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2025 글로벌 펠로우십’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외국인 대학원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글로벌 펠로우십에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중국, 인도네시아, 벨라루스 등 6개국 출신 외국인 대학원생 7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에게는 학기당 200만 원씩 5학기 동안 최대 1,0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또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장학생 간 교류 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 행사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 2005년 ‘외국인 장학생’ 사업 시작 후 20년간 38개국, 총 137명의 외국인 대학원생이 한세예스24문화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베트남 국적의 판티미린(PHAN THI MY LINH)은 “글로벌 펠로우십 장학생이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재단의 네트워킹 활동과 지원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국에서 온 나우교(LUO YUJIAO)는 “글로벌 펠로우십 문화기획형 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광이다. 재단의 가치와 문화예술 마케팅 연구를 접목해 한국 문화가 세계와 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6학년도 전국 192개대 수시 지원자 수가 지방권 10만 4,272명으로 전년대비 10.2%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와 취업난 등이 전국 모든 대학에 동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권 학생이 수도권 소재대학에 무리한 지원을 기피하는 이런 현상은 실리위주의 수시 지원 패턴으로 분석된다. 지방권 대학 수시 지원자 수가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경기 여파로 서울권 유학을 포기하는 지방 학생이 늘어난 것이 이유로 보인다. 지난 21일 종로학원이 2026학년도 전국 192개 대학의 수시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방권 소재 110개 대학 17만3349명 모집에 112만4901명이 지원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만4272명(10.2%) 증가한 것이다. 수도권 82개 대학 8만6808명 모집에는 141만5744명 지원해 전년 대비 1만9329명(1.4%) 늘었다. 이 중 서울권 42개 대학의 경우 4만8745명 모집에 91만8045명이 지원해 지원자 수는 1만8818명(2.1%) 증가했다. 반면 경인권 40개 대학에는 3만8063명 모집에 49만7699명이 지원해 전년 대비 511명(0.1%) 증가에 그쳤다.
[시사뉴스 평택=조항진 기자] 지난 1995년 평택군·송탄시·평택시가 하나로 통합됐을 때만 해도 평택을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이름을 들어본 사람들도 미군 기지가 있는 도시 정도로만 인식하거나 충청도에 있는 도시로 오해하는 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30년의 세월 동안 평택의 위상은 크게 달라졌다. 이제 평택은 ‘대한민국 성장 거점’, ‘세계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라는 새로운 이름표를 달고 있다. 산업과 경제, 교통, 문화 전반에서 도시 경쟁력을 높여왔고, 청년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며 활력 있는 도시로 도약했다. 그 배경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라는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라인이 있다. 여기에 더해 평택은 경기도에서 가장 넓은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지역내총생산(GRDP)은 지난 2022년 40조 원을 돌파해 인구 100만이 넘는 용인시나 고양시보다 높고, 전통적으로 경기 남부의 중심도시로 꼽히던 수원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인구 증가세도 주목할 만하다. 평택은 29년 연속 인구가 늘어 현재 약 65만 명에 이르렀다. 특히, 청년층 인구가 늘면서 혼인율과 출산율이 전국 평균을 상회하
120년간 도심 가로막은 철도, 지하화로 도시공간 재탄생 기대 [시사뉴스 안양=정영창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숙원사업인 경부선 철도 지하화와 상부 개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양시 관내 경부선 구간은 석수역에서 명학역까지 약 7.5㎞로, 1905년 개통 이후 120여 년간 도심을 가로막아 왔다. 이로 인해 시민들은 소음·진동·분진 피해를 겪어왔을 뿐 아니라, 철도가 도시 공간을 단절시켜 사회·경제적으로 막대한 손실이 초래됐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선 5기 시장 출마 당시부터 경부선 지하화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해왔으며, 지난 2012년에는 안양시를 포함한 서울·경기 7개 지자체(용산·동작·영등포·구로·금천·안양·군포)가 공동으로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를 결성해 기본구상 용역을 완료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월 국회를 통과한 ‘철도 지하화 특별법’은 지역사회의 오랜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됐지만, 올해 2월 정부 민생경제 점검 회의에서 안양시가 선도사업 대상지에서 제외되면서 시민들의 반발을 불러왔다. 이에 안양시민들은 결의대회를 열고 안양 구간의 종합계획 포함을 강력히 요구했다. 안양시는 올해 말 국토교통부가 발표할 종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인천대교에 30대 남성이 차를 갓길에 세운 둔 채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과 소방당국이 수색 중이다. 22일 새벽 4시 40분경 인천대교 송도국제도시 방향에서 30대 남성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량을 갓길에 세운 둔 채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출동해 인천대교 주탑 부근에서 주차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량을 발견했다. 해경과 소방 당국은 운전자가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투입해 수색 중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22일) 월요일은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제주도엔 약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 안팎이다. 제주도와 전남해안과 경남권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간당 55㎞ 안팎(제주도산지 시간당 70㎞)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울산앞바다는 바람이 시간당 2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5m까지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오전까지 강원내륙·산지와 전남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11~19도, 최고 23~26도)과 비슷하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3~28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6학년도 '수시 전문대학 입학박람회'가 지난 9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2층 THE PLATZ에서 개최됐다. 수시 지원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열린 이번 박람회는 고3 재학생 참여율이 증가하였으며, 지난해보다 더 많은 대학이 참여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올해 박람회에는 수험생이 대학 관계자와 직접 구체적인 정보에 대해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각 대학 입학처 관계자들이 부스를 운영하며, 수험생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보를 현장에서 안내한다. 전국 58개 전문대학이 참가해 학과 소개, 전형 방법, 장학 제도,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입시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모집 학과의 특성, 장학 제도,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일부 대학은 박람회 현장에서 무료 원서 접수를 지원해 수험생들의 입시 부담을 덜어주었다. 이번 행사에는 모든 사전 예약자는 문화상품권을 받을 수 있었으며, 상담 부스를 5곳 이상 방문한 학생들에게는 맥북 에어(2025년형), 아이패드 에어(7세대), 애플워치 SE(2세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BTF 푸른나무재단(이사장 박길성)이 유일한 한국 연사이자 전 세계 NGO 최초로 2025년 9월 11일~12일 로마 바티칸 교황청에서 열린 교황청 신학학술원 국제세미나에 공식 초청받아 패널 연사로 발표했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직접 임명받은 안토니오 스타글리아노 교황청 신학학술원장에게 직접 초청을 받았다. 교황청 국제세미나는 “창조, 자연, 환경, 평화로운 세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전 세계 종교·학계·문화·시민사회 인사들이 모여 인류와 피조물의 공동선을 위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개최되었다. 세미나는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 추기경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교황이 AI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와 같이 21세기의 도덕적 위기에 함께 맞서며 평화롭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국제적 협력과 피조물(생명) 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이 강조되었다. BTF 푸른나무재단 박길성 이사장은 ‘피조물의 찬가 – 보호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옹호(청소년 위기 문제)’ 세션에서 발표자로 나서, 지난 30년간의 재단 활동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청소년 보호와 AI 시대의 새로운 폭력 대응 과제의 시급성을 공유하며, 국제사회에 새로운 규범 마련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는 지난 15일 상주곶감유통센터 회의실에서 상주곶감유통센터와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대학자율 로컬맞춤형 R&D 과제’ 수행 시 지산학 연구개발 및 지역연계발전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김재현 호산대 총장, 남현주 입학학생처장, 류현지 뷰티스마트케어과 교수, 홍재민 기획팀장, 상주곶감유통센터 황성연 센터장 외 1명, 상주시청 김국래 산림녹지과장 외 2명,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상주곶감연구소 임양숙 소장 외 1명을 비롯하여 총 11명이 참석하였다. 호산대학교에서는 지난해 12월 버려지는 감껍질 추출물의 유효성분인 Quercetin 성분의 함량을 분석하였고 이를 대표성분으로 하여 마스크팩을 개발하고 임상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여 감껍질 추출물을 활용한 마스크팩의 우수한 효과를 입증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양 기관은 대학 주도 지역문제 해결형 산학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기술이전 · 시제품 제작 · 특허등록 · 지역기업 연계 등 성과 도출, 연구성과의 민간 확산을 촉진하여 지역혁신 생태계 활성화,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에 대하여 상호 협력 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18일) 목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라권은 오후 늦게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5㎜ 안팎 ▲강원영동 5~20㎜ ▲강원영서 5㎜ 안팎 ▲대전, 세종, 충남, 충북 5㎜ 안팎 ▲광주, 전남, 전북 5~10㎜ ▲경북북부동해안 5~20㎜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경북북부동해안 제외) 5~10㎜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3~20도, 최고 24~28도)과 비슷하겠다. 제주도는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있겠다. 당분간 제주도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낮 최고기온은 22~29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4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대구 24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다. 미세먼지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금속 제조 공장에서 40대 캄보디아 국적의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0분경 동구 만석동의 한 금속 제조 공장에서 캄보디아 국적 A(40대)씨가 프레스기에 끼였다. 이 사고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 했으나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노동 당국은 해당 공장이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인 점을 고려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할 방침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금속으로 된 원형봉을 깎는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또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안전관리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뿐 아니라 건강한 사람이라도 신장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약물이나 신독성 물질의 노출에 주의해야 한다. 다만 같은 약물이나 물질에 노출되더라도 사람마다 신장 손상 반응과 정도가 다르며, 그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 최근 ‘신장 거주 대식세포*’가 면역 항상성을 조절하는 특이적인 기능을 수행하여 약물 및 신독성 물질에 대한 반응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팀이 규명했다. 이 결과는 약물 반응 예측 및 치료제 개발의 실마리를 제시해 국제신장학회 공식 학술지(Kidney International)에 게재됐다. *신장 거주 대식세포: 신장에 오래 거주하며 병원균을 제거하고 염증을 조절하는 면역세포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한승석 교수팀(홍민기 서울의대 학생, 윤동환 교수)이 동물 모델 및 환자 신장 조직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항생제, 항암제, 진통제 등 일부 약물이나 신독성 물질은 신장의 염증반응을 유발해 심각한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동일한 용량의 약물이나 물질에 노출되거나, 신장 기능의 큰 차이가 없더라도 염증반응의 강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이런 차이를 예측하는 도구는 부재하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16일 병원 암센터 회의실에서 서양화가 변재희 교수(단국대학교 예술대학)의 미술작품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일 병원장을 비롯해 류재욱 부원장, 이창민 대외협력실장, 강원석 정책자문관 등 병원 주요 보직자와 변재희 교수, 제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과거 병원에 작품을 기증한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오순이 교수와 김지훈 교수도 자리를 함께했다. 변재희 교수는 ‘컬러 판타스마고리아(Color Phantasmagoria)’ 연작 5점과 ‘산토리니 아일랜드(Santorini Island)’ 연작 6점 등 총 11점을 단국대병원에 기증했다. 이번 작품들의 공통된 주제는 ‘희망’이다. ‘컬러 판타스마고리아’는 구름(희망)을 상징하는 추상 작품으로, 다양한 색채의 조화와 상호작용을 통해 소통과 연대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산토리니 아일랜드’는 기억과 시간, 그리움과 흔적을 담은 구상 작품으로, 순수와 은유의 회화를 통해 내면의 정서를 섬세하게 드러냈다. 변재희 교수는 “햇빛과 바람, 대기의 감촉과 향기 등 자연을 모티프로 삼아 색채라는 마법 같은 도구로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삶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