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금융위원회는 13일 제7차 정례회의를 열고 카카오손해보험의 보험업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보험업법상 허가요건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심사결과 등을 바탕으로 카카오손해보험이 자본금 요건, 사업계획 타당성, 건전경영 요건 등을 모두 충족한다고 판단했다. 카카오손해보험은 서비스 준비기간 등을 거쳐, 이르면 오는 3분기 중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은 새롭게 설립되는 보험사가 소비자 편익을 높이면서도 보험산업의 경쟁과 혁신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식(전 농림수산부장관) 별세, 정원·현정·정욱(넥슨재단 이사장 겸 넥슨코리아 부사장) 부친상,빅터 차(미 CSIS 수석 부소장) 장인상 = 12일 오후 11시,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 발인 16일 오전 6시40분, 장지 국립서울현충원, 02-2227-7550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서울시로부터 총 1년4개월의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서울시는 13일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로 HDC현대산업개발에 8개월 영업정지를 내린 데 이어 하수급인 관리의무 위반으로 8개월의 추가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학동4구역 재개발 현장에선 철거 중이던 건물이 무너져 도로변으로 덮치면서 현장을 지나던 버스 승객 9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9월 부실시공과 하수급인 관리의무 위반에 대해 행정처분을 요청한 바 있다. 시는 지난달 30일 부실시공 협의로 8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후 영등포구청의 '재하도급 금지의무 위반 행정처분' 결과통지를 받고 하수급인 관리의무 위반에 대해 추가 8개월의 처분을 내렸다. 현산이 하도급업체인 한솔기업이 불법 재하도급을 하지 못하도록 관리해야 하는데도 이를 위반하고 공모한 혐의가 인정됐다는 설명이다.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르면 하수급인에 대한 관리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 영업정지 8개월이 가능하다. 영업정지 기간에는 입찰참가 등 건설사업자로서 행하는 영업활동이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간호계의 오랜 숙원인 간호법 제정이 21대 국회에서 1년 넘게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4월 임시국회에서 간호법이 제정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수요 집회를 열고 “여야 3당은 4월 임시국회에서 간호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간호사 업무범위·처우개선 등 간호정책을 종합적으로 담은 간호법은 지난해 3월 발의된 후 1년이 넘도록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조문숙 대한간호협회 부회장은 신경림 회장을 대신해 발표한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2차례 법안소위를 통해 여야의원 뿐 아니라 정부도 간호법 제정의 필요성에 공감했다”면서 “정부 주도의 단체 간 쟁점 정리와 의견 수렴도 완료됐기에 간호법 제정 논의를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재난적 의료위기 상황에서 간호사 등 의료인력 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깨달았다”며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해 이제는 국회가 간호법 제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제간호협의회(ICN)파멜라 시프리아노 회장이 간호법을 제정한 다른 나라에선
▲이구주씨 별세, 이용선(경북매일신문 사진부장)씨 부친상 = 13일 오전 6시 30분, 대구보훈병원 장례식장 106호, 발인 15일 오전 9시. 053-625-4466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13일 오후 3시 예고한 대규모 집회를 서울 종묘공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1만명 규모의 조합원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노총은 이날 집회 예정 시각을 약 2시간 앞두고 공지를 통해 "이날 오후 3시 종묘공원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 자리에서 근로시간 유연화와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적용, 중대재해처벌법 완화 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예고한 노동개혁 정책을 규탄하고, 민주노총이 제안한 대화를 촉구할 예정이다. 앞서 민주노총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인근에 집회 신고를 했지만, 서울시는 지난 8일 코로나19 확산과 방역 수칙을 이유로 집회를 금지 통고한 바 있다. 민주노총은 인수위 일대를 포함해 여의도, 광화문 등 서울 도심 곳곳에 집회를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집회 참석 인원은 산하 노조별로 방역 수칙에 따른 299명씩으로 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민주노총 집회에 1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사실상 '쪼개기 집회'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민주노총은 지난 11일 서울행정법원에 서울시 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법원은 전날 집회 인원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민주노총 "오후 3시 종묘공원서 결의대회"…1만명 집결 예상
▲김형희씨 별세, 한종학(경기농협 홍보실장)씨 장모상 = 13일, 파주시 문산읍 예담장례식장 VIP호실, 발인 15일 오전 6시. 031-959-4444
▲이종은씨 12일 별세, 김성중(대웅제약 홍보실장·상무)씨 외조부상 = 쉴낙원 경기장례식장 2층 특5호실, 발인 15일(금). 031-672-1009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가족장 및 조문 사양에 정중히 양해를 구함"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부가 현재 국가가 전액 부담하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검사비에 대한 수가를 언제까지 유지할 것인지 시기를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3일 오전 비대면으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전문가용 RAT 무료 검사비를 언제까지 수가로 유지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아직까지 RAT 검사비를 본인에게 부담시킨 적은 없다"며 "(수가 유지) 시기 등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동네 병·의원에서 실시되는 전문가용 RAT 검사 비용은 의료 수가 형태로 국가가 전액 부담하고 있다. 검사자는 각 병원의 진찰료에 해당하는 금액(5000원선)만 지불하면 된다. 병·의원 전문가용 RAT 양성자를 확진자로 인정하는 방안은 당초 13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정부는 이를 5월13일까지 연장한 상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또는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이뤄지던 무료 RAT는 11일 중단됐다. 병·의원이 전보다 많은 양의 코로나19 검사를 소화하게 된 만큼 당분간 검사비 지원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유행 규모가 3월 말 이후 감소세로 유지되고 있고, 현재 1급인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으로 하향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오수 전 회장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1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병구)는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 전 회장의 보석 신청을 이날 인용했다. 함께 보석을 신청한 공범 2명의 보석 신청도 각 지난 8일과 이날 인용됐다. 권 전 회장 등은 공모해 2019년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인위적 대량매수세를 형성해 주식 수급, 매도 통제, 주가 하락 시 주가 방어 등의 방법으로 주가를 인위적으로 상승시켜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권 전 회장이 ▲엑시트(EXIT) 확보 ▲대규모 자본 조달 ▲시세차익 확보 ▲반대매매 방지 등을 이유로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해 100억원 이상의 부당이득을 얻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재판부는 지난 1일 5차 공판기일에서 "검찰이 신청한 증인만 60~70명이 된다. 연일 개정이나 집중 심리도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구속기간 내에 심리를 마무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한 바 있다. 각급 법원은 사건이 접수된 날로부터 최대 6개월간 피고인을 구속해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대장동 개발 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상도 전 의원이 첫 공판에서 "검찰은 아들이 받은 걸 제가 받았다고 한다. 제가 왜 구속돼 재판을 받아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곽 전 의원 등의 1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곽 전 의원은 직접 발언기회를 얻어 "제가 왜 구속상태로 재판을 받아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제가 알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 계좌를 추적한 자료를 보면, 제가 관여한 것은 단 한푼도 없다. 이 내용(성과급 등 명목으로 받은 50억원)은 제가 전혀 모른다"고 주장했다. 곽 전 의원은 두 차례 공판준비기일에서도 "허위공문서 작성이 의심된다"며 공소장과 두차례 청구된 구속영장 사이 불일치가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그 부분이 뇌물과 알선수재 혐의의 구성요건의 핵심 부분과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곽 전 의원 측 변호인은 "검찰 공소사실에 등장하는 (국민의힘 내) 부동산특별조사위가 (공소사실 속 혐의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검찰에서 답변해달라"고 석명을 요구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방역 당국이 최근 8주 간 발생한 12세 이상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의 46%가 백신 접종한 적이 없거나 1차 접종만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확진자·위중증·사망자의 예방접종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전했다. 지난 2월6일부터 지난 2일까지 8주간 발생한 만 12세 이상 위중증 환자 5881명 중 2510명(42.7%)은 미접종, 194명(3.3%)은 1차 접종 완료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의 경우 전체 9954명 가운데 3829명(38.5%)이 미접종, 376명(3.8%)가 1차 접종 완료자였다. 다만 확진자의 경우 전체 1047만8242명 중 59.1%에 해당하는 619만1047명이 3차 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 완료자도 353만8464명(33.8%)였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확진자는 62만3319명(6.0%), 1차 접종만 마친 확진자는 10만9221명(1.0%)였다. 만 12세 이상 전체 인구 가운데 미접종 또는 1차 접종 완료자 비율은 5.4%다. 당국은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명 증가한 1014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8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