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중씨 별세, 이현주(괴산군 문광면장)씨 시어머니상 = 26일 오후 2시, 충남 홍성의료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28일 낮 12시20분. 041-630-6244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100만원을 지급한다. 코로나19로 폐업했다 재창업한 소상공인에게는 15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고용취약계층 등을 지원하기 위해 1591억원 규모의 '민생경제 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자금지원, 일자리 지원 등 1415억원, 융자·상품권 발행 176억원 등으로 관련 예산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마련했다. 지원은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우선 시는 코로나19로 매출이 10% 이상 줄었지만 정부 손실보상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 7만7000명에게 '경영위기지원금' 100만원을 준다. 매출이 줄었는데도,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이 아니라는 이유로 정부의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접수는 다음 달 20일부터 온라인 상에서 시작한다. 폐업 위기에 몰린 한계 소상공인에는 사업 정리.재기비용 300만원을 지급한다. 지난해부터 올 6월 중 폐업한 소상공인 3000곳이 대상이다. 폐업 후 재창업한 업체 중 올해 신규 인력을 채용한 소상공인 1만명에는 150만원의 '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 소상공인·특별고용지원업종,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로 6명이 숨진 것을 비롯해 올해 1분기에 100대 건설사 공사현장에서 14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 건설현장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 발주청, 지자체 명단을 공개했다. 국토안전관리원이 집계하는 CSI 통계를 통해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중 건설사고사망자는 총 55명이며, 이 중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4명이었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건설사는 7개사이며, 관련 하도급사는 8개사다. 지난 1월11일 발생한 HDC현대산업개발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에서 6명이 사망했고, 현대건설의 2개 현장에서 각 1명씩 2명, 요진건설산업 현장에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 디엘이앤씨(DL E&C), 한화건설, 계룡건설산업, 화성산업 등 4개사 현장에서 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사고와 관련된 하도급사는 가현건설산업, 다올 이앤씨, 현대엘리베이터, 화광엘리베이터, 광혁건설, 원앤티에스, 새만금준설, 화성산업 등 8개사다. 1분기 중 공공공사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1명이며, 민간공사는 44명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첫 일주일 동안 전국 유·초·중·고 학생 5만여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다음달 학교의 일상 회복을 앞두고 전면 등교율은 99.8%, 학교에서 수업을 들은 학생 비율은 96.6%로 나타났다. 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9~25일 전국에서 유·초·중·고 학생 5만5146명이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됐다. 전주인 12~18일 9만1225명보다 3만6079명(40%) 줄어든 수치다. 올해 1학기 들어 누적 확진자는 203만1351명으로 늘어났다. 주간 하루 평균 학생 확진자는 7878명으로 학기 시작 이후 처음 1만명 아래를 기록했으며, 지난달 8~14일 5만8450명에서 5만8166명→5만2932명→3만7134명→2만3832명→1만3032명→7878명 등 6주 연속 감소세다. 교직원 확진자는 같은 기간 7150명이 추가 집계돼 누적 18만2652명을 기록했다. 교육부는 이날 발표한 집계치에서 시도교육청 중복·지연 보고로 인해 지난 18일 이전 나온 학생 3300명, 교직원 361명이 각각 추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학령기별 학생 확진자는 초등학생이 2만9349명(53.2%)으로 절반을 넘었다. 중학생 1만316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두산퓨얼셀은 중국 업체(Zhejiang Beisen Hydrogen Science & Technology Co., Ltd.)와 193억원 규모의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하며 주가 상승 중이다. 이날 두산퓨얼셀은 오전 10시 1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28%(100원) 오른 3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5.06%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내년 3월31일까지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역대급 공모주로 주목받았던 LG에너지솔루션이 코스피 상장 후 3개월이 되는 27일 187만주 보호예수가 해제되면서 한때 6%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은 이날 오전 9시36분께 2.95% 내린 4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5.67% 하락한 39만9500원에 출발한 뒤 6.26% 까지 하락폭을 키웠다. LG엔솔은 LG화학에서 전지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2차전지 관련 제조기업이다. 지난해 말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 공모절차를 실시한 LG에너지솔루션은 총 공모주식수 4250만주로 역대 최대어로 주목받았다. 지난 1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과 청약을 진행, 27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했다. 그로부터 3개월째 187만2911주의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이것이 주식시장에 대량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일에도 오버행(잠재적 대규모 매도물량) 우려로 장중 4.27% 하락한 바 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억9069만원, 4조1237억8500만원을 팔아치웠다. 의외로 기관은 4조2938억6600만원을 사들였다. 의무보유확약이란 기관투자자가 공모주를 많이 배정받는 조건으로 상장 이후 일정 기간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오미크론 유행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만6787명으로 나타나 10주 만에 수요일 기준 10만명 아래로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6787명 늘어 누적 1708만6626명이다. 평일 검사량이 온전히 반영되는 수요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대 아래로 나타난 건 지난 2월16일 9만438명 이후 10주 만에 처음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화요일인 전날보다도 3574명 줄었다. 일주일 전인 지난 20일 11만1319명과 비교하면 3만4532명 감소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7만6750명, 해외 유입 사례는 37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0명은 공항, 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2만5294명(22.7%), 18세 이하는 2만1929명(19.7%)이다. 지역별로 경기 1만8415명, 서울 1만1517명, 인천 3624명 등 수도권에서 3만3556명(43.7%)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도 4만3194명(56.3%)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 5413명, 경남 4649명,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건물 옥상에서 불이 나 약 50분만에 꺼졌다. 27일 서울 송파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0분께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건물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실외기 외부와 외벽 일부가 소실된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 현장에 소방대원 99명, 차량 26대이 출동해 오후 10시7분께 불을 완진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옥상에서 불과 연기가 시작됐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보다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를 파악할 방침이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지씨셀은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6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76.4%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하며 주가 상승 중이다. 이날 지씨셀은 오전 9시 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3%(900원) 오른 6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838억원, 241억원으로 각각 207.4%, 389.8% 늘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오는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무더위가 잠시 물러나면서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큰 일교차가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26일 "내일(27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크겠다"고 전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수원 9도, 춘천 8도, 강릉 14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제주 13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19도, 수원 21도, 춘천 24도, 강릉 19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0도, 제주 20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과 충남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다만 오전에 서울·경기·호남권·제주권은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내일 아침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서울시가 오는 2024년까지 중대재해 대상 시설물과 법적 의무사항을 통합 관리하는 '안전보건체계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재해 원인을 면밀하게 분석하기 위해 범죄 수사과정에서 활용하던 프로파일링 기법을 도입한다. 서울시는 26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3개월을 맞아 '더안전회의'를 열고 그간 추진사항과 향후 대응 방안 등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오세훈 시장과 행정 1·2부시장, 안전총괄실장, 석재왕 건국대 안보재난관리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서울안전자문회의 위원 11명과 중대재해시설 소관 실본부국장 30여 명도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자리에서 "지난 1년 간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재해없는 안전도시 서울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오늘 자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3개월을 앞두고 서울시 추진 상황을 공개하고, 보완 과정을 거쳐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중지를 모으는 자리"라고 말했다. 우선 시는 오는 2024년까지 중대재해 대상 시설물 현황과 법적 의무사행을 통합관리하는 '안전보건체계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도급, 용역, 위탁사업 등의 사고 이력 등을 축적해 문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스피가 미국 증시 훈풍에 소폭 반등했지만 2700선을 탈환하지는 못했다. 기관의 매수에도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계속된 탓이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57.13)보다 11.18포인트(0.42%) 오른 2668.31에 마쳤다. 지수는 19.87포인트(0.63%) 오른 2674.00에 출발한 뒤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과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장 후반 실적 발표를 앞둔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다"며 "이것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며, 최근 증시 하락으로 저가 매수심리가 부각된 것도 우호적이었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미국 긴축정책에 대한 부담과 중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상하이와 베이징 봉쇄 조치 등 불확실성 변수들이 제어되지 않은 가운데 코스피는 장중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당분간 중국 봉쇄조치 강도와 월말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등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나홀로 2767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외국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중국 세관 당국이 한국산 냉동 수산물 포장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단 이유로 관련 업체 제품 수입을 일주일간 중단했다. 외교부는 조만간 수입이 재개될 것으로 봤다. 26일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특정업체에 대해 무기한이 아니라 일주일간 잠정적으로 수입을 중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담당 부처인 해양수산부가 해당 업체 시설에 대해 함께 원인 조사를 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며 "외교부도 중국 당국과 협조해서 추후 수출 재개가 신속하고 원만하게 이뤄지도록 소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건 해당업체가 중국으로 수출한 16개 수산제품이며 수산물 종류로 보면 2가지라고 한다. 중국 해관총서는 이번주 초 주중 한국대사관에 수입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고 전해졌다. 중국은 전에도 외부 포장의 코로나19 핵산(PCR)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면서 한국 수산물 업체의 제품 수입을 10여차례 금지한 바 있다. 대개 방역 확인 작업을 거쳐 일주일이 지나면 수입이 재개됐다. 아울러 중국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러시아, 칠레 등 많은 나라의 수산물 제품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수입 일시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