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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규확진 7만6787명…위중증 62일 만에 5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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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오미크론 유행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만6787명으로 나타나 10주 만에 수요일 기준 10만명 아래로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6787명 늘어 누적 1708만6626명이다.

평일 검사량이 온전히 반영되는 수요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대 아래로 나타난 건 지난 2월16일 9만438명 이후 10주 만에 처음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화요일인 전날보다도 3574명 줄었다. 일주일 전인 지난 20일 11만1319명과 비교하면 3만4532명 감소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7만6750명, 해외 유입 사례는 37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0명은 공항, 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2만5294명(22.7%), 18세 이하는 2만1929명(19.7%)이다.

지역별로 경기 1만8415명, 서울 1만1517명, 인천 3624명 등 수도권에서 3만3556명(43.7%)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도 4만3194명(56.3%)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 5413명, 경남 4649명, 전북 3932명, 충남 3692명, 전남 3634명, 대구 3598명, 광주 3053명, 부산 3027명, 강원 2955명, 충북 2924명, 대전 2719명, 울산 1772명, 제주 1237명, 세종 589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41명 늘어 누적 2만2466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는 전날 82명을 기록했으나 하루 만에 세 자릿수대로 돌아섰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3%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67명 줄어든 546명이다. 위중증 환자가 500명대를 나타낸 것은 지난 2월24일 이후 62일 만이다.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31.4%로 여유를 보였다. 수도권 가동률은 30.1%, 비수도권 가동률은 34.4%였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44만1745명이며 이 중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3만9448명이다. 전날 새로 재택치료자로 분류된 사람은 7만5148명이다.

재택치료자 건강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모두 1124개소, 일반관리군의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병·의원은 9698개소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재택치료상담센터는 253개소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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