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태 기자] 국회 동북아역사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수원병)은 13일 “대한민국 정부는 야스쿠니를 참배하는 모든 일본 정치인들의 명단을 국제사회에 공개하여 역사의 기록에 남길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남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아베내각의 태도를 엄중하게 경고한다”면서 이같이 이야기했다.남 의원은 “지난 4월, 일본의 주요 정치인들과 관료 등 168명이 2차 대전 전범 14명이 합사되어 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은, 일본의 침략역사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소수 정치인들 개인의 것이 아님을 증명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우리 정부는 익명의 그늘에 숨어 야스쿠니를 참배한 일본의 모든 정치인과 각료들의 명단을 파악하여 국제사회에 공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남 의원은 “일본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
[신형수 기자] 민주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전력대란에 대해 13일 “언제까지 국민에게 고통을 강요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정책적 미봉과 임시방편과 책임전가로 일관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김 의원은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후 57개 원전 중 55개의 가동을 중단했지만 전력공급에 큰 타격을 입지 않은 이유는 평소 산업체 사용 전기의 20% 이상을 자가발전으로 생산해왔기 때문이다”고 언급했다.이어 “우리나라는 그 비율이 4%에 불과하다. 우리도 국내 전력소비의 51.8%를 차지하는 산업체의 자가발전 확대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정부는 비상발전에 동참하는 기업과 기관에 인센티브를 주는 대책을 즉각 시행해야 한다”면서 “전기생산을 위한 연료비 지원과 설비보완이 가장 중�
[신형수 기자] 민주당 김진표(수원 영통)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세제 개편안 원점 재검토 지시에 대해 12일 “소나기만 피하려 하지 말라”고 충고했다.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어쩌면 그렇게 남 얘기하듯 말씀하는가? 당정협의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대통령은 어디에 있었는가. 언제까지 ‘구경꾼 정치’ 하듯 유체이탈 화법을 반복할 것인가”라며 이같이 이야기했다.김 의원은 “지난 5년간 최대 수혜자인 재벌 대기업과 고액 자산가들의 세금 부담은 그대로 놔둔 채, 세금을 걷기 쉬운 유리지갑인 월급쟁이 주머니부터 털겠다고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이어 “부자감세를 철회해야만, 박근혜정부가 약속한 국민행복시대도 가능하다”고 충고했다.김 의원은 “이제라도 재벌 대기업과 고액 자산가들이 양극화 심화로 고통받고 있는 서민․중산층과 �
[김창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중산층 세금폭탄에 대해 원점 재검토를 지시하면서 여야 대치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불과 주말까지만 해도 세금 폭탄 논란으로 인해 정국 주도권을 틀어쥐었던 민주당으로서는 한 방 먹은 셈.문제는 해법을 놓고 여야 간 대립이 불가피해 보인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세금폭탄 논란이 일자 한 발 물러나는 모습을 보였다. 새누리당도 12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금폭탄이 맞다면서 청와대의 결단을 촉구했고, 청와대가 이 촉구를 받아들인 그런 모습을 취했다.민주당은 이에 대해 분노한 민심에 대한 항복 선언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당초 예정됐던 ‘중산층․서민 세금폭탄저지특위’ 발대식과 ‘세금폭탄 저지를 위한 서명운동’도 그대로 진행키로 했다.사실상 잡은 정국 주도권을 놓치 않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
[신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세제 개편안을 두고 ‘중산층 세금폭탄’ 논란과 관련, 12일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를 내렸다.박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서민경제가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인데 서민과 중산층의 가벼운 지갑을 다시 얇게 하는 것은 정부가 추진하는 서민을 위한 경제정책 방향과 어긋나는 것”이라며 이같이 당부했다.또한 “이번 세제개편안은 그동안 많은 지적에도 불구하고 고쳐지지 않았던 우리 세제의 비정상적인 부분을 정상화하려고 했다”"면서도 “개정안에 대한 오해가 있거나 국민들께 좀 더 상세히 설명드릴 필요가 있는 사안에 대해선 정부에서 사실을 제대로 알리고 보완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아울러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 환경부와 국토교통�
[유한태 기자] 민주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국가정보원이 갖고 있는 1년 예산에 대한 특혜를 폐지하고 국회 예결위원회에서 심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문 의원은 12일 보도자룔르 통해 “국정원이 총 1조1천억원이 넘는 돈을 사용한다고 알려져만 있을 뿐, 실제 국정원이 사용하는 국가예산의 총합이 얼마나 되는지는 파악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문 의원은 “국정원의 ‘본예산’에 대해서는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비공개로 심의하고 있다”면서 “국정원이 사용하는 예산은 본예산 보다 ‘예비비, 타부처 예산으로 숨겨놓고 실제로는 국정원이 사용하는 예산’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국회 정보위원회의 예결산 심의도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국정원의 과한 비밀주의로 인해, 국회 정보위원회가 국정원의 예산낭비,
새누리당이 정부의 세제개편안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국회 논의 과정에서 상당 부분 수정해야 한다고 12일 언급했다.황우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에서, 특히 여당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논의를 할 것”이라며 “표현이나 이론이 어떻든지 국민 호주머니에서 더 많은 세금이 나간다면 결과적으로 증세”라고 언급했다.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가장 합리적인 세제 개편안이라면서 세금 폭탄이 아니라고 했던 새누리당이 사실상 세금 폭탄이라고 인정했다. 이는 사실상 항복 선언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황 대표는 “세제 개편은 복지와 같이 한번 정하면 바꾸기 쉽지 않기 때문에 신중한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다”면서 “국회는 국민 부담인 세제에 관해서는 국민을 대신해 국민적 동의를 정부에 표해야 할 헌법상의 의무가 있다”고 언급했다.심재철 최�
[신형수 기자] 민주당이 지난 10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제2차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했고, 곧이어 개최된 10만 촛불대회에도 참석했다.제2차 국민보고대회에서 민주당은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규탄뿐만 아니라 박근혜정부의 세제 개편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이는 서민과 중산층이 피부로 느끼는 세금 문제와 국정원 이슈를 결합, 최대한 자신에게 유리한 여론전을 형성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현재 박근혜 대통령과 김한길 대표와의 만남이 불투명한 상태이다. 청와대와 새누리당 그리고 민주당이 회담 형식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면서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더욱이 민주당은 장외투쟁이다. 장외투쟁이 장기화되면 자칫 동력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끊임없이 이슈를 만들어 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이유로 민주당은 세금 개편 이슈를 들고 나온 �
[신형수 기자] 민주당 김진표 의원(수원 영통)은 11일 박근혜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대해 “세금폭탄이 말이 되냐”고 직격탄을 날렸다.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선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청사진이 부족하다”면서 이같이 이야기했다.김 의원은 “새로운 정부의 첫 번째 세제개편안이라면 대선공약에서 발표한 주요 사업들을 이행하기 위한 재원조달 계획, ‘48조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에 관한 구체적 이행계획이 세워져야 하는데, 이에 대한 논리적 근거가 빈약해 보인다”고 언급했다.이어 소득세 최고세율 과표구간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구호뿐인 지하경제 양성화에 대한 구체적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또한 부자감세 철회로 재전건전성이 확보가 시급하며 유리지갑 월급쟁이 세금부담 경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연봉 6천만�
[김창진 기자] 새누리당은 정부가 마련한 세제 개편안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 불똥이 자신들에게 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새누리당은 세제 개편안에 대해 전반적으로 공감대를 갖고 있지만 중산층 부담 논란으로 인한 불똥이 튀지 않기 위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대폭 손질하겠다는 입장이다.이는 민주당이 세제 개편안 여론을 등에 업고 10월 재보선과 내년 지방선거에서 짭짤한 재미를 볼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이에 새누리당은 세제 개편안에 대해 전반적인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미 최경환 원내대표도 “세법개정안이 그간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온 유리지갑 중간 소득계층에게 부담을 지나치게 증가시킨다면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고 언급 수정 가능성을 시사했다.새누리당은 1년에 세금 16만원을 더 내는 계�
[신형수 기자] 민주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폭염으로 인한 블랙아웃의 공포는 더욱 짙어지고 있는 상태인데, 이를 타개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이야기하고는 “유사시에 비상용 발전을 활용해 공급을 늘리는 방안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언급했다.김 의원은 “이런 전략 하에 국가전력수급 기본계획을 전면적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비상용 발전기를 적극 활용해 전력부족을 메울 수 있다”면서 “당장의 전력수급을 위해 기업에게 강제 절전을 요구하는 하책으로는 블랙아웃을 막을 수 없다. 정부가 적극 비상용 발전기를 활용하는 국가 전력수급기본계획 마련을 촉구한다”고 언급했다.
[유한태 기자] 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어 8월 중순부터 2012년도 결산안과 2013년도 예산안 심사에 착수한다.예결위원은 민주당 21명, 새누리당 26명, 비교섭단체 3명으로 구성됐고, 인천지역에는 윤관석 의원을 포함해 여야의원 4인이 최종 선임됐다.윤 의원이 예결위원으로 선임됨으로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대형 사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인천시 관련 예산확보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윤 의원은 지난해 문방위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며 문화부를 설득해 AG주경기장 건설 예산 615억원을 확보하는 등 인천예산 확보에 주력해 왔고 민주당 원내대변인, 원내부대표에 이어 정책위부의장까지 역임하며 의정활동을 펼친 가운데 이번에는 예결위원으로 선임되어 기대를 키우고 있다.윤 의원은 “국가의 모든 정부
[신형수 기자]민주당 문병호(인천 부평갑) 의원은 지난 9일 경인아라뱃길 사업본부를 찾아 아라뱃길 관광 활성화와 한강으로 이어지는 뱃길 이용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문 의원은 먼저 김재복 아라뱃길 사업본부장으로부터 물류 현황, 여객유람선 운영, 관광 활성화 등의 관하여 업무현황을 보고 받았다.문 의원은 이어 오후 3시께 직접 관리 선박을 타고 경인항에서 출발, 아라뱃길과 김포터미널 갑문을 거처 여의도 한강까지 뱃길 현장점검을 실시했다.문 의원은 “아라뱃길은 국가 예산이 낭비된 전형적인 사례로써 수많은 논란과 반대 속에 탄생되었다. 그렇지만 아라뱃길이 인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치밀한 계획과 비전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그러면서 “2천만 수도권 인구가 해양도시 인천을 찾고 즐기는 중심 통로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