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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거리두기 해제 첫주' 학생 5만5146명 확진…4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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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첫 일주일 동안 전국 유·초·중·고 학생 5만여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다음달 학교의 일상 회복을 앞두고 전면 등교율은 99.8%, 학교에서 수업을 들은 학생 비율은 96.6%로 나타났다.

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9~25일 전국에서 유·초·중·고 학생 5만5146명이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됐다. 전주인 12~18일 9만1225명보다 3만6079명(40%) 줄어든 수치다. 올해 1학기 들어 누적 확진자는 203만1351명으로 늘어났다.

주간 하루 평균 학생 확진자는 7878명으로 학기 시작 이후 처음 1만명 아래를 기록했으며, 지난달 8~14일 5만8450명에서 5만8166명→5만2932명→3만7134명→2만3832명→1만3032명→7878명 등 6주 연속 감소세다.

교직원 확진자는 같은 기간 7150명이 추가 집계돼 누적 18만2652명을 기록했다.

교육부는 이날 발표한 집계치에서 시도교육청 중복·지연 보고로 인해 지난 18일 이전 나온 학생 3300명, 교직원 361명이 각각 추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학령기별 학생 확진자는 초등학생이 2만9349명(53.2%)으로 절반을 넘었다. 중학생 1만3164명(23.9%), 고등학생 9010명(16.3%), 유치원생 474명(0.9%) 등 순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2만2922명(41.7%), 비수도권에서 3만2224명(58.3%)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25일 유·초·중·고 학생 전체 587만4130명 중 96.6%인 567만3058명이 등교했다. 학생 등교율은 최근 4주 동안 90.3%, 93.4%, 95.5%, 96.6%로 상승세다.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확진, 코로나19 임상증상, 신속항원검사(RAT) 등으로 자가진단 앱에서 등교 중단을 통보 받은 경우나 가정학습을 신청한 학생들이다.

학교는 2만156개교(99.5%)가 전면 등교했다. 부분 등교는 61개교(0.3%)였으며, 전면 원격수업을 시행한 학교는 없었다.

대학에서는 지난 19~25일 학생 2377명, 교직원 575명이 확진자로 추가 집계됐다. 개강 이후 누적 확진자 수는 학생 18만2582명, 교직원 2만206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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