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북한 통일전선부는 5일 대북전단 살포 방지 관련 남측의 태도를 비난하면서 "적은 역시 적이라는 결론을 더욱 확고히 내렸다"며 "북남 공동연락사무소부터 결단코 철폐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전선부 대변인은 이날 밤 담화를 내고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대북전단 살포 관련 경고를 대하는 남쪽 동네의 태도가 참으로 기괴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변인은 "지난해에도 10차례, 올해에는 3차례 삐라(전단)를 뿌렸는데 이번 살포를 특별히 문제시하는 것을 보면 대화와 협상을 바라는 것 같다는 나름대로의 헛된 개꿈을 꾸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놀라운 것은 통일부 대변인이 탈북자들이 날려보낸 삐라의 대부분이 남측 지역에 떨어져서 분계연선 자기측 지역의 생태환경이 오염되고 그 곳 주민들의 생명과 생활조건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삐라 살포가 중단돼야 한다고 가을 뻐꾸기 같은 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또 "그런가 하면 저들이 오래 전부터 대치계선에서 긴장 조성 행위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삐라 살포 방지 대책을 취해 왔고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방안도 검토하던 중이라며 마치 아차해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진 듯이 철면피하게 놀아대고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정농단'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최서원(64·개명 전 최순실)씨가 회고록을 통해 자신은 짜여진 각본에 따라 협박에 가까운 검찰 조사를 받았다며 앞으로는 당하고만 있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6일 최씨의 회고록 '나는 누구인가'에 따르면 그는 "재판을 받을 때보다 검찰에 수사를 받을 때가 더 힘들었다"며 "하루종일 이어졌던 수사 과정은 마치 긴 터널에 갇힌 듯 악몽같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씨는 "제일 사악하고 잔혹했던 검사는 C여검사였다"며 "변호사 접견도 시켜주지 않고 A4용지를 주면서 그냥 생각나는 걸 쓰라며 교도관이 감시하는 방에 나를 처박아 두었다. 변호사를 불러 달라고 계속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C검사가 변호사를 형식적으로만 조사에 참여시켰고, 이후 변호사를 바꾸라는 이야기도 했다며 "정말 막무가내에 안하무인인 인물"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검찰과 특검 수사가 각본에 따라 꾸며진 것이라는 게 회고록 주장 취지다. 그는"주변인들을 마구잡이로 불러들여 증인으로 들이대면서 자기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수사를 끌고 갔다. 그리고 나에게는 회유와 협박을 반복했다"고 말했다. 최씨는 "죽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쉐보레(Chevrolet)가 5일 더욱 개성 넘치는 스타일과 강화된 상품성으로 재탄생한 2021년형 '더 뉴 스파크(The New Spark)'를 출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1년형 스파크는 트림 별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보강해 상품성을 높이면서도 가격을 기존과 동일하게 책정해 제품 경쟁력을 높였으며, 블랙과 레드의 조합으로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 스페셜 에디션 '레드픽(RedPick)'을 새롭게 도입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스파크 레드픽 에디션은 블랙 보타이 엠블럼과 블랙 그릴 서라운드는 물론, 아웃사이드 미러에도 블랙 컬러를 적용해 차별화된 디테일을 더했으며, 16인치 알로이 휠과 레터링에는 강렬한 레드 라인 포인트를 적용해 엣지 있는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한 스티어링 휠 블랙 보타이, 투톤 플로어 매트 등을 인테리어 포인트로 추가해 레드픽만의 특별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외장 컬러는 원더랜드 블루(Wonderland Blue), 선셋 오렌지(Sunset Orange) 등 트렌디한 2가지 신규 색상을 더해 총 10종의 다양한 컬러로 업데이트 됐다. 특히 원더랜드 블루의 경우 화려하고 독특한 색감으로 소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넥슨은 변화하는 e스포츠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국내 e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온·오프라인 영역을 아우르는 새로운 e스포츠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넥슨은 그 동안 자사 e스포츠 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전용 경기장 ‘넥슨 아레나’를 벗어나 e스포츠를 온라인 영역으로 확장한다. 자사 인기 IP(지식재산권)를 개방해 풀뿌리 e스포츠 대회를 지원하고 청소년, 대학생, 직장인 등 누구나 쉽게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춰 유저분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넥슨은 오픈리그 활성화 차원에서 온라인 축구 게임 ‘EA SPORTS™ FIFA Online 4’의 고등학교 대항전인 ‘고등피파’를 개최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또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작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전국민 대회 프로젝트를 예고하고, 누구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넥슨의 주요 IP를 대학교, 직장, 동호회, 지방 정부 등 각종 단체가 자체 리그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한다. 이들 리그의 흥행을 돕는 차원에서 넥슨 공식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인용 삼성전자 대외업무(CR)담당 사장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출범 이후 넉 달 만에 돌연 위원직을 사임했다. 준법위 위원 중 유일한 삼성 내부 인사였던 이 사장이 사임한 배경과 후임 인선 절차에 관심이 모아진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준법위는 홈페이지 내 보도자료를 통해 이 사장의 사임 소식을 전했다. 준법위 측은 최근 위원회 권고를 계기로 회사가 사회 각계와 소통을 대폭 확대함에 따라, 이 사장이 회사와 위원회 업무를 함께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사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의 사임에 따라 후임 위원 선임 절차는 조속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일각에선 준법위가 삼성그룹 전반에 강한 변화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사측 위원인 이 사장이 어려움을 느껴 사임의사를 밝힌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이 사장은 방송인 출신으로 삼성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7년 삼성 사회공헌업무 총괄고문으로 물러났다가 지난 1월20일 삼성 정기 인사에서 CR 사장으로 일선에 돌아왔다. 동시에 사측에서 유일한 준법위 위원으로 선임되며 삼성 측 입장을 외부 위원들과 조율하는 중책을 맡게 돼 관심을 모았다. 앞서 준법위는 이재용 삼성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5일부터 14일까지 10일 간 전국 21개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 전시장에서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인증 중고차 페스티벌(MB Certified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투명한 중고차 매매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중고차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본 행사를 마련하였으며, 행사 기간 동안 믿을 수 있는 구매 및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 운용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기간 동안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를 구매하는 고객은 기존 1년·2만 km(선도래 기준)의 무상 차량 보증을 1만 km 추가 제공받으며, 현대해상과 협력해 최대 40만원까지 자기부담금 지원비용 보장 보험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안심하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중고차 구매 시 경험하기 어려웠던 시승 서비스도 인증 중고차 전시장 최초로 제공한다. 시승 가능 차량은 전시장별로 상이하며, 시승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일부 차종에 한해 가능하다. 커넥티비티 기능이 탑재되기 이전의 모델에서도 장치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보다 편리한 차량 경험을 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 미 디지털 어시스턴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항공사들이 이달부터 일부 국가에 한해 국제선 운항을 재개했지만, 중국 운항의 경우엔 차질을 빚게 됐다. 중국 정부의 까다로운 조건 때문이다. 국내 항공사들은 수요가 많은 중국 내 재운항을 희망하고 있지만 중국 정부가 '1사1노선' 정책을 고수하면서 앞으로의 운항계획은 사실상 백지화 됐다는게 항공업계의 판단이다. '1사1노선' 정책은 중국이 지난 3월29일부터 자국에 취항하는 항공사는 취항지 한 곳을 선택해 일주일에 한편만 운항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5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로 운휴에 들어갔던 일부 국제노선의 항공편을 재개했다. 이들 항공사의 계획에는 중국 내 재운항도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중국 민용항공국(민항국)이 지난 4일 발표한 '국제 항공편 조정에 관한 통지문'이 국내 항공사들의 발목을 잡았다. 중국 민항국은 통지문에서 "코로나19 방역 요건에 부합하는 국가를 상대로 국제선 증편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오는 8일부터 외교부, 국가위생건강위원회, 해관총서, 이민국 등과 연합체제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무마를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조국(55) 전 법무부장관의 재판에 당시 '유재수 비위 보고서'를 처음으로 작성한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이 증인으로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김미리)는 5일 오전 10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 등의 2차 공판을 진행한다. 조 전 장관은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2017년 당시 유 전 부시장의 뇌물수수 등 비위 의혹을 알고도 특감반의 감찰을 중단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날 증인으로 당시 특감반 데스크 김모씨와 특감반원 이모씨가 나온다. 특감반원이었던 이씨는 '유재수 비위 보고서'를 처음으로 작성한 장본인이다. 이씨가 작성한 보고서에는 '유재수가 기사가 딸린 차량을 무상으로 받고 가족이 해외에 체류하는데 항공료를 업체로부터 대납받았다' 등의 비위 의혹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첫 공판 증인으로 나왔던 이인걸 전 특감반장 증언에 따르면 특감반의 감찰 업무 프로세스는 첩보를 수집한 뒤 보고서를 작성하고, 이를 데스크를 거쳐 특감반장에게 보고한다. 이후 특감반장이 미비점이 있으면 보완을 요구하고 보완 후 반부패비서관, 민정수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삼성전자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에서 경쟁 중인 대만 TSMC가 추가 투자에 나서면서 사법 리스크가 장기화되는 삼성전자는 점유율 경쟁에서 격차 좁히기가 수월치 않을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언론 타이베이타임즈(taipeitimes)는 지난 1일(현지시간) 대만 먀오리(苗栗)현의 쉬야오창(徐耀昌) 현장이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TSMC가 마오리현에서 신규 패키징·검측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TSMC는 먀오리현의 신죽(新竹)과학단지에 신규 공장을 세울 예정이며 공장은 2021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 타이베이타임즈는 이 공장에 10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삼성전자와 TSMC는 나란히 대규모 반도체 투자 소식을 발표해왔다. 양사는 2018년 기준 710억달러(약 82조원) 규모의 세계 파운드리 시장에서 매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극자외선(EUV) 기반7nm(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 초미세 공정 기술을 보유한 파운드리 업체는 삼성전자와 TSMC 뿐이다. EUV 기술은 기존 불화아르곤(ArF)보다 파장의 길이가 짧은 EUV 광원을 사용해, 보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코스피지수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빠르게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향해가고 있다. 2150선에 재진입한 코스피는 이미 일부 증권사가 예상한 코스피 상단 지수에 도달한 상태로 조정의 우려도 나오고 있다. 다만, 긍정적인 시각에서 여전히 상승 여력은 남아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날 전 거래일보다 4.18포인트(0.19%) 상승한 2151.18에 마감했다. 전 거래일에도 2.87% 올라 21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도 연일 상승세로 거래를 마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2150선에 재진입한 건 올해 2월21일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5억원, 297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가 빠르게 회복하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장 중 기준 연고점(2277.23)과 6%도 채 차이 나지 않는 상태다. 앞서 지난달 말 유진투자증권은 하반기 코스피 지수로 1825~2125포인트를 제시한 바 있다. 같은 달 한화투자증권 역시 하반기 코스피 지수가 1750~2150포인트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한 지 한 달이 됐지만 그 사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 미파악자, 재생산지수 등 각종 지표가 악화되면서 위험 신호가 속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월26일부터 전 국민 외출 자제를 권고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3월21일부터 종교·체육·유흥시설의 영업을 제한하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거쳐 5월6일부터 일상생활을 영유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적용하고 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이후 31일째인 5일까지 신규 확진환자는 825명이다. 하루 평균 27.5명씩 확진자가 증가한 셈이다. 그 전 한 달인 4월5일~5월5일까지 신규 확진환자는 567명으로 약 30% 증가했다. 이 당시 평균 신규 확진환자는 18.9명이었다. 1명의 감염자가 전파를 시키는 사람의 숫자를 나타내는 재생산지수도 급격히 늘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지난 4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4~5월 이태원 클럽 집단발병이 생기기 전까지는 재생산지수값이 0.5에서 0.67 정도를 보여주고 있었는데 이후에는 현재 전국 단위로 1.2 정도 되고 시도별로는 더 높은 지역들이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울시가 5일 오전 9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소규모 도시제조업체 긴급 자금지원 접수를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서울시 소규모 도시제조업 긴급자금 지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 감소 등 피해를 입은 서울 소재 50인 미만 제조업체에 대해 사업체별 최대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급하는 것이다. 선정된 기업은 3개월간 종사자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 시는 이번 긴급자금 지원을 위해 총 2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1500개 업체가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접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포털주소(http://서울제조업긴급사업비.kr)를 직접 입력하거나 서울시 홈페이지 접속 후 전용배너를 클릭하면 접속할 수 있다. 접속 폭주를 예방하기 위해 업종별로 접수일정은 다르다. 의류봉제·수제화 5~19일, 인쇄 10~24일, 기계금속 15~29일이다. 업체 업종에 따른 일정을 확인 후 해당 날짜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원활한 접수를 돕기 위해 '도시제조업 긴급자금 접수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지원센터 운영시간은 해당업종 접수기간 중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주말은 휴무다. 의류봉제·수제화 업종은 업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제사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세계적인 전염병의 백신 개발을 위해 88억 달러(약 10조7300원)의 기금을 모으기로 했다. CNN,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50여개 국가 및 국제기구·단체는 4일(현지시간) '2020 글로벌 백신 화상 정상회의'에서 당초 목표치인 74억 달러(약 9조원)보다 많은 기금 모금에 동참하기로 했다. 기금은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와 아내 멀린다 주도로 20년 간 운영돼 온 글로벌백신연합(Gavi)에 전달되며최빈국 어린이들을 소아마비, 장티푸스, 홍역, 콜레라와 같은 치명적인 질병으로부터 예방·보호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주최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개막 연설을 통해 "(지금은) 전 세계가 질병과의 싸움에서 인류를 통합하기 위해 함께 모이는 순간"이라며 "생명을 구하는 동맹을 강화하고 세계 보건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데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특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같은 위대한 군사동맹처럼 질병이라는 공공의 적에 대항하는 공동 협력 및 집단 방어 정신이 필요하다"며 "국가들과 제약회사, 세계보건기구(WHO)와 같은 국제적인 파트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