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미국 거대 기업들의 로비단체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은 2019년 여름 ‘기업의 목적에 관한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기존의 주주자본주의적 관점, 즉 기업의 존재 이유는 주주의 이익에 봉사하는 것이라는 관점에서 벗어나 소비자와 종업원, 공급업체와 지역공동체 등 모든 이해관계자를 고려하기로 했다. 즉, 기업이 주주 외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존중하는 시대가 열렸음을 미국의 주요 기업들이 선언한 셈이다. 한편,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살고 있다. 로봇과 인공지능이 사람을 대체하고 사물 인터넷(IOT) 덕분에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소통한다. 초연결, 초지능 덕에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세상이 변하고 있다. 이 파고를 헤쳐나가는 데 유용한 도구가 될 경영의 기술은 무엇일까? 이 책은 이렇게 경영 환경이 급격하게 변하는 시대에 기업이 지켜야 할 경영 전략을 제시한다. 즉, 기업가정신, 가치관 경영, 윤리 경영, 혁신 경영, 브랜드 경영, 독서 경영 등 6가지 전통적인 전략을 국내 대표 CEO들의 실천을 통해 살펴보고, 스토리텔링, 구독, 플랫폼, 큐레이션 등 4개의 새로운 비즈니스 키워드의 적용 사례를 신예 CEO들의 경험을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지난해 10월 7일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가 한글날을 앞두고 '2019년 우리말 사랑꾼'으로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ARMY)'를 뽑았다. 한국 팬과 글로벌 팬이 뭉친 아미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우리말과 한글을 공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글문화연대가 밝힌 선정 이유는 이랬다. "아미는 우리말로 된 노래를 함께 부르고 한글 팻말로 응원한다. 세계에 우리말과 한글에 대한 관심을 널리 불러일으켰기에 '우리말 사랑꾼'으로 뽑았다." 청와대도 한류와 함께 한글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방탄소년단에게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 덕에 K팝이 '음악적 모국어'가 되고 있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팬덤 '아미'는 문화언어공동체를 표방한다. 그 결과, 위로와 희망을 주는 방탄소년단의 노래로 공통의 정체성을 형성한 아미들이 같은 언어(한국어)를 사용하게 됐다.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전 세계로 확산된 것도 아미들이 활약한 결과다. K-POP, 한국 음식, 드라마 등이 주축이 돼 만드는 한류현상으로 외국 청소년들의 한글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인 가운데 최근 출간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와 한글서예》가 주목받고 있다. 이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행복(幸福)이란 무엇일까? 선뜻 대답하기 어렵다. 행복의 사전적 정의는 ‘복된 운수, 생활에서 느끼는 충분한 만족과 기쁨의 흐뭇한 감정’이다. 짧은 한 줄에 불과하지만 과연 우리는 행복을 알고 있을까? 우리는 정말 행복한 걸까?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행복’을 찾아 나섰다. 새해엔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바라며. <글 싣는 순서> ① Chapter 1. 순간의 감정을 기억하라 ② Chapter 2. 공감의 기쁨 ③ Chapter 3. 돈이 행복의 척도는 아니다 ④ Chapter 4. 멀리서 찾지 마라. 주머니 속에도 행복은 있다 ⑤ Chapter 5. 아이처럼 행복하라 Chapter 5. 아이처럼 행복하라 #9. 초코파이로 배운 가르침 히말라야의 한 마을을 지날 때 일입니다. 눈이 예쁜 꼬마는 표정이 좋지 않았어요. 머리가 아프다고 하더군요. 이튿날 숙소에서 타이레놀을 챙겨 다시 마을을 찾았습니다. 아른거리는 아이들 생각에 사흘 치 방값을 털어 과자도 한아름 들고 갔어요. 아이들 에게 과자를 나눠주고는 머리가 아프다던 아이에게 타이레놀과 초코파이 하나를 건넸습니다. 아이는 다른 친구들것과 달라서인지 초코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미친 집값, 미친 분양가, ○○○, 너도 장관이라고! 더불어 미친’ 광주광역시 한 건물에 현직 장관의 얼굴을 여성의 나체에 합성한 비방현수막이 게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서구 풍암동 5층 건물 외벽에 걸린 대형 현수막을 두고 "선거법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수막엔 여성의 나체 사진에 현직 장관과 자치단체장 얼굴이 합성돼 있었으며 ‘미친 집값, 미친 분양가, 느그들은 핀셋으로 빼줄게, 예비 후보 인간쓰레기들’ 등 자극적 문구가 게시돼 있었다. “현직 장관과 자치단체장의 얼굴을 합성했기 때문에 명예훼손 등 문제의 소지가 있어 보인다. 당사자 고발 등이 있을 경우 사법당국에서 수사할 수 있을 것 같다.” 광주시와 서구는 12일 오후 현수막이 불법 광고물에 해당한다며 강제 철거 조치했다. 서구는 현수막을 신고하지 않고 무단 게시했단 이유로 과태료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선거와 관련된 게시물일 경우 상대방을 비방할 목적일 경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할 수 있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7년 주도한 박근혜 전 대통령 풍자 작품, <더러운 잠&g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점입가경(漸入佳境). 더불어민주당 집안싸움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공직선거 후보자검증위원회를 두고 ‘공정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 모 지역구에서 민주당 공천 심사를 앞두고 있던 예비후보 A는 2019년 한 해 동안 세 차례나 고발돼 당내 윤리심판원에 제소됐다. 명의도용, 서류조작, 현역의원 평가(하위 20%) 조사 방해 등 사유는 다양했다. 얼핏 후보자에게 문제가 있어 보이지만 앞선 두 번의 고발은 중앙당 윤리심판원과 서울시당에서 무혐의 결론이 났다. 문제는 세 번째 고발이다. 지난해 9월부터 심사에 들어간 해당 사안은 4개월 넘게 차일피일 미뤄지다 13일, ‘당직 정지’ 결정이 났다. ‘민주당 이름으로 출마할 수 없는 부적격 대상자입니다.’ 당직 정지는 출마 자격에는 문제가 없으나 후보자검증위원회에서 그로인해 '부적격' 판정을 내린 이상 올해 총선 출마에는 제동이 걸릴 수 밖에 없다. 사유는 권리당원 모집 과정에서 명의도용 사례가 있었다는 것. 그런데 석연찮은 구석이 있다. 새로 입당한 C당원에게 중앙당에서 명의확인 전화가 왔고, “주소지를 묻길래 주소를 대답했다”고 한다. C당원은 A후보자가 입당원서를 대리 접수했었다.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2020 총선을 100일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공천을 둘러싸고 당내 불협화음이 들려온다. 더불어민주당 집안싸움 얘기다. 민주당은 지난해 7월 중앙위원회를 통해 특별당규를 발표하며 일찌감치 21대 국회의원선거 경선 규칙을 조기에 확정했다. 공정성 시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인 것이다. 하지만 최근 ‘후보자 검증’이란 명목 아래 지역 정가에선 암투가 벌어지고 있다. 민주당 공직선거 후보자검증위원회는 열두 차례나 회의를 열어 공정하게 후보자 부적격 심사를 실시하고 있다지만 일각에선 ‘압력’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8개월 동안 세 차례나 조사가 나왔다는 건 어떻게든 흠집을 내려는 ‘악의적’ 제보가 있다고밖에 볼 수 없다.” 서울 모 지역구에서 민주당 공천 심사를 앞두고 있는 예비후보 A는 2019년 한 해 동안 세 차례나 고발돼 당내 윤리심판원에 제소됐다. 명의도용, 서류조작, 현역의원 평가(하위 20%) 조사 방해 등 사유는 다양했다. 앞선 두 번의 고발은 중앙당 윤리심판원과 서울시당에서 무혐의 결론이 났지만, 당원 주소지 변경과 관련된 사항은 4개월째 심사가 계류 중에 있다. 각기 다른 사유의 연속된 고발과 무혐의
[시사뉴스 박상현, 오승환 기자]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선정 입찰이 1월 15일, 16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조달청의 제안서 접수 결과에 따르면, 현 사업자인 케이토토 외 에이스침대, 제주반도체, 제이준코스메틱스, 한국코퍼레이션, 주연테크 중심의 5개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가했다. 낙찰자는 올해 7월 1일부터 5년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스포츠토토사업을 맡게 된다. 스포츠토토의 연간 판매액은 지난 2018년 4조7,000억 원으로 국내 사행산업 중 7조5,000억 원 규모의 경마에 이어 2위, 4조4,000억 원 규모의 복권보다 크고, 지난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원래는 지난해 10월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은행과 협약을 체결한 업체에게만 입찰 참가 자격을 부여한 것을 두고 가처분 소송이 제기돼 기존 입찰을 취소하고 새로운 입찰을 붙였다. 재입찰 과정에서 조달청이 은행 자격요건을 없애는 것에 더해 사전 공고와 질의 회신에도 없던 일부 소송 현황을 제외해 특정업체에게만 유리한 룰 변경이라는 공정성 시비가 일기도 했다. 입찰 기준 변경으로 당초 은행과 협약을 체결하지 못해 입찰 자격을 못 갖췄던 제이준코스메틱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행복(幸福)이란 무엇일까? 선뜻 대답하기 어렵다. 행복의 사전적 정의는 ‘복된 운수, 생활에서 느끼는 충분한 만족과 기쁨의 흐뭇한 감정’이다. 짧은 한 줄에 불과하지만 과연 우리는 행복을 알고 있을까? 우리는 정말 행복한 걸까?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행복’을 찾아 나섰다. 새해엔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바라며. <글 싣는 순서> ① Chapter 1. 순간의 감정을 기억하라 ② Chapter 2. 공감의 기쁨 ③ Chapter 3. 돈이 행복의 척도는 아니다 ④ Chapter 4. 멀리서 찾지 마라. 주머니 속에도 행복은 있다 ⑤ Chapter 5. 아이처럼 행복하라 Chapter 4. 멀리서 찾지 마라. 주머니 속에도 행복은 있다 #7. 웃고 있는 영정사진 제주 김만덕기념사업회에서 영정사진 봉사프로젝트를 하려는데 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이 왔어요. 그 동안 찍은 사진도 정리할 겸 해서 내려갔죠. 처음엔 가볍게 시작했었는데 갈수록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담아야 했기에 쉽사리 셔터를 누를 수 없었어요. 한번은 어느 어머님이 목걸이를 가리키며 “총각, 이거 잘 나오게 찍어줘!”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행복(幸福)이란 무엇일까? 선뜻 대답하기 어렵다. 행복의 사전적 정의는 ‘복된 운수, 생활에서 느끼는 충분한 만족과 기쁨의 흐뭇한 감정’이다. 짧은 한 줄에 불과하지만 과연 우리는 행복을 알고 있을까? 우리는 정말 행복한 걸까?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행복’을 찾아 나섰다. 새해엔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바라며. <글 싣는 순서> ① Chapter 1. 순간의 감정을 기억하라 ② Chapter 2. 공감의 기쁨 ③ Chapter 3. 돈이 행복의 척도는 아니다 ④ Chapter 4. 멀리서 찾지 마라. 주머니 속에도 행복은 있다 ⑤ Chapter 5. 아이처럼 행복하라 Chapter 3. 돈이 행복의 척도는 아니다 #5. 목숨을 건 사진 한 장 히말라야 등정할 때의 일입니다. 크레바스(crevasse; 죽음의 틈, 빙하 표면에 생긴 깊은 균열) 구간을 통과하기 위해 새벽 일찍 출발했습니다. 해가 떠서 빙하가 녹기 시작하면 위험할 수 있으니까요. 로프로 서로의 몸을 고정해서 지나가고 있었는데, 멀리서 해가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동료애와 대자연의 신비. 그 순간 너무 아름다운 거예요. 무작정 반대방향으로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논적이(論敵)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에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로 확대됐다. 정의당은 10일 심상정 대표의 지시로 진 전 교수의 탈당계를 처리했다. 진 전 교수는 지난해 9월 정의당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임명에 찬성한 것에 반발해 탈당계를 제출했었다. 이달 초 탈당계가 처리된 후에도 진 전 교수와 정의당간 갈등은 계속됐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진 전 교수를 향해 '잽(Jab)'을 날렸다. "그동안 고마웠다. 요즘 좌충우돌 모습 빼고"라며 "노유진(노회찬·유시민·진중권의 정치카페 팟캐스트)에서 칼칼한 역할과 양념 역할도" "탈당계는 잘 처리됐다고 한다. 너무 나무라지 마십시오. 진중권 당원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였던 과정이라 본다." "세상사 많이 어렵고 헷갈리기도 한다. 그러나 뚜벅뚜벅 보다 나은 세상을 가꾸어가는 아름답고 수고로운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이 우리 모두에게 위로이자 희망이다." "외람되지만 마음 추스르시고 보다 진중하게 세상을 살펴주시라는 말씀을 드린다." 진 전 교수도 페이스북에 반격을 날렸다. "조용히 처리해 달랬더니 가는 마당에 꼭 한소리해야 했나?" 윤소하 의원,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장관의 검찰개혁 드라이브에 연료를 넣어주고 있다. 9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추 장관에게 "검찰 고위간부 인사와 관련해 필요한 대응을 검토하고 실행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추 장관이 조두현 정책보좌관에게 보낸 메시지가 포착됐다. 《지휘감독권한의 적절한 행사를 위해 징계 관련 법령을 찾아놓길 바랍니다.》 추 장관이 검찰총장 징계할 수도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인사 과정에서 불거진 추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을 '검찰총장의 항명'으로 규정했었다. 자유한국당 등은 "청와대와 정부의 힘을 실어주는 것이 청와대 관련 하명수사 및 감찰무마 의혹 검찰 수사를 방해하려는 꼼수"라고 맹비난하고 있다. 문 대통령이 추 장관을 통해 '조국사태'로 브레이크가 걸렸던 검찰개혁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청와대는 추 장관이 단행한 검찰 인사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었다. "균형인사·인권수사를 위한 방안들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 이뤄진 인사다. 장관이 검찰총장 의견을 듣는 과정에서 원만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서는 유감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일 추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때
[시사뉴스 박상현, 오승환 기자] “데이터 개방과 금융혁신이 스마트시티 구현과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 것이다.” 개인정보 범위를 확대해 빅데이터 산업을 활성화하는 내용을 담음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금융 인프라 기술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역설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10일 오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4차산업혁명시대-금융혁명의 시작: 스마트 혁신 금융, 포용경제와 스마트 대한민국' 토론회가 열렸다. “변화하는 금융은 지역주민의 생활을 편하게 하고,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핵심동력이 될 것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갑수 글로벌금융학회∙한국블록체인협회 회장 등은 한 목소리로 스마트시티를 뒷받침하는 금융 인프라 기술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강조했다. “데이터가 모든 산업 발전의 촉매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현대 경제를 '데이터 경제'라 한다. 교통·건강·의료·소비 등 데이터를 확보하고 활용하게 되면 스마트시티 성공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한 획을 그을 것이다.” 은 위원장은 데이터 개방과 금융혁신으로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데이터 3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행복(幸福)이란 무엇일까? 선뜻 대답하기 어렵다. 행복의 사전적 정의는 ‘복된 운수, 생활에서 느끼는 충분한 만족과 기쁨의 흐뭇한 감정’이다. 짧은 한 줄에 불과하지만 과연 우리는 행복을 알고 있을까? 우리는 정말 행복한 걸까?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행복’을 찾아 나섰다. 새해엔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바라며. <글 싣는 순서> ① Chapter 1. 순간의 감정을 기억하라 ② Chapter 2. 공감의 기쁨 ③ Chapter 3. 돈이 행복의 척도는 아니다 ④ Chapter 4. 멀리서 찾지 마라. 주머니 속에도 행복은 있다 ⑤ Chapter 5. 아이처럼 행복하라 Chapter 2. 공감의 기쁨 #3. 소통은 언어에서 출발하지 않는다. 외국어요? 지금은 어느 정도 알아듣고,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됐어요. 하지만 언어를 배우려고 따로 노력하진 않았어요.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탔을 때였어요. 시간에 쫓기다 헐레벌떡 열차에 올랐습니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옆 자리를 돌아봤는데, 정말 무서운 인상의 러시안 아주머니가 계셨죠. “스키스키스키” 러시아 특유의 강한 악센트로 쏘아대듯 말씀하시는 데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