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인피니트'가 대만의 춘절 특집 프로그램 '2015 슈퍼스타 홍백예능대상'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가 17일 밝혔다. 대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도 가수 셰진옌(謝金燕), 가수 샤오징텅(蕭敬騰), 배우 저우후이민(周慧敏) 등 현지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울림은 "새해 소원을 중국어로 직접 얘기했고 대표곡 '백(Back)'과 'BTD' 등을 선보였다"면서 "지난 1월 녹화에서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현지 방송 관계자들의 큰 환대를 받았다"고 알렸다. 18일 방송된다. 한편, 인피니트는 21, 22일 일본 도쿄에서 아레나 투어를 연다. 28일과 3월1일에는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초대형 팬미팅 '무한대집회2'를 펼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배용준(43)이 연인 구소희(29)와 헤어졌다.소속사 키이스트는 17일 배용준의 결별을 인정했다. 관계자는 "둘의 결별은 사실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것은 모른다"고 말했다. 배용준이 열애를 인정한 지 1년 1개월여 만이다.구소희는 LS산전 구자균(58) 부회장의 차녀다. 뉴욕 시러큐스대 마케팅학과를 나와 고려대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졸업했다. 2010년 하반기부터 LS산전 사업지원팀에서 근무하다가 2011년 사직했다. 배용준과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의 열애 사실은 2013년 12월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의 보도를 통해 밝혀졌다. 당시 키이스트 관계자는 "배용준이 27세 일반인 여성과 3개월째 교제 중"이라며 "어린 나이가 아니므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가 동 시간대 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꼴찌로 출발했다.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블러드' 1회는 시청률 5.2%로 집계됐다. 전작 '힐러' 마지막회가 기록한 시청률 9.0%에서 3.8%포인트 빠졌다. '힐러' 1회가 기록한 시청률 7.8%보다 2.6%포인트 떨어졌다.'블러드'는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의학드라마다. 구혜선(30)·지진희(43)·안재현(27)이 함께한다.한편 MBC TV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시청률 11.2%, SBS TV '펀치'는 시청률 14.0%를 기록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파격 멜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Fifty Shades of Grey)'(감독 샘 테일러-존슨)가 개봉 첫주 북미에서만 1억 달러 가까운 돈을 쓸어담으며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13일 개봉해 주말 동안 3646개 관에서 8167만 달러(한화 약 900억) 수입을 올렸다.전 세계 57개국에서 같은 날 개봉한 영화는 56개국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2억4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는 '아바타' '트와일라잇'의 첫 주 박스오피스 성적을 뛰어넘는 수치다.영화는 청년갑부 크리스천 그레이와 사랑에 빠진 여대생 아나스타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제이미 도넌이 그레이를, 다코타 존슨이 아나스타샤를 연기했다.'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개봉 3주 전부터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중 최단 기간 최고 예매율을 기록했고, '아바타' '어벤져스' '다크 나이트' 등 할리우드 블럭버스터 영화의 예매율을 모두 갈아치웠다.영화는 E L 제임스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가학적인 성애 묘사를 담은 이 소설은 전세계에서 1억부 이상 팔린 베스트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배우 강예원(35)은 2001년에 데뷔, 벌써 14년 차 여배우다. 그런데 아직 대중에게는 낯설다. '강예원'이라는 이름 석자만 듣고는 얼굴을 떠올리기 쉽지 않다. 강예원을 인터뷰한다고 했을 때 주위의 반응은 둘로 나뉘었다. 하나, 강예원이 누군데? 둘, 요즘 TV에 나와서 계속 우는 걔?강예원이 누구냐는 질문에 답하자면, 영화 '해운대'(2009)에서 이민기의 입술을 깨물던 삼수생, '하모니'(2009)에서 벽에 머리를 박던 노래 잘하는 수감자, '퀵'(2011)에서 이민기의 오토바이 뒤에 타고 있던 걸그룹 멤버, '헬로우고스트'(2010)에서 차태현 상대역이던 간호사다. 가장 최근에는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 프로페셔널한 여형사로 활약했다.하지만 '진짜' 강예원은, 맞다. 요즘 TV에서 커다란 안경을 쓰고 새빨간 얼굴을 한 채 시종일관 울고 있는 그 '아로미'다. 군대에 가면서 변비약을 챙기고, 원시 때문에 군가가 적힌 악보를 코앞에 대고 보고,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어 사사건건 지적을 받으며 우는 게 그녀의 진짜 모습이다."저만 보면 웃으시던데요. 지금까지 (대중에게) 제 의도와는 상관없이 좀 차가운 이미지로 부각됐었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쎄시봉'(감독 김현석)이 개봉 열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쎄시봉'은 14일 522개 스크린에서 2053회 상영돼 9만4508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101만3795명이다.이날 '쎄시봉'은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영화는 70년대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무대로 첫사랑의 추억을 다룬다. 당시 쎄시봉을 통해 데뷔한 송창식·윤형주의 그룹 '트윈폴리오'에 대중에 알려지지 않은 제3의 멤버가 있었다는 설정이 바탕이다.'트윈폴리오' 가상의 멤버 '오근태'와 쎄시봉에 놀러 온 여대생 '민자영'의 사랑과 이별을 그린다.2013년 '응답하라 1994'로 스타덤에 오른 정우가 오근태를, 한효주가 민자영을 연기했다. 송창식 역은 조복래가, 윤형주 역은 강하늘이 맡았다.이밖에도 김윤석, 김희애, 권해효, 김인권 등이 출연했다.'시라노;연애조작단'(2010) '스카우트'(2007) '광식이 동생 광태'(2005)의 김현석 감독이 연출했다.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순위는 코믹 액션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감독 김석윤)이 32만2043명으로 1위, 스파이 코믹 액션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이란의 거장 자파르 파나히(55) 감독이 연출한 '택시'가 제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곰상의 주인이 됐다.지난해 중국의 디아오 이난 감독의 '백일염화'에 이어 아시아 영화가 다시 한 번 베를린의 영광을 가져왔다.우리 영화 '호산나'(감독 나영길)는 단편경쟁부문에 진출해 단편 부문 황금곰상을 받았다. 대런 아로노프스키 심사위원장은 파나히 감독에 대해 "예술혼을 잃지 않고 분노와 좌절감에 휩싸이지도 않은 채 영화에 보내는 연예편지를 만들었다"고 평했다.파나히 감독은 진보주의적 사상을 영화에 적극적으로 투영하는 연출가다. 2010년 이란 정부로부터 반체제 인사로 분류돼 20년간 영화 제작을 금지당하기도 했다.아로노프스키 위원장의 이런 발언은 표현의 자유를 내세워 창작 활동을 멈추지 않고 있는 파나히 감독에 대한 고마움이기도 하다.'택시'는 감독 스스로 노란색 택시를 몰고 다니며 테헤란의 다양한 승객과 나눈 대화를 영화로 만들었다. 택시 요금 계기판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촬영했다.아로노프스키 위원장은 또 "파나히의 영화는 공동체, 조국, 관객 그리고 예술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하다"고도 했다. 파나히 감독은 현재 출국 금지 상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의 솔로 월드투어 다큐멘터리가 28일부터 일본에서 4DX로 상영된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14일 밝혔다. 지드래곤이 2013년 3월부터 9월까지 세계 8개국 13도시 27회 공연해 총 57만명을 끌어모은 '원 오브 어 카인드 3D 지드래곤 2013 1ST 월드 투어'의 영상을 담았다. 총 24대의 카메라로 촬영됐다. 3D 영상과 라이브 퍼포먼스로 구성된다. 한국 서울 공연과 앙코르 공연의 노래들을 포함한 14곡과 2NE1의 리더 CL과 협업한 '더 리더스'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지드래곤의 뮤지션으로서 고민, 미공개 영상도 포함된다. 지드래곤은 빅뱅이 3년만인 4월 발표하는 새 앨범을 작업하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김명민(43)은 몇 해 전 한 영화평론가와의 인터뷰에서 "암에 걸리면 암에 걸려 죽어가는 연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20kg이 넘게 체중을 줄여가며 촬영한 영화 '내 사랑 내 곁에'(감독 박진표)를 찍은 직후였다.몇 편의 영화,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2004) '하얀거탑'(2007) '베토벤 바이러스'(2008) 등을 거친 그때의 그는 마치 '연기 구도자(求道者)'처럼 보였다. 극도의 몰입, 자기 학대, 침전, 폭발 그리고 위악(僞惡)은 배우 김명민을 설명하는 말들이다.지난해 드라마 '개과천선' 제작발표회에서 본 김명민도 그랬다. 그는 차분하게 말했고 진중하게 행동했다. 잘 웃지 않았고 말수도 적었다. 그는 이번에도 배역에 푹 빠져있는 것처럼 보였다. "제가 좀 그랬죠? 그 때가 시기상 좋지 않았잖아요. 이빨 보이지 말자고 했어요. 그래도 너무 심했나.(웃음)"당시는 세월호 사고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있을 때였다. 최근 개봉한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감독 김석윤)에 출연한 김명민은 마치 딴 사람 같았다. 그의 말은 시종일관 유쾌하고 경쾌했다. 조금의 틈만 보이면 농담을 던졌고 거침없었다. 그리고 활짝 웃었다. "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KBS 조대현(62) 사장은 지난 5일 열린 KBS 1TV 새 대하드라마 ‘징비록’ 제작발표회장을 찾았다. 이례적인 일이다. ‘징비록’에 대한 KBS의 기대감이 드러나는 지점이다.지난해 방송된 ‘정도전’의 인기에 대한 반작용이다. ‘정도전’은 ‘백성이 먼저인 나라’를 세우고자 했던 정몽주와 정도전을 내세워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누렸다. 각기 다른 대의가 아닌, 이전투구를 벌이는 듯한 정치권을 바라보던 대중은 ‘정도전’에 환호했다. ‘징비록’은 ‘정도전’으로 생긴 KBS 사극에 기대감을 이어받았다. ‘징비록’ 제작 사실이 알려진 뒤 출간된 10여 종의 책이 이를 방증한다. 출연배우들은 현상이라 불렸던 전작 ‘정도전’의 인기를 이어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정통 대하사극이 주는 무게감, 십수 년 만에 카메라 앞에선 낯섦 등을 견디면서다. 이들은 정도전의 열기를 이어받을 수 있을까. ◇ KBS 대하드라마, 미리 보는 KBS 연기대상 후보들“이 드라마에서는 ‘케미스트리(화학작용)’를 찾을 정신이 없습니다. 아차 하면 백척간두에서 떨어지는 느낌으로 연기하고 있습니다.”(이재용)연기력으로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연기하면 어떤 작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류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의 솔로곡 '크레이지(Crazy)' 뮤직비디오가 1월 한 달간 미국 및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로 선정됐다.1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미국 빌보드는 지난 11일(현지시간) '2015년 1월 미국 및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크레이지'가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고 보도했다.지난달 미국과 세계 유튜브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K팝 뮤직비디오 톱10 중 1위를 차지했다.빌보드는 "종현이 첫 솔로앨범 '베이스(BASE)'로 좋은 성적을 거둔 데 이어 뮤직비디오로도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이 앨범의 타이틀곡 '데자-부(Déjà-Boo)' 뮤직비디오도 두 차트에서 모두 6위에 랭크됐다.앞서 두 곡이 실린 앨범 '베이스'는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1월31일자)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빌보드는 이러한 종현의 성과를 K팝 칼럼 코너 K-타운을 통해 조명하기도 했다.종현은 '베이스'로 국내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월간 음반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데자-부(Déjà-Boo)' TV 음악 프로그램에서 총 8개의 트로피를 싹쓸이했다.종현은 이날 KBS 2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내년 데뷔 30주년을 앞두고 있는 가수 임재범이 처음으로 페스티벌에 출연한다.13일 공연주최사 사운드홀릭에 따르면 임재범은 5월 30~31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일대에서 열리는 '사운드홀픽 페스티벌 2015 EXIT'의 두번째 날 헤드라이너로 나선다.허스키한 목소리가 일품인 임재범은 지난 2011년 MBC TV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로 가창력을 새삼 인정받으며 스타덤에 올랐다.1986년 록밴드 '시나위' 1집 '헤비 메탈 시나위(Heavy Metal Sinawe)'로 데뷔했다. 올해 안에 30주년 기념 앨범을 낸다.사운드홀릭은 "국내 뮤직 페스티벌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임재범은 사운드홀릭페스티벌 2015에서 호소력 짙은 감동의 목소리로 많은 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기대했다.이와 함께 이날 발표된 '사운드 홀릭 페스티벌 2015 EXIT' 2차 라인업 22개 팀 중 첫째날 스페셜 아티스트로 '포크계의 대모' 양희은이 명단을 올려 주목을 끈다. 지난 12일 베이시스트 이상순과 디지털 싱글 '산책'을 발표했다.사운드홀릭 관계자는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으로 후배 뮤지션, 관객에게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갈 것"이라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이혼 소송 과정에서 위증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류시원(43)의 전 아내 조모(34)씨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하상제 판사는 위증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게 12일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하 판사는 "위증 혐의를 받고 있는 2가지 증언 중 '녹화된 엘레베이터 CC(폐쇄회로)TV 영상을 확인한 적이 없다'고 한 부분은 위증으로 인정된다"고 판단했다.이어 "나머지 진술에 대해 위증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해도 위증의 경우 여러개의 혐의 중 한 개라도 혐의가 인정되면 위증죄가 성립한다"고 덧붙였다.조씨는 이혼소송 과정에서 류씨로부터 폭행 및 협박, 위치 추적 등을 당했다고 고소했고 이에 대한 공판이 진행되던 중 법정에서 허위 진술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한편 조씨는 지난 1월 류씨와의 이혼 등 청구소송에서 승소해 위자료 3000만원과 재산분할액 3억9000만원, 양육권을 가지게 됐다.법원은 류씨에게 양육비로 4950만원을 지급하고 2030년까지 매달 250만원을 추가 지급하라고 주문했다.앞서 이들은 지난 2010년 결혼해 딸을 얻었으나 2012년 3월 조씨가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내면서 두 사람은 결혼 1년5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