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수행하고 있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원 주장에 대해 "제가 로마까지 와서 답변드리기는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로마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순방 동행 취재기자단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편성 주장에 대한 기재부 차원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제가 이 자리에서 이야기하기 적절하지 않으니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정부가 지난달 소득 하위 88%에 1인당 25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것으로는 경제 회복을 위한 목표 효과를 달성하기에 부족하다며 1인당 100만원까지 추가 지원 필요성을 주장했다. 홍 부총리는 임기 내내 재정건전성 유지 차원에서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우려 입장을 견지해 왔다. 홍 부총리가 표면적으로는 G20 일정을 이유로 국내 현안인 이 후보의 추가적인 재난지원금 지급 주장에 대한 답을 피했지만, 불편한 속내를 에둘러 표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홍 부총리는 G20 정상들이 전날 '국제경제 및 보건
"인구 감소로 징병제 가져갈 수 없어…한국형 모병제 검토" 이재명, 전면 모병제 반대하나 10만명 규모 선택적 모병제 수차 언급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돌아선 '이대남'(20대 남성) 표심 잡기를 위해 '한국형 모병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20대 남성은 조국 사태와 부동산 폭등 등을 겪으면서 심화된 부와 기회의 불균등에 불만을 표출하며 여권에 대한 지지를 거둬들였다. 민주당은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지난달 10일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이후 이 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마련한 공약, 당 정책위원회와 민주연구원이 준비한 공약을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낙선한 경선 후보들이 내건 공약 중 수용할 공약도 함께 정리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번 대선이 여야 박빙 승부로 펼쳐질 것으로 보고 '스윙 보터(부동층)'를 공략할 공약을 대거 발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7 보궐선거 패배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당선, 무야홍(무조건 야권 후보는 홍준표) 현상의 주역인 이대남을 달랠 방법으로는 한국형 모병제 등이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인구 감소로 징병제를 그대로 가져갈 수 없다"며 "한국형 모병제 공약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책임당원 모바일 투표 3~4일 책임당원 ARS전화투표와 일반인 여론조사 실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뽑기 위한 투표가 1일 시작됐다.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 후보의 운명을 가르는 당원투표가 이날부터 실시된다. 이번 당원 투표에서는 지난 2차 예비 경선 때보다 증가한 약 20만명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 당원의 절반가량이 20~40대라는 점에서 이들의 표심이 당락을 좌우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윤·홍 후보가 막판까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유·원 후보가 막판 맹추격하는 추세다. 홍 후보는 여론사에서 우위를 보이며 민심을 당심으로 연결시켜 대세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반면 지지율이 하락세인 윤 후보는 앞선 당심에서 지지세를 확장해 당원 투표에서 압승을 거둔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윤 후보 측 인사들이 공천권을 내세워 당협위원장에게 지지 압력을 넣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되면서 홍 후보 측과 정면충돌하는 모양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20%대 지지율을 기록하며 막판 추격에 나선 유 후보는 당심에서도 변화를 이끌기 위해 당원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정세균 캠프 의원들, 선대위 주요 직책에 중용 화학적 결합으로까지 이어질지 주목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민주당 선대위 '원팀' 구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민주당에 따르면 '드림 원팀' 콘셉트의 매머드급 선대위는 오는 2일 출범한다. 출범식은 '위드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당 지도부, 선대위 주요 인사 등 499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경선이 마무리된 후에도 당내 갈등으로 홍역을 치렀던 만큼 선대위가 가장 주안점을 둔 것은 선대위 '원팀' 구성이다. 경선에서 겨뤘던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총리가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았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명예선대위원장, 박용진·김두관 의원은 공동 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눈길을 끄는 건 '명낙 대전'으로 갈등이 표면화됐던 이낙연 캠프 주요 인사들도 전진 배치다. 이낙연 캠프에서 중책을 맡았던 5선 중진의 설훈 의원과 4선 중진의 홍영표 의원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해 원팀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캠프 인사들은 원팀 협력을 통한 본선 승리를 강조하며 선대위 인선에 이
생업시설 24시간 영업…유흥시설만 밤 12시까지 노래방.목욕탕·헬스장 방역패스로 출입 가능, 1~2주 계도 중환자실 75% 가동땐 '비상계획' 발동, 방역 강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형 위드(With) 코로나인 '단계적 일상회복' 첫 단계가 1일 시행됐다.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수도권 10명·비수도권 12명까지 모일 수 있다.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이 풀려 24시간 영업이 가능하다. 유흥·체육시설에는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있어야 출입할 수 있다. 집회·행사는 접종자 구분 없이 99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접종 완료자만 참여하면 499명까지 가능하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3단계 이행계획'이 이날부터 1단계가 시작됐다. 사적 모임은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수도권에선 10명까지, 비수도권에선 12명까지 가능하다. 다만 식당·카페에서 모인다면 미접종자는 4명까지만 합류할 수 있다. 마스크를 벗고 대화를 하는 공간이라는 점이 감안됐다. 생업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은 해제돼 24시간 영업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핼러윈 데이 행사·파티가 1일 새벽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다우지수, 역대 최고치 기록 턱 밑에서 놓쳐 성장률 부진 불구, 기업 실적 호조에 강세 비트코인 ETF, 3.97%↑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부진에도 불구하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39.79포인트(0.68%) 오른 3만5730.4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4.74포인트(0.98%) 상승한 4596.42에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12.28포인트(1.39%) 뛴 1만5448.12에 거래를 마감했다. CNBC 등에 따르면 미국의 3분기 성장률 부진에도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투자 심리를 부추기면서 강세를 보였다. 특히 S&P 500 지수는 전날 하락에서 이날 상승으로 전환, 기존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나스닥 지수도 장중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신고점을 찍으며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239포인트 상승했지만 역대 최고치 기록을 턱 밑에서 놓쳤다. S&P 500개 기업 중 절반 정도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대부분의 기
설명 없이 비공개로 전환…언론들, 바이든 낙태권 지지 영향 분석도 AP "바티칸특파원협회 공식 항의·해명 요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바티칸이 프란치스코 교황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면담 생중계를 돌연 취소했다고 AP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바티칸 공보실은 현지 29일로 예정된 교황과 바이든 대통령의 면담 장면 생중계 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유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았다고 한다. 당초 교황청은 교황과 바이든 대통령이 사적인 대화를 시작하기 전 인사를 한 뒤 앉는 모습을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를 비공개로 전환하고 편집한 영상을 언론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이 바티칸으로 향하는 차량 행렬과 교황청이 그를 맞는 모습만 실시간 보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바이든 대통령의 낙태권 지지가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낙태를 '살인'으로 규정하면서 낙태권 반대를 강하게 지지해 왔다. AP에 따르면 실제 미국 보수 가톨릭계에선 바이든 대통령의 성체성사를 거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교황청은 수 년 동안 주요 국가 정상 방문에서 TV 생중계를 허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다자외교를 계기로 유럽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첫 공식 일정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난다. 3년 전 중단됐던 교황의 방북 논의의 불씨를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교황 면담을 통해 차갑게 식은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임기 말 한반도 정세의 변곡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8일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던 문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첫 순방지인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해 여장을 풀었다. 이튿 날인 29일(현지시각) 오전 바티칸 시국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면담으로 유럽 순방 공식 일정의 문을 연다. 지난 2018년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교황청을 방문하는 문 대통령은 이번 면담에서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교황의 지지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평화의 상징인 교황과의 만남 자체도 한반도 평화 문제를 국제 사회에 환기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만,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문 대통령이 3년 전 논의된 뒤 진척이 없는 교황의 방북 의사를 재확인하는지 여부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9월 평양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교황을 평양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확산세 둔화, '위드코로나'로의 전환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네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체 산업의 BSI는 9월보다 2포인트 상승한 86을 기록해 네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BSI는 기업가의 현재 기업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화 해 지수화한 수치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알 수 있다. 지수가 100이 넘으면 업황이 좋다고 응답한 기업이, 100보다 작으면 업황이 나쁘다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인데, 2003년 통계 작성 이후 전 산업BSI가 100을 넘은 적은 한 번도 없다. 10월에는 제조업 기업은 전달과 같다고 봤으나 비제조업 기업은 업황 경기가 좋아졌다고 봤다. 제조업의 업황BSI는 전달과 동일한 90을, 비제조업의 업황BSI는 전달보다 5포인트 상승한 84를 기록했다. 비제조업의 업황BSI는 2018년 5월(84) 이후 3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김대진 한은 경제통계국 기업통계팀 팀장은 "제조업쪽에서 공급 병목 현상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고, 원자재 가격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1 아메리칸뮤직어워즈(AMA)'에서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 후보에 올랐다. AMA는 28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올린 발표문에서 BTS가 아리아나 그란데, 드레이크, 올리비아 로드리고, 테일러 스위프트 등과 함께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로 지명됐다. BTS가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아시아권 가수가 후보로 지명된 것도 처음이다. BTS는 페이버릿 듀오/그룹(Favorite Duo or Group) 후보에도 지명됐다. BTS의 올해 히트곡 '버터'는 페이버릿 팝송(Favorite Pop Song)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BTS는 지난해 팝/록(Pop/Rock)장르, 페이버릿 듀오/그룹(Favorite Duo/Group)과 페이버리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부문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었다. 2018년에는 페이버릿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했고 2019년에는 페이버릿 소셜 아티스트, 팝/록 장르 페이버릿 듀오/그룹, 투어 오브 더 이어(Tour of the Year)를 수상했다.
전셋값 상승, 전세의 월세화 현상 가속화 할 듯 전세대출, 내년에는 총량관리 포함 가능성 높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실수요자 보호를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서 전세대출을 제외하기로 했지만 향후 가계부채 상황에 따른 추가 규제 가능성이 있어 불안감은 여전하다. 이번 대출 규제로 인해 매매를 포기하고 임대차 시장으로 유입되는 수요가 늘어날 경우 전세시장 부담을 가중시킬 가능성도 있다. 특히 내년에는 임대차법에 따른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했던 임차인들이 신규 계약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어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서울 아파트 임대차 40%가 월세 낀 계약 29일 정부가 발표한 가계부채 대책에 따르면 올해 4분기 가계부채 총량 한도에서 전세대출은 제외된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다시 총량관리에 포함 될 가능성이 있어 전세대출 받기가 한 층 더 힘들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추가적인 전세 대출 규제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대출이 어려워져 매매를 포기하고, 임대차 시장으로 유입되는 수요까지 늘어날 경우 전세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렇게 될 경우 지난해 임대차법 시행
11월부터 3차례 걸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계획 사적모임 인원, 접종증명·음성확인제 도입 범위 등 결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11월부터 적용할 방역·의료 분야 '단계적 일상 회복' 이행 계획을 최종 발표한다. 생업시설 영업시간 제한 해제와 함께 적용할 사적모임 인원, 접종증명·음성확인제 도입 범위 등이 결정된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권덕철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계획을 발표한다. 이날 브리핑에선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논의 내용 중 방역·의료 분과 논의를 거쳐 중대본에서 확정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계획을 발표한다.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등 다른 분과위원회의 이행 계획은 이날 발표에 포함되지 않는다. 단계적 일상회복은 유행 확산 억제를 위한 보편적 규제에서 중환자 치료 중심으로 코로나19 대응 방향을 전환하는 새로운 체계다. 이 가운데 방역·의료 분과에선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를 기본 6주(4주 운영+2주 평가)씩 3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무증상·경증 환자에 대해 재택치료를 확대하면서 중환자 치료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민의힘 최종 후보 선출(11월5일)까지 남은 시간은 단 일주일. 이 가운데 29일 여의도에서는 '홍준표-유승민' 단일화설이 점점 더 확산되는 모양새다. 두 사람의 단일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 건 지난 8일 2차 예비경선(컷오프) 직후부터였다. 이번 주엔 상당히 구체적인 내용의 지라시가 돌며 단일화설이 더욱 확산됐다. 양측 캠프는 단일화 가능성을 강력히 부정했다. 그럼에도 이같은 '카더라'가 힘을 잃지 않는 건 일말의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정계의 추측 때문이다. ◆유승민 지지율 '20%' 찍은 날 나온 지라시…'홍준표가 총리 제안한 듯'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의 강원 지역 합동토론회가 한창이던 지난 27일 오후, 정계에서는 '홍준표, 유승민에게 첫 총리 제안'이라는 제목을 단 지라시가 돌았다. 홍 의원이 유 전 의원에 '공동 정부 구성'을 제안했으며, 조각에서 유승민계 인사를 3분의 1이상 영입하겠다고 약속했다는 것이다. 또 조건으로 홍 의원이 유 전 의원에 11월1일 사퇴 후 자신의 지지선언을 요구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유 전 의원은 즉각 페이스북에 "사실이 아니다"며 "(지라시의) 출처를 반드시 찾아내 엄벌할 것임을 알린다"고 반박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