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선거(보궐)에 출마한 A후보에 대한 공개 질의가 지난 24일 중앙협회 게시판에 올랐다. 게시자는 다음 달 9일 투표을 앞두고 특정후보에 해명을 요구하고 하고 있다. 글에 따르면 출마자 중 A 후보는 '2020년 경기도 평택시가 무상으로 제공한 장소에 카페를 운영'하며 장애인을 고용했다. 당시 근무자들이 받던 급여는 월 30만원에서 40만원 선. 그런 장애인들에게 A후보가 '5백만원씩 후원금을 요구하고, 이를 거부한 장애인들과 계약을 해지하고 다른 장애인들과 계약을 맺었다'는 것이 글의 요지. 또한, 이 사실이 MBC에 보도되며 평택시청은 시설에 카페 철거를 요구 계약을 해지했다. 결국 A후보가 운영하던 시설이 빗나간 행동을 벌임으로써 사회적 후원으로 조성된 장애인 일자리가 사라진 것. 게시자는 '한 사람의 사적인 실수라면 묻어둘 수도 있겠지만, 경기도 사회복지사를 대표하는 사람으로 나서려고 한다면 조금 다른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해명을 할 필요가 있다' 지적했다. 이 글에 대해 A후보 측은 "행정처분은 없었다"며 "추후 카톡이나 서면으로 답변하겠다" 답변 본지는 충분한 반론을 약속했다. 당시 평택시청 담당자는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원자력신문이 25일 사고(社告)를 통해 '한국전기공사협회를 명예훼손으로 민ㆍ형사상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원자력신문에 따르면 협회와 지난 17일 언론중재위원회 경기중재부 조정으로 자사 기사에 대한 반론을 게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원자력신문 측은 해당 반론을 20일 게재했다. 해당 기사는 '산업부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 부실 검증 비난 거세’ 제하의 기사로 언중위는 '반론 기회를 주는게 맞다' 조정해 양측이 합의한 바 있다. 원자력신문 이석우 발행인은 "합의 정신을 어기고 전기공사협회가 자신들이 운영하는 카카오톡 채널에 '협회 왜곡ㆍ보도에 대한 반론보도 게재'라 올림으로써 언론의 명예를 훼손했다" 밝혔다. 이어 이 발행인은 "협회 측에 정식으로 항의 변호사와 협의 후 연락을 주겠다 답해 기다리고 있다"며 "최악의 경우 명예회복을 위한 민ㆍ형사상 소송도 불사하겠다" 덧붙였다. 다음은 원자력신문 사고 전문이다. 본지는 한국전기공사협회와 2023년 1월 17일 언론중재위원회 경기중재부 조정으로 ‘제목의 기사(본지 10월 17일자)에 대해 ‘반론보도문’ 게재(본지 1월 20일자)에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언론중재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울 강동구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에 나선다. 구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구민의 곁에서 삶을 든든하게 지켜내기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위해 든든하고 편안한 처우개선 사업을 추진, 복지 강동을 열어가겠다' 밝혔다. 구가 밝힌 구체적인 처우개선책은 ▲사회복지사에 지급되는 복지포인트를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하고 ▲강동구 대체인력지원, 힐링프로그램, 역량강화 및 심리지원 서비스 등으로 휴식과 소진 예방 기회를 제공 할 예정이다. 이선영 복지정책과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야 구민들이 받는 복지서비스의 수준도 높아진다고 생각한다”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근무 여건을 조성, 구민들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 밝혔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강은미 국회의원(정의당)이 오는 26일 오전 10시 ‘중대재해처벌법의 경영책임자와 의무규정은 모호한가’를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한다. 서울 국회 의원회관 6간담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좌담회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주년(1월 27일)을 맞이, 지난해 검찰이 기소한 해당 법률관련 공소장 11건을 분석 '재계 주장대로 경영책임자와 의무규정에 대한 규정이 모호한지 여부'를 전문가와 토론하는 자리다. 강 의원은 지난 해 26일 단식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통과'에 앞장서는 등 해당 법률을 통한 '노동자 안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 사건은 227건 ▲그 중 고용노동부 수사를 통해 검찰에 송치한 사건은 38건 ▲검찰이 기소까지 완료된 사건은 11건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울시의회 김혜영 의원이 서울시가 확정한 광진구 지역예산 1,055억여원에 대해 "두팔 벌려 환영한다" 밝혔다. 25일 김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나루아트센터 리모델링공사 ▲공영주차장건설 등 자양3‧4동과 화양동에 지역투자예산 220억과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개선(동자초) 1억 7천 ▲뚝섬유원지역 고객대기실 설치 1억 6천 ▲시니어클럽 운영 지원 2억 1천 ▲자양동 청년쿡 비즈니스센터 운영 5억 4천 ▲자양종합사회복지관 노후 비품 및 차량 교체 1억 5천 등이 투자될 것이라 전했다. 현재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김 의원은 "지난해 2023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시와 광진구 관계자를 만나 지역 관련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필요한 예산이 확정될 수 있도록 간담회를 가졌다"며 "지역 예산 확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덧붙였다. 이어 김 의원은 “자양 3‧4동, 화양동 주민들께서 믿고 맡겨주신 만큼 소신을 갖고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집중하겠다" 강조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NFT 플랫폼 엠투스(M2S)가 교육용 3D 모델링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주식회사 쓰리디타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후 양측은 NFT 기반 교육 사업분야 진출을 위해 ▲쓰리디타다 소프트웨어와 엠투스 NFT 플랫폼 제휴 ▲교육 사업분야 진출 및 확장 ▲NFT 플랫폼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 등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쓰리디타다는 큐브 또는 레고블럭을 이용 3D 모델링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2019년 교육부와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주력 프로그램 ‘타다크래프트’는 급자들도 쉽게 배워 3D프린팅과 메타버스용 콘텐츠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엠투스 관계자는 “이번 쓰리디타다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누구나 쉽게 디지털 콘텐츠를 NFT로 만들어 가치를 증대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검찰이 장원준 신풍제약 전 대표이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성상욱)는 19일 장 대표에 대해 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외부감사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장 대표는 지난달 구속기소된 신풍제약 A전무와 공모 2011년 4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의약품 원재료 업체인 B회사와 가공거래 후 차액을 되돌려 받는 방식으로 57억원 상당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A전무는 지난달 16일 구속기소됐다. 범죄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장용택 전 신풍제약 회장과 B회사 대표 C씨는 이미 사망했다. 검찰은 지난해 9월 신풍제약 본사와 공장, 임원들 사무실·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며, 같은 해 10월 A전무와 유제문 대표이사를 소환한 바 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양유식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2023년 대한민국 공헌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공헌대상'은 우리 사회 공동체 가치 실현과 국가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 이를 널리 알리고자 제정되었다. 13일 서울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은 ▲세계언론협회(WPA, WORLD PRESS ASSOCIATION) ▲세계연맹기자단(WPC, WORLD PRESS CORPS) ▲대한민국 공헌대상 조직위원회 등이 주최ㆍ주관했다. 양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평가받았으며, 수상소감을 통해 “앞으로 더 봉사하고 공헌하는 의정활동을 수행하도록 하겠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산업은행 노조가 19일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불법적 본점이전 추진을 규탄한다" 집회를 열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산업은행지부 김현장 위원장은 “산업은행은 전국민을 위한 역할을 수행해야 함에도 현 정권 일부 윤핵관에 의해 특정 지역구 선거 전리품으로 취급되고 있다" 지적하며 "법치를 강조하는 현 정권에서 행해지는 불법적인 이전 추진을 멈춰야 한다" 강조했다. 현재 산은노조는 본점 이전에 앞서 충분한 사회적 합의를 가질 것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여부'가 먼저 논의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산은노조 관계자는 "일부 국민의힘 부산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법을 무시하고 ‘묻지마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꼬집으며 "장제원 의원은 자기 지역구에서 시민들에게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확정된 것처럼 발언하고 있다" 주장했다. 현재 산은 노조는 '한국산업은행 본점 이전 반대 아침집회'를 226일째 이어오고 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대만에 수출된 농심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사발’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 대만 자유시보와 중화텔레비전, 국내 리뷰타임스 등은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사발’에서 농약성분이 검출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식약서·TFDA 처리규정에 따라 문제가 된 신라면 1천 박스(1,128kg)를 전량 반송 및 폐기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에 국내에서도 농심 신라면에 대한 전수 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검출된 농약성분은 발암물질 ‘에틸렌옥사이드’(EO) 0.075mg/kg 으로 대만 ‘식품안전위생관리법 제15조 잔류농약 허용기준에 관한 규정’ kg당 0.02mg 를 초과한 수치다. 에틸렌옥사이드(EO)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체에 발암성이 확인된 물질'로 분류하고 있는 성분. 미국 독성물질관리 프로그램에도 인체 발암원 ‘K등급’으로 지정됐다. 에틸렌옥사이드는 주로 살균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장기간 노출 시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중추신경이나 말초신경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농심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검출된 물질은 EO(에틸렌옥사이드)가 아니라 2-CE(2 클로로에탄올)이며, 2-CE는 발암물질이 아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 선거방식에 대한 회원들의 문제제기가 표출되고 있다. 화제가 된 글은 지난 17일 전기공사협회원들로 구성된 인커넷커뮤니티 '공사모 (전기공사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올려졌다. SJ라는 필명을 쓰는 회원은 "전기공사협회는 2만 회원의 자랑이자 희망"이라 전제한 뒤 "1960년 설립 찬바람 궂은 날씨에 하루하루 생계를 책임지는 우리 회원들의 버팀목"이라 적었다. 그러면서도 "현 집행부는 10번이 넘는 수정으로 중앙회장 선거법이 누더기가 디었다"며 "선거당일 일당을 포기하고 100Km 넘믄 거리를 투료로 진행한다는 것은 모순"이라 지적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전자투표로 투표방식을 바꿔야 한다"며 "장현우, 감영창 후보도 이에 동참해 달라" 호소했다. 다음은 게시글 전문이다. 호소문 한국전기공사협회를 사랑하는 회원 외 일동은 다음과 같이 현 집행부에 회원들의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회원수 2만여명 총자산 약1천억원 1년 예산 약400억원에 이르는 우리의 자랑이자 희망입니다. 1960년 설립된 협회는 찬바람 궂은 날씨 맞서 하루하루 생계를 책임지는 우리 회원들의 버팀목이며 우리 가족과 직원들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 제27대 중앙회장 선거가 2월 9일 예정된 가운데 기호1번 장현우 후보와 기호2번 감영창 후보가 시도회를 방문하며 정책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감영창 후보는 지난 17일 오후 3시 ‘한국전기공사협회 인천광역시회’를 찾아 인성철 회장을 비롯한 시회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감 후보는 “2007년 인천시지회 오두석 회장이 중앙회장에 출마, 선거본부장을 맡은 인연이 있다” 밝힌 후 10대 공약 설명을 중심으로 간담회를 시작했다. 감 후보가 중앙회장 후보로 제시한 공약은 ▲회비 대폭인하 부담 축소 ▲회원노후를 위한 연금제 추진 ▲급여성 경비 폐지 무보수 명예직 수행 ▲오송사옥 건립과정 투명공개 ▲전기신문사 자율기능 부여 ▲전기산업연구원 기능 혁신 ▲중앙회장 선거 등 전자투표부활, 참정권 보장 ▲전기안전관리법 완화, 교육비 절감 ▲한전단가 사전예고제로 입찰제도 개선 ▲민간부문 분리발주 정착 등이다. 이중 감 후보는 회비 인하와 관련 “선관위에서도 이 공약과 관련 소명을 요구해 구체적으로 설명 이해를 구했다”며 “2만 회원 시대로 기본회비가 증가하고 10년 동안 실적증가로 회비 인하 여건은 충분하다” 설명했다. 또한 서울 등촌동
조카가 전국노래자랑에서 일등 했다 객사 소식 없는 아비가 보았을까 출발선 위치 다르다고 발밑 원망하지 않는다 혈안(血眼)의 동물처럼 도박장을 드나드는 아비라도 자기에게 생일날을 선물한 사람이라고 둥근 돌처럼 말한다 어릴 적 뽑기 기계에서 뽑은 가장자리 뜯긴 꽃잎 같은 작은 토끼 인형 하나 내던지듯 선물하고 떠도는 아비 잊지 않는다 살아있겠지 하는 말끝에 그리움은 곰국 같은 진국 열 살부터 자기 생계를 책임진 조카 스무 살에 흡혈 같은 아비 나타나 조카 이름으로 자동차를 사서 다시 사라졌어도 고아는 아니라며 동네 커피숍에 걸린 세한도(歲寒圖)처럼 웃는다 잠시 산책 나온 오후의 놀이터 같은 사생아(私生兒) 부자유친(父子有親)의 삶 새벽 3시에도 깨어 있는 수도자로 산다 저자: 김현희 시인, 껍질의 시(2020) / 고수(高手) (2021) / 견유주의(2021) / 소식주의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