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인덕 작가] 전염병과의 전쟁 선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걱정이다. 26일 정부는 과도한 불안은 갖지 말라더니 다음날인 27일엔 우한 지역 입국자들의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필요하면 군도 동원한단다. 이런 때일수록 국민들에게 정확한 상황을 투명하게 발표해야겠지만, 발표할 때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그런데 하루만에 상황 대처의 톤이 바뀐 터라 오히려 불안감을 증 폭시킨 면이 없지 않다. 보건복지부는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 했다. 그런데 아직 어찌 대처해야 하는지 정부의 공식 메뉴얼이 홍보되 지 않고 있다. 아직은 정부 시스템이 일사분란하게 대응되 고 있지 않는 느낌이다. 제대로 준비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의료기 관에서 널리 공유해야 하는데 상당히 미흡하다. 중국인 입국금지 청원이 올라온 지 하루도 안 돼 45만 명 이상이 동의했다. 국민 불안의 징표다. 그러나 WTO 기준, 실효성에서부터 국익, 중국에 대한 혐오감 등 외교적 문제까지 여러 가지 잣대로 논란이 되고 있다. 국민 안전과 대(對)중국관계라는 외교의 저울추가 어느 쪽으로 기울지 정부의 판단이 주목된다. 그 과정에서 국민들은 또다른 몸살을 앓게 될 수 있다. 정보 공개를 두고 정부와 지자체
사람을 바라보는 시각은 시대에 따라 변해왔다. 화가에게 인물화는 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한 역사의 ‘자화상’이었다. 인물화는 한 화가의 개성과 표현방식의 걸출함 외에 역사적 기록물로서도 무척 중요하다. 올해로 개관 50주년을 맞는 갤러리현대가 한국근현대인물화를 재조명하는 <인물 초상 그리고 사람-한국 근현대인물화>전을 3월 1일까지 열고 있다. 갤러리현대는 이번 전시를 위해 191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100여 년에 걸친 한국 근현대미술의 성장과 발자취를 인물화라는 장르로 추적했다. 그리고 그 인물들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를 새롭게 고찰했다. 전시 1부(갤러리현대 본관)에서는 1910년부터 1950년대까지 제작된 한국근대미술의 명작을 만날 수 있다. 한국의 근대미술 도입과 그 전개과정을 살필 수 있는 미술사적으로 귀중한 작품들이 중심이다. 2부(갤러리현대 신관)에서는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제작한 새로운 유형의 인물화를 선보인다. 해방 이후 펼쳐진 파란만장한 현대사와 한국인의 희노애락이 깊이 아로새겨져 있다. 한국인이 서양화 기법으로 그린 최초의 누드화인 김관호(1890~1959)의 <해질녘>(1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김상돈 의왕시장을 만나 새해 설계를 들어봤다. ● 새해 꼭 이루고 싶은 소원 한 가지가 있다면. "저의 새해 소망이라면 무엇보다 시정을 잘 이끌어 의왕시를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것입니다. 지난해 시정을 운영하면서 부족했거나 잘못된 부분은 없었는지 되돌아보고 올해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 개인적인 소망은. "새해가 되면 다들 건강관리를 잘 하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시장이 되고 나서는 아침저녁으로 바쁘게 지내다 보니 건강관리가 필요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올해는 바쁜 중에도 틈틈히 운동을 하면서 건강을 챙겨나갈 생각입니다." ● 시민들에게 바라는 점은. "큰 기대를 안고 시작했던 2019년이 마무리되고 이제 새로운 희망을 품은 2020년이 시작됐습니다.지난 2019년을 돌아보면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의왕시의 새로운 비전과 도약을 다지는 한 해였습니다. 그동안 시정을 운영하면서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민선7기 시정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잘 이끌어올 수 있었습니다. 3년차를 맞은 올해는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사업들이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김상돈 의왕시장을 만나 새해 설계를 들어봤다. ● 최근 의왕테크노파크가 준공됐는데. "의왕시는 수도권의 물류거점으로 산업, 경제, 교통, 물류 등이 유리한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의왕시 이동에 15만8,708㎡(약 4만8,000평) 규모의 의왕테크노파크를 조성했습니다. 의왕테크노파크는 봉담-과천간 고속화도로, 영동고속도로, 국도1호선과 국도47호선, 제2경인고속도로 등 최적의 교통인프라와 물류 여건을 갖추고 있고, 의왕ICD 수출입 통관과 복합화물터미널 이용이 원스톱으로 가능하며 남부화물기지선의 종착역인 오봉역이 인접해 물류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입지로 조성 전부터 많은 기업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 산업단지 용지가 현재 100% 분양을 마쳤습니다." ● 의왕테크노파크의 역할은. "의왕테크노파크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조성된 의왕시 최초의 산업단지입니다. 테크노파크는 산업시설용지(58,726㎡)와 물류시설용지(20,364㎡), 복합용지(7,263㎡), 지원시설용지(5,891㎡)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일반산업단지로, 현재 입주한 기업과 공장들의 신축공사가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 일자리 창출 효과는. "앞으로 400여 개 기업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김상돈 의왕시장을 만나 새해 설계를 들어봤다. ● 정원문화박람회가 개최되는데. "제8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오는 10월 의왕시 레솔레파크에서 개최됩니다. 박람회가 열리는 레솔레파크는 29만5,593㎡(8만9,000평) 규모에 자연학습공원과 의왕레일바이크, 의왕스카이레일, 조류생태과학관, 전망대, 생태습지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있는 관광의 중심지입니다. ●레솔레파크는 하루 평균 5,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수도권의 아름다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 주제는‘정원으로 떠나는 소풍여행 레솔레파크’로 정했는데, 총 26개소(쇼가든 6, 리빙가든 8, 시민가든 12)에서 다양한 전시정원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원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부스와 산업부스를 운영하고, 정원 관련 컨퍼런스와 문화예술 공연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성공적인 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해 타 지역에 벤치마킹을 다녀오고 관계자 회의를 여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현재 진행 상황은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기반기설 공사를 실시하고, 6월 이후부터는 작가 공모와 함께 정원을 조성해 나갈 예정입니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김상돈 의왕시장을 만나 새해 설계를 들어봤다. ●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가 되면 항상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갖게 됩니다. 한 해를 시작하며 여러분께서 마음에 새긴 각오와 다짐,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는 풍요와 지혜, 치유의 상징인 '흰 쥐 해'라는데 시민 여러분 모두의 삶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해지는 건강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흰 쥐 해'에 구상한 시정 운영 방향은. "올해는 시정운영 방향을 △시민이 주인 되는 시민자치도시 △지속가능하고 활기찬 첨단자족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맞춤복지도시 △시민이 마음껏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혁신교육도시 △편리하고 쾌적한 안전환경도시 △품격 있는 문화체육도시 구현 등 총 6개 부문으로 정했습니다. ●시민이 주인되는 시민자치도시란. "시민정책단과 미래위원회,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주민자치 역량 강화와 마을리더를 양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시민들과의 시정 공유를 위해 소셜미디어 채널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종이형 지역화폐와 더불어 카드형 화폐를 추가로 발행하고,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도시지원시설용지 내
로큰롤 명예의 전당 최초 세 번 연속 입성, 그래미 어워드 총 18번 수상 등의 압도적 이력을 가진 세계적인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에릭 클랩튼의 음악과 인생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제62회 아카데미 시상식 4개 부문을 석권한 영화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를 제작한 릴리 피니 자눅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초성공과 비극을 오가는 삶 블루스 록의 선구자이며 ‘Clapton is GOD’이라는 문장이 유행할 정도로 시대가 열광했던 불멸의 뮤지션이었던 에릭 클랩튼의 음악과 삶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영화는 비극적인 가족사, 세기의 사랑, 알코올 중독 그리고 갑작스런 아들의 죽음 등 성공과 비극을 오가며 기타를 통해 다시금 일어선 에릭 클랩튼의 일대기를 따라간다. 1966년 에릭 클랩튼은 슈퍼 밴드인 ‘크림’을 조직한다. 최고의 기타리스트인 에릭 클랩튼을 필두로 베이스에 잭 브루스, 드럼에 진저 베이커가 합류하며 트리오 밴드로서 이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또 다른 슈퍼 밴드인 ‘블라인드 페이스’와 ‘델라니 앤 보니 앤 프렌즈’를 거쳐 ‘데릭 앤 더 도미노스’를 결성하기에 이른다. 올맨 브라더스의 두에인 올맨도 이때 밴드의 객원 기타리스트로 참여하
[시사뉴스 우인덕 작가] 부셔버릴꺼야~
몇 년 전 TV광고에서 본 내용이다. 육아휴직을 끝내고 복직한 아내 대신 두 살배기 아기를 돌보며 고군분투하는 초보 육아아빠가 홈 IoT(사물인터넷) 서비스로 육아에 도움을 받는 일상을 담고 있었다. 아빠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집 안에 설치돼 있는 CCTV로 울고 있는 아이를 확인한 엄마는 IoT를 이용한 기기로 거실 TV를 켜 만화로 우는 아이를 달래기도 하고, 아빠와 아이가 낮잠을 자고 있는 모습을 확인한 엄마는 IoT 스위치로 거실 불을 꺼 편안한 잠을 자게 도와준다. IT기술의 발달이 산업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을 넘어 가정생활과 일상에도 밀접한 영향을 주게 된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난 지금은 그 단계를 훌쩍 뛰어 넘어 IT기술과 많은 산업분야의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4차산업혁명을 계속 진화시키고 있다. '4차산업혁명'은 독일 태생 스위스 경제학자인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이 2015년 매거진 <포린어페어>에 기고한 칼럼에서 처음 사용했고, 그가 의장직을 맡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에서 2016년에서도 사용된 용어다. 핵심요소는 AI 등 첨단
2019년 하남시는 시 승격 30주년을 맞았다. 최근 몇 년간 하남은 미사, 위례, 감일지구 등에 연이은 대규모 주택건설 사업이 진행돼 인구가 크게 늘었다. 도시가 커지는 것은 축하할 일이지만 시 행정이 감당할 과제도 비약적으로 늘었다. 도시는 집과 도로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도시를 사람이 사는 곳으로 만드는 것이 행정이 할 일이다. 지난해 하남시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고, 교산동, 춘궁동 지역이 3기 신도시로 지정됐다. 신도시 건설이 끝나가는 미사와 위례 지역에 각종 공공시설을 속속 지어지고 있다. 결실도 풍성하다. 하남시는 2019년 정부혁신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시민이 직접정책을 만들고 실행하는 참여제도인 국민 디자인단 제도 우수기관, 공공도서관 작은 도서관 정책 우수기관, 건축행정 건실화 우수기관, 그린벨트 관리 최우수 기관 등 수많은 상을 받았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하남시는 인구 40만의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빛나는 하남’ 위한 당면과제 해결 주력 원도심·신도시·농촌동의 생활환경이 차이가 극심하고 경제와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인구 40만을 바라보는 명실상부한
환경이 인간의 역사를 어떻게 규정했는지 파고든 세계적 베스트셀러 <녹색 세계사>로 찬사를 받은 역사가 클라이브 폰팅의 또 다른 대표작이다. 앞서 인간 중심주의에 문제를 제기했던 폰팅은 두 권으로 나뉘어 소개되는 이 책을 통해 균형 잡힌 시각의 세계사란 무엇인지 보여준다. 역사 서술의 새로운 패러다임 유럽인이 도착하기 이전의 태평양과 아메리카에 유라시아와 동등한 지위를 부여하고, 대서양 세계에서 눈을 돌려 인도양 세계에 주목하며, 르네상스와 대항해시대, 산업혁명 같은 화려한 수사에 밀려난 동양의 세계사적 역할을 재발견한다. 이 책은 서양 중심의 세계관에 본격적으로 반기를 든 최초의 세계사로서 이후에 나온 수많은 역사서의 레퍼런스가 됐다. 인류의 기원에서 시작해 현대 세계의 탄생에 이르는 장대하고 극적인 과정을 선입견을 깨는 접근법과 명쾌하고 간결한 문장으로 풀어낸 역작이다. 기존의 세계사 대부분은 문명을 위주로 내용을 구성하는데, 특히, 서양 문명을 중심으로 삼는다. 아널드 토인비나 윌리엄 맥닐 같은 당대의 역사학자들도 이러한 접근법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 결과 서양에 속하지 않는 세상 사람 대다수의 역할과 경험은 간과되고 무시당했다. 폰팅은 세계
새해마다 등장하는 계획인 다이어트는 왜 실패하기 쉬울까? 다이어트에 대한 요령이 쏟아지는 시대지만, 그대로 실천하기는 어렵다. 또한, 우리 몸의 생태와 환경을 무시한 마음만 지나치게 앞서고 욕심만 내는 다이어트 법이 만연한 것도 원인이다. 실패를 줄이기 위한 다이어트를 위한 몸의 과학에 대해 알아보았다. 강박은 비만을 부른다 한국은 비만의 시대를 경험하고 있다. 습관적으로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느끼고 시도하는 현 시대의 풍경은 먹을거리가 부족하던 과거에는 상상하기 어려운 것이었다. 더 이상 배고파서 먹는 시대가 아닌 만큼 음식이 몸보다 심리적 만족을 우선시하는 대상이 됐다. 바꿔말하면,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심리적 변화나 치료가 절실하다는 뜻이다. 배가 불러도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를 멈출 수 없거나 달달하고 고소한 간식을 입에서 뗄 수 없다면, 또한 치킨, 피자, 햄버거 같은 고열량 음식의 유혹 때문에 다이어트에 계속 실패한다면 음식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심지어 배가 부른데도 음식을 먹고 싶다는 욕구가 일어난다는 것은 병적 상태임을 이해해야 한다. 이 같은 음식 중독의 원인은 과도한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농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