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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 선거] 감영창 후보, 인천광역시회 ‘정책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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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오두석 회장 중앙회 출마 때 선거본부장 맡아…회비 인하 실현가능한 공약”
“전자투표제 부활…'울릉도에 회원 8명' 이들 참정권은 어찌할건가?”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 제27대 중앙회장 선거가 2월 9일 예정된 가운데 기호1번 장현우 후보와 기호2번 감영창 후보가 시도회를 방문하며 정책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감영창 후보는 지난 17일 오후 3시 ‘한국전기공사협회 인천광역시회’를 찾아 인성철 회장을 비롯한 시회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감 후보는 “2007년 인천시지회 오두석 회장이 중앙회장에 출마, 선거본부장을 맡은 인연이 있다” 밝힌 후 10대 공약 설명을 중심으로 간담회를 시작했다.

 

감 후보가 중앙회장 후보로 제시한 공약은 ▲회비 대폭인하 부담 축소 ▲회원노후를 위한 연금제 추진 ▲급여성 경비 폐지 무보수 명예직 수행 ▲오송사옥 건립과정 투명공개 ▲전기신문사 자율기능 부여 ▲전기산업연구원 기능 혁신 ▲중앙회장 선거 등 전자투표부활, 참정권 보장 ▲전기안전관리법 완화, 교육비 절감 ▲한전단가 사전예고제로 입찰제도 개선 ▲민간부문 분리발주 정착 등이다.

 

이중 감 후보는 회비 인하와 관련 “선관위에서도 이 공약과 관련 소명을 요구해 구체적으로 설명 이해를 구했다”며 “2만 회원 시대로 기본회비가 증가하고 10년 동안 실적증가로 회비 인하 여건은 충분하다” 설명했다.

 

또한 서울 등촌동 사옥 매각 후 오송사옥으로 이전하며 “1,500여억원 여유자금이 있어 어려운 회원들을 살필 여력이 있다” 덧붙였다.

 

감영창 후보는 “류재선 회장 재임 기간 3년 동안 품위유지비로 11억여원을 지출했다”며 “무보수 명예직 회장으로 협회에 종사하겠다” 강조했다.

 

 

공약 설명 후 이어진 정책질문을 통해 감 후보는 ▲분리발주 민간영역 확대 ▲한전단가 계약제도 개선 등을 위해 산업연구원을 국책연구기관급으로 격상 “회원을 위한 논리 개발로 관철시키겠다” 설명하는 등 공약실천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제27대 중앙회장 선거는 2월 9일 각 시도회별 총회 이후 치러진다. 현재 기호1번 장현우 전 안전기술원 이사장과 기호 2번 감영창 전 경남도회장이 맞대결을 통해 협회 미래를 위한 구상을 두고 격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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