카오뱅크는 한국ESG기준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결과 지난해(B+) 대비 1등급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세 가지 부문을 평가해 ESG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부터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세 부문에서 모두 A등급을 확보해 처음으로 통합등급 기준 A등급을 획득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3년 MSCI ESG평가'에서 AA등급을 받았다. 지난 2021년부터 MSCI에서 평가를 받아 2021년(BB등급), 2022년(BBB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해 종합 평가 AA등급을 받아 3년 연속 등급 상향을 달성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케이뱅크는 삼성카드, 신한카드와 손잡고 개인사업자 대안신용정보를 대출심사전략에 활용한다고 28일 밝혔다. 개인사업자(SOHO)와 중소기업(SME) 시장 확대를 위해 대출 심사와 관리시스템을 포함한 신용평가모형(CSS)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삼성카드와 신한카드는 카드 가맹점 정보를 활용해 개인사업자의 신용도를 평가할 수 있는 대안신용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총 2600만 건에 달하는 두 카드사의 대안신용정보를 대출심사전략에 활용한다. 개인사업자의 사업지속가능성과 안정성 등을 더 정교하게 분석·예측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케이뱅크는 2017년부터 BC카드의 대안신용정보를 CSS에 활용 중이다. 올해 3월에는 네이버페이의 대안신용평가모형도 도입한 바 있다. 케이뱅크의 기업 대출액은 지난해 6월 5329억원에서 올해 6월 1조416억원으로 95%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3.3%로 나타났다. 양영태 케이뱅크 리스크관리실장은 "다양한 영역의 대안신용정보를 활용해 SOHO-SME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대출 공급 확대와 안정적인 관리라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KB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KB Bank 인도네시아'(이하 KB뱅크)가 3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선순위 달러표시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채권은 KB뱅크가 처음으로 발행하는 건이다. 투자자들의 우호적 평가와 높은 신용도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금리 수준으로 자금을 조달했다는 설명이다. KB뱅크는 채권 발행을 결정한 이후 홍콩·싱가포르 투자자 7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3일간의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4년간의 재무구조 개선과 부실자산 축소 등의 정상화 노력과 미래성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중동 지역의 불확실성과 미국 내선을 앞둔 상황에서도 발행 금액의 4.5배에 달하는 13억5000만 달러의 투자자 수요를 이끌어냈다. KB뱅크는 지난 6월 국내 시중은행 자회사 중 최초로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로부터 인도네시아 정부와 동일한 'BBB' 등급과 '안정적' 전망을 부여받았다. ▲만디리(Mandiri) ▲BRI ▲BNI ▲BCA 등 현지 4대 대형은행과 동일한 글로벌 신용등급 보유하게 됐다. KB뱅크는 인도네시아 전역에 네트워크를 확보한 중대형 은행이다. 지난 2022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토스뱅크는 대구신용보증재단과 '대구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대구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총 15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대표자의 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인 대구시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토스뱅크는 앞서 부산, 서울 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서 대출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앞으로도 여러 지역의 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대구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비대면으로 보증서 대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여러 지역과의 협업으로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금융 모델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개인고객의 성공 투자를 위해 다음 달 한 달간 서울 충정로 교육센터에서 '주식 투자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투자자 피해 방지를 위한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국내외 주식 거래를 위한 MTS·HTS 활용법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입문 과정이다. ▲주식 주문 방법 ▲화면 설정 및 특화주문 ▲차트 활용법 및 리스크 관리 기법 등 실제 매매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와 팁을 제공한다. 총 10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관심 주제에 따라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1차와 10차 과정에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보이스피싱 제도 와 사례 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한투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강의당 참석 인원은 선착순 34명이다. 참가신청과 문의는 한투증권 홈페이지와 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IBK기업은행은 28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IBK중소기업재직자우대저축’ 출시를 기념해 출근길 가두 홍보와 첫 가입고객 축하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재직자 밀집 지역인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내 기업은행 구로동지점에서 진행됐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기업은행 구로동지점 직원들과 함께 출근길 중소기업 재직자들에게 상품안내장을 직접 전달하는 가두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상품 첫 가입 중소기업 재직자와 중소기업 대표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은행 직원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IBK중소기업재직자우대저축’은 5년제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중소기업 재직자가 매월 10만원에서 50만원을 납입하면 중소기업이 납입금의 20%를 중진공에 납입해 만기 시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지급하는 상품이다. 기업은행은 해당상품 가입 시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최고금리 연 5.0% 외에도 가입자 10만 명 달성까지 매 천 번째 가입고객에게 연 3.0%p 특별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통해 중소기업 재직자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IBK기업은행은 퇴직연금 개인형IRP 원리금보장형 운용수익률 부문에서 6대 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2024년 3분기 말 기준 개인형IRP 원리금보장형 운용수익률은 3.49%로 6대 은행 중 가장 높았다. 또한 확정기여형(DC) 원리금보장상품의 운용 수익률도 3.52%를 기록해 3위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기업은행은 기업고객에게 판매했었던 퇴직연금 파생결합사채(ELB)를 개인형IRP에서도 매수할 수 있도록 가입 조건을 대폭 완화하고 고객 접급성 확대를 위해 비대면 채널에 상품 예약신규 기능을 추가해 운용 수익률을 꾸준히 상승시킬 수 있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차별화된 퇴직연금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달 말 도입되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는 고객에게 퇴직연금사업자의 수익률 관리와 서비스 수준을 평가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초기 가입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실물이전 대응 TFT’를 구성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상품 경쟁력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협중앙회는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인재채움뱅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등으로 발생하는 결원을 신속히 대체할 수 있는 경력직 인력을 채용하기 위한 목적이다. 중앙회에 따르면 대체인력 채용은 각 신협이 인재채움뱅크 기업회원으로 가입한 후 채용공고를 게시하면, 배정된 컨설턴트가 적합한 구직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직자는 인재채움뱅크에 개인회원으로 가입해 이력서를 작성하고, 담당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 신협에 지원할 수 있다. 이 시스템으로 신협은 퇴사자 중심의 경력직 인재풀을 구축하고, 전문 컨설턴트의 지원으로 대체인력 채용 과정에서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구직자들은 인재채움뱅크 내 신협전용관에서 신협 관련 채용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정수 신협중앙회 조직문화혁신추진단장은 "인재채움뱅크로 전국 신협에서 대체인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확보하고,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합의 대체인력 채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한은행은 가계대출 중도상환해약금을 한시적으로 면제한다고 25일 밝혔다.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차주의 대출 상환 부담을 낮추고, 금융비용 부담 완화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30일까지 실행된 가계대출에 한해 중도상환해약금 면제를 추진한다. 신한은행 영업점과 비대면(신한 SOL뱅크)에서 자동으로 중도상환해약금이 면제된다. 이번 면제는 11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가계대출 상황에 따라 연장 가능하다. 가계대출 3년 이내 상환 시 0.8~1.4%(고정금리), 0.7~1.2%(변동금리) 수수료가 발생한다. 제외 대상은 기금대출, 유동화대출(보금자리론·디딤돌 유동화 조건부 등), 중도금・이주비 대출, 10월1일 이후 신규 대출이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하나은행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2024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글로벌파이낸스 금융거래 시상식에서 하나은행은 최우수 수탁 은행상을 수상했다. 14년 연속(2011~2024년) 수상을 포함해 통산 16회의 최우수상 수상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파이낸스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 수준 ▲수수료 경쟁력 ▲시장의 다양한 수요 충족 능력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글로벌파이낸스의 최우수 수탁은행 시상은 올해로 22회째다. 전 세계 80개 이상의 국가에 소재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수탁 서비스를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