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부모와 함께 물건을 사러 갔다가 차량에 혼자 있던 6살 아이를 납치하려 한 50대가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14단독(공우진 판사)는 25일(미성년자약취미수와 폭행)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오던 A(55)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7일 오후 4시경 인천 한 길거리에서 B(6)군을 납치하려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B군은 당시 부모를 따라 물건을 사러 갔다가 잠시 주차된 차량에 혼자 있던 중 A씨가 차량에 탄 뒤 "죽여버리겠다"며 위협하는 것을 목격한 초등학교 교사가 제지해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A씨는 또 범행 10여분 전인 이날 오후 3시50분경 인근 편의점 앞에 있던 C(8)군에게 다가가 "죽여버리겠다"며 팔을 잡아당기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공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해도 복구되지 않았고 "피고인의 범행 경위와 피해자들 나이 등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치과의원에서 진료를 받던 환자에게 실수로 핀셋을 떨어뜨려 각막을 손상시킨 치 위생사에게 금고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황윤철 판사는)는 24일(업무상과실치상)혐의로 기소된 치과 위생사 A(30대. 여)씨에게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20일 인천 한 치과의원에서 치료용 의자에 누워있던 B(20대. 여)씨의 얼굴에 핀셋을 떨어뜨려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치아 교정 치료를 받던 B씨의 입에 남은 솜을 핀셋으로 제거하려다 실수로 핀셋을 떨어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이로 인해 각막이 손상됐고 전치 20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병원 진단을 받았다. 황 판사는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며 "피해자가 입은 상해도 중하다"며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며 보험금 등으로 2천여만원이 피해자에게 지급됐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양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8월11일까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출국장에 제33회 파리 올림픽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대형 현수막을 게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현수막은 총 3종으로 각각 인천공항의 응원 문구와 선수 개인 프로필 사진 모음, 올림픽과 패럴림픽 출전 선수의 이름으로 채운 세계지도로 구성됐다. 우선 ‘대한민국의 시작과 끝, 인천공항이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의 도전을 응원합니다’라는 응원 문구를 적은 현수막을 배치해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또한 출전 선수들의 프로필 사진들을 한 곳에 모아 선수와 종목을 소개하는 현수막과 가장 큰 ‘세계지도’ 현수막은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선수 224명의 이름을 적어 인천에서 파리까지 이어지는 유라시아 대륙을 표현함으로써 선수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현수막들은 올림픽 폐막일(8월 11일)까지 인천공항 T2 3층 1번 출국장에서 볼 수 있으며, 이후 패럴림픽 기간에는 T2 A체크인카운터 인근 가벽을 활용해 신규 현수막을 제작해 패럴림픽 출전 선수들을 응원할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통해 국내로 반입된 짝퉁 K-브랜드 및 해외 유명 상표 5만여 점이 세관당국에 적발됐다. 23일 인천세관은 지난 4월22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해상 특송을 집중 단속해 K-브랜드·해외 유명상표 등 짝퉁 총 4497건, 4만9487점의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30% 증가한 수치다. 주요 적발 품목으로는 키링 등 잡화류 1만1375점(23%), 문구·완구류 1만1221점(22.7%), 텀블러·식기류 4319점(8.7%), 향수·디퓨저 3060점(6.2%) 순으로 집계됐다. 적발 물품 중에는 루이비통·샤넬·디올 등 해외 유명상표 짝퉁 1만890점을 비롯해 K-브랜드 짝퉁 1497점, K-팝 인기 아이돌 포토 카드 등 ‘K팝-굿즈’ 539점 등이 주를 이뤘다.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타오바오 등 중국 e커머스를 이용한 짝퉁 물품 국내 반입량이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인천세관은 8주 동안의 짝퉁 물품 집중단속을 벌였다. 특별 단속결과, 위조상품 판매사이트 비율은 타오바오 76%, 알리익스프레스 11%, 1688닷컴 10%, 테무 0.4% 등으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어린이집에서 감기약을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뇌종양을 앓고 있는 3세 원생 등을 학대한 20대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23일 보육교사 A(20대·여)씨를(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월 미추홀구 한 어린이집에서 B(3세)군 등 원생 2명을 26차례에 걸쳐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군의 부모로부터 학대 의심이 든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인한 결과 A씨가 감기약을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B군의 얼굴을 때리거나 벽에 부딪히게 하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영상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가 다른 원생 C(2)양을 학대한 정황도 확인됐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보육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있었다"며 일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 원장은 관리 및 감독의 책임을 다한 것으로 보고, 입건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학대 정황이 확인돼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며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사진=인천경찰청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유류차 운전기사들이 6억원 상당의 빼돌린 기름을 사들인 뒤 이를 수도권 주유소와 지인 등에게 다시 판매한 화물차 주차장 업주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2일 주차장 업자 A(60대)씨를 석유사업법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인천 서구 일대 화물차 전용 주차장을 운영하면서 유류 탱크로리 기사들과 공모, 이들이 빼돌린 휘발유와 경유 61만9000ℓ(약 6억원)상당을 불법으로 매입 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화물차 전용 주차장을 운영하면서 유류 운반 탱크로리 기사들로부터 횡령한 휘발유 및 경유를 매입한 뒤 주유소 3곳과 불특정 다수 운전자에게 불법 판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차장 내부에는 별도의 유류 저장 탱크(1000ℓ) 2개, 유류 보관용 16t 탱크로리 차량 1대, 주유건 2개 등 불법 주유 시설이 설치돼 있었다. 유류 운반 탱크로리 기사들은 주유소에 납품해야 할 유류를 화물차 주차장 업주에게 넘길 목적으로 탱크로리 차량을 불법 개조하는 일명 ‘똑딱 스위치’를 설치해 유류를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기사들은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음주운전으로 두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20대가 또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 오던 중 법정 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강태호 판사)는 21일(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20대)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7일 새벽 3시 55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한 주택가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도로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를 훨씬 넘는 0.179%였다. A씨는 지난해 2월에도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8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고 3개월 후인 같은해 5월에도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집행유예 기간에도 자숙하지 않고 또 범행을 저질렀다"며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를 훨씬 넘는 수치였다“며 법을 무시하는 태도는 "죄책에 상응하는 처벌을 해야 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세계에서 최고 높은 IQ를 가진 사람으로 한국인 김영훈(35)씨가 선정됐다. 이는 이전에 중국계 호주인 교수인 '테렌스 타오'가 IQ 230으로 오랜 기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능지수를 기록 했던 IQ보다 46이 더 높은 276이다. 세계마인드스포츠위원회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인 김영훈씨가 지난 7월 세계기억력대회에서 IQ 276을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세계기억력대회는 세계마인드스포츠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제 대회다. 이 대회에서 진행된 초고지능검사는 상대평가로, 사전 선별된 고지능자들을 대상으로 경쟁 형태의 다면 검사를 한다. 예를 들어 IQ 180끼리 모여 토너먼트 형태의 대결을 벌여 최종 우승자를 결정하고, 그 과정에서 참가자의 IQ를 종합 평가하는 방식이다. 김씨는 최근 미국의 잡지 '리더스 다이제스트'(Reader's Digest)에서 IQ 전 세계 1위로 선정됐다. 미국 할리우드 및 셀러브리티 매거진 US 위클리 편집장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해 국제적 조명을 받기도 했다. 그는 지난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해 영광스럽게도 '리더스 다이제스트'에서 제가 역사상 IQ가 가장 높은 인물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전기조명장치 제조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해 3시간40여분 만에 초기 진화됐다.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6일 오전 5시51분경 인천시 부평구의 전기조명장치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116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45대를 동원, 오전 9시37분경 초진을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화재발생 1시간 15분 만인 이날 오전 7시5분경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 공장은 철근콘크리트조로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 2동으로 이뤄져 있다. 소방 당국은 공장 건물 2층 다용도실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3m 아래 풀숲으로 추락한 승용차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경찰이 술을 마신상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 배달 오토바이를 추돌하고 달아나다 고가교 밑으로 추락한 후 도주한 4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16일 A(40대)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 했으나 검찰이“보완 수사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구속영장을 반려하자 경찰이 A씨에 대해 도로교통법상 난폭운전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23분경 인천 미추홀구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도주하는 과정에서 차량을 좌우측으로 난폭하게 운전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 B(30대)씨는 A씨의 차량이 사고를 냈는데, 그대로 도주 했다"며 "음주가 의심이 된다“며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동구 송림고가교 3m 아래 풀숲에 추락해 있는 승용차를 발견하고 차량 내부를 확인 했으나 A씨는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배우 고(故) 이선균씨를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유흥업소 실장에게 마약을 건넨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의사가 7개월 만에 보석으로 석방됐다. 15일 인천지법 형사14부(손승범 부장판)는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의사 A(43)씨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도망할 염려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됐다. A씨는 그동안 재판에서 유흥업소 실장 B(30·여)씨와 연관된 혐의를 부인해 왔으며 A씨 변호인도 B씨 진술 내용은 날짜만 동일할 뿐 마약 종류, 마약을 교부받은 방법 등 모두가 공소사실과 상이하다"며 "수사기관 첫 번째 진술에서 5번에 걸쳐 말을 바꿔 신빙성이 없다"고 주장해 왔다. A씨는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병원 등지에서 유흥업소 실장 B씨에게 3차례 필로폰과 케타민을 건넨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또 A씨는 2021년 1∼6월 서울 자택 등지에서 대마초를 피우거나 액상 대마를 구매한 혐의도 받았다. 마약 등 전과 6범인 B씨는 배우 이씨에게 모르는 해킹범이 우리 관계를 폭로하려 한다며 돈으로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자신의 빌라에 불을 지른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5일 A(50대)씨를(현주건조물방화)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6분경 서구 검암동의 5층짜리 빌라 주거지에서 라이터로 안방 침대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화재로 안방 벽면이 그을리고 침대와 집기류가 타는 등 소방서 추산 3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외출 했다 돌아온 A씨의 모친이 집안의 연기를 목격하고 112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소방에 공동대응을 요청했으며 소화기를 이용해 불길이 확산을 막았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인력 35명과 장비 15대를 동원해 30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 이다.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인천에서 40대 개그맨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5일 A(40대. 개그맨)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30분경 인천시 서구 석남동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석남진출로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차량이 전복 됐으나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 A씨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 A씨는 2004년 데뷔해 과거 군대 내무반을 소재로 개그 코너를 하면서 인기를 끌었으나 최근에는 방송 활동이 많지 않았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