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은 관현악시리즈 I ‘정반합’을 10월 2일(수)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4~2025 레퍼토리시즌 첫 관현악시리즈로, 국립국악관현악단 채치성 예술감독 겸 단장이 지휘자이자 작곡가로서 본인의 작품 세계를 관객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무대이기도 하다. 공연의 제목이 된 ‘정반합’은 철학자 헤겔의 변증법에서 모든 사물의 발전 과정을 설명하는 주요 개념이다. 이 세계의 모든 사물은 모순적 속성을 지니고 있어 현재 유지되는 상태나 질서인 ‘정’이 이를 부정하는 새로운 힘인 ‘반’을 만나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합’을 도출하며 발전이 이뤄짐을 의미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그동안 전통이라는 ‘정’의 상태에서 동시대와의 접점을 찾기 위한 ‘반’에 가까운 새로운 시도를 지속해왔다. 이번 공연은 그간 구축해온 작업을 토대로 제8대 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과 함께 또 다른 ‘합’으로 나아가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음악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채치성은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국악가요 ‘꽃분네야’의 작곡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친숙하고 편안한 국악’을 통한 관객 저변의 확장을
[시사뉴스정춘옥 기자] MIT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중국-인도 연구센터 주임인 미국 내 중국 전문가 야성 황 교수는 과거의 문명국가, 현대의 문제국가 중국을 읽는 새로운 접근, ‘EAST 공식’을 제시한다. 수나라에서 시진핑까지, 대국은 어떻게 탄생하고 몰락하는가? 과거 제도는 어떻게 중국을 형성하고 지탱했나 1960년 베이징 출생으로 1985년 하버드 대학교 행정학부를 졸업하고 1991년 박사학위를 취득한 저자는 시험(Exami-nation)과 독재(Autocracy)와 안정(Stability)과 기술(Technology) 네 가지 주제의 머리글자를 딴 ‘EAST 공식’을 통해 중국을 읽는다. 로마 제국과 한나라를 비교하고, 영국 튜더 왕조 헨리 8세의 스캔들과 명나라 만력제의 황태자 책봉 거부를 비교하는 등 동과 서를 함께 살핀다. 무엇보다 중국 최초의 통일 왕조 진나라가 나무 몽둥이를 든 농민 반란군의 손에 무너진 진승·오광의 난에서 ‘정치적 중국’의 기원을 찾는 것에서 시작해 중국 역사 구석구석 뿌리내린 사료를 끌어와 자기만의 데이터로 삼는다. 한때 세계 GDP 60%를 차지했던 송나라는 왜 초기 기술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독자적인 산업 혁명을 시작하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추석 연휴에 가족과 함께 방문할만한 가벼운 나들이 장소를 소개한다. 효명세자가 국왕에 대한 공경과 효심을 담아 주관한 잔치에서 착안한 ‘창경궁 야연’, 차와 함께 다식을 시식하는 다담프로그램 등이 돋보이는 남한산성의 추석 특별프로그램,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볼 수 있는 전남 고흥의 녹동항 등이 그것이다. 밤의 산성 분위기를 느끼다 오는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창경궁 문정전에서 ‘창경궁 야연(夜宴)’을 펼친다. 야연은 19세기 순조 때 효명세자가 국왕에 대한 공경과 효심을 담아 주관한 잔치다. 이에 착안된 ‘창경궁 야연’은 2021년부터 매년 선보이는 궁궐 활용 프로그램으로 부모님 중 1인이 체험자로 참가해 국왕으로부터 초대받은 잔치의 주빈(主賓)이 되고, 가족은 관람객이 되어 함께 즐기는 관객 참여형 재현행사다. 올해 ‘창경궁 야연’은 추석 연휴기간 명절을 맞아 진행된다. 명절을 맞아 모인 가족이 창경궁을 방문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체험으로 구성된다. 체험자는 고위 문·무관과 정경부인 등이 되어 조선시대 전통 복식과 분장을 체험한다. 가족과 기념촬영을 한 뒤, 궁중 병과를 맛보며 궁중연향(宮中宴享)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휴가지에서 우연히 만난 낯선 가족의 초대, 친절하지만 불편한 그들의 충격적인 비밀을 다룬 스릴러다. 영화 ‘겟 아웃’, ‘인비저블맨’ 등을 제작한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의 2024년 신작이다. ‘23 아이덴티티’의 제임스 맥어보이가 출연했다. 휴가지에서의 악몽 이탈리아 휴양지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던 미국인 가족 벤 달튼(스쿳 맥네어리)과 아내 루이스(맥켄지 데이비스), 딸 아그네스(알렉스 웨스트 레플러)는 매력적인 영국인 가족 패트릭(제임스 맥어보이)과 시아라(아이슬링 프란쵸시), 아들 앤트(댄 허프)를 우연히 만나 친구가 된다. 휴가지에서의 추억을 공유하게 된 두 가족. 패트릭은 벤의 가족을 자신의 시골 저택으로 초대하고, 벤은 패트릭의 가족을 다시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을 예상하지만, 기대는 공포로 바뀐다. 벤의 가족은 이전과는 다른 기이하고 불편한 상황을 계속 만드는 패트릭 가족에게 뭔지 모를 불쾌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거절할 수 없는 이상한 호의와 소름 돋는 상황, 어딘가 뒤틀린 듯한 그들의 강압적 행동이 반복되는 속에 패트릭이 자신의 아들 앤트를 대하는 거친 태도를 목격한 벤 가족은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결심을 한다. 하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는 다양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급성 신우신염이나 방광염 같은 요로 계통의 감염과 결핵, 암, 결석, 외상 등의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특히, 40세 이상의 성인이나 통증, 고열 오한 등의 증상과 혈뇨가 동반될 경우 진단이 반드시 필요하다. 옆구리 통증 동반하는 요로결석 소변에 붉은색이 선명하다면 혈뇨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소변의 붉은색은 약, 음식, 심한 근육 손상 등의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으며 이중에서도 소변에 비정상적인 양의 적혈구가 섞이면 혈뇨라고 진단한다. 혈뇨가 보이면 놀라겠지만 혈뇨 자체가 무조건적으로 심각한 질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일시적인 혈뇨는 단순 감염이나 과격한 운동, 또는 알레르기 등으로 발생할 수 있다. 옆구리 통증과 함께 혈뇨가 보인다면 요로결석을 의심할 수 있다. 요로결석의 주요 증상으로 혈뇨와 함께 요로결석에 의해 신장에서 생성된 소변의 배출이 차단돼 옆구리의 경련성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발열과 감염, 오심 및 구토 등의 소화기계 증상, 빈뇨나 잔뇨감 등의 배뇨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요로결석은 칼슘, 수산염, 인산염 등 소변 내 결석 성분의 농도가 높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다가올 가을을 맞아 조선왕릉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소장 김용욱)는 오는 9월 28일 동구릉(경기 구리시)에서 역사해설과 함께하는 음악 공연(10:30, 14:00)과 체험활동(10:30~16:00)을 할 수 있는 「동구릉, 음악으로 만나다」 행사를 운영한다. 태조 이성계의 능침인 건원릉을 비롯한 조선왕릉에 대한 역사 해설을 시작으로, 창작음악그룹 ‘노올량’과 ‘아크 기타 앙상블’의 동서양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음악 공연이 펼쳐지고, ‘한옥 풍경 만들기’, ‘사군자 전통 조명(무드등) 만들기’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음악 공연은 9월 9일 오후 2시부터 9월 24일까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khs.go.kr, 통합예약-조선왕릉)에서 선착순(회당 70명)으로 신청 가능하고, 체험행사는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소장 민병철)는 9월 25일부터 10월 19일까지 태강릉, 선정릉, 헌인릉에서 각 왕릉의 특색을 반영한 문화행사 「서울 도심 속 작고 즐거운 동행(소락행 小樂行)」을 개최한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애령)은 2024년 추석을 맞이하여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풍성한 추석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2024년 한가위 우리 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9.14.~9.18., 추석당일 9.17. 제외(휴관)) 특별전 「도자기, 풍류를 품다」 관람 후 SNS 팔로우 및 인증 게시물을 업로드하여 참여할 수 있는 ‘광박네컷 포토 부스’, ‘풍류 즐기고 선물 받자!’ SNS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첫 번째, 인증 SNS를 전시관 1층 「광박네컷 포토 부스」 행사 요원에게 제시하면 사진 촬영 및 기념품(보석 연필)을 수령 할 수 있다. 두 번째, 게시물 업로드 시 지정된 해시태그(#국립광주박물관 #도자기 #풍류를품다)를 함께 올린 참여자 중에서 20명을 추첨하여 굿즈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9월 25일 국립광주박물관 SNS에 공개 및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만들기 체험으로는 ‘달항아리 모형 키링 만들기(9.16)', 보자기 월행잉 만들기(9.18)' 가 준비되어 있다. 체험행사는 선착순 하루 200명으로 운영되니 광주박물관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경우 전시 관람 후 서둘러 참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우리의 전통 명절 추석을 맞아 「2024 한가위 민속놀이마당」을 오는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박물관 옥외뜨락에서 진행한다.(단, 17일(화) 추석당일 휴관) 이번 한가위 행사는 ‘온 가족 함께 즐기는 한가위’라는 주제로 가족이 함께 박물관을 찾아 옛 생활도구 체험, 민속놀이 체험, 전래놀이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물관에서 도량형과 맷돌, 지게 등 우리 전통 생활도구를 직접 만져보거나 사용법을 배워 체험하고, 사물놀이, 연날리기, 활쏘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놀이마당 오감’과 함께 준비한 전래놀이 부스에서는 비석치기와 말뚝이 떡먹이기(콩 주머니 던지기), 딱지치기 등 추억 속 놀이들과 고무신 던지기, 투호, 망줍기, 초대형 윷놀이, 강강술래 등 전래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모든 전래놀이를 체험하고 활동지에 스탬프를 받아 제출하면 기념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1일 선착순 50명) 한가위 연휴의 모든 체험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박물관 관계자는 “한가위 연휴를 맞아 모든 세대가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를 준비했다”라며 “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오는 10월 5일(토)~6일(일) 2일간 정조효공원 및 동탄 일원에서 ‘2024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 능행차(화성구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조대왕의 효심을 기리고 시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화성시만의 특별한 역사 문화 축제다. 정조대왕의 숙원(宿願, 오래전부터 품어 온 염원)이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조선 최고 길지로 이름난 화성시 융릉으로 이전하는 효의 대서사시를 재현하는 ‘현륭원 천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는 ‘양로연의’, 조선시대 과거시험(무과별시)을 재현하는 ‘마상무예’, 정조의 마음을 독백과 무용으로 나타낸 창작극까지 정조의 효심이 깃든 화성시의 역사와 전통을 대표하고 효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으로 메인 축제장 내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 중이다. 또한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겸해 화성 융릉으로 제례를 지내러 오는 을묘원행을 시민들과 함께 재현하는 ‘정조대왕 능행차’는 올해 새롭게 이전과는 다른 행차 구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고증에 따라 화성-수원 경계에서 재현했지만, 올해는 더욱 많은 시민들이 능행차를 즐길 수 있도록 동탄에서 출행을 시작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 대표이사 최정숙)는 ‘슈만, 교향곡 4번’을 9월 26일(목)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슈만의 걸작인 ‘교향곡 4번’과 ‘만프레드 서곡’을 중심으로 슈만의 깊은 음악 세계를 탐험하며, 관객들에게 그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재발견할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슈만 스페셜리스트’로 잘 알려진 라일란트 예술감독은 슈만이 지휘자로 활약한 400년 역사의 뒤셀도르프 심포니로부터 마리오 벤자고(1948~)에 이어 두 번째로 임명된 ‘슈만 게스트’이다. 슈만 음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뛰어난 감수성을 인정받은 그는 이번 무대를 통해 슈만의 음악적 본질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간다. 공연의 포문은 슈만의 ‘만프레드’ 서곡으로 연다. 슈만이 어린 시절 매료됐던 작가 바이런의 극시 ‘만프레드’에서 영감을 받아 1848년에 16곡의 ‘음악극’으로 작곡됐다. 주인공 만프레드가 옛 연인 ‘아스탈테’의 영혼을 만나 구원받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30대 청년 슈만의 시선을 통해 투영된 만프레드의 삶의 격정과 낭만이 이 한 곡에 응축돼 펼쳐진다. 2024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바이올리니스트 드미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월드 투어를 통해 한국음악을 세계 무대에서 선보이고 있는 일렉트로 국악밴드 ‘누모리’가 9월 7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다양한 공연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누모리는 월드 투어에 이어 이번 서울 공연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가는 행보를 이어 나간다. 오는 9월 7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서울뮤직위크’를 시작으로 9월 20일과 21일에는 한강 노들섬에서 ‘일렉트로 국악’ 콘서트에 참가한다. 이어 9월 27일에는 홍대 무신사 개러지에서 ‘MU:CON 2024’로 관객들과 만난다. 공연은 실내외의 대형 무대에서 진행되며, K-Pop & Rock과 국악이 어우러진 크로스오버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전망이다. 무대는 정준석(기타), 이안나(키보드), 문상준(장구), 이주용(꽹과리 객원)의 압도적인 연주력에 맞춰 이아진(판소리), 공시아(보컬 객원), 윤세연(민요 객원)이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곧 발매될 누모리 정규 3집 ‘일렉트로 국악’에 수록될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한다. 누모리는 앞서 지난 7월 유럽 3개 도시에서 ‘2024 누모리 유럽투어’를 성황리에 마치고 아시아 투어를 앞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1회 하슬라국제예술제 ‘The Beginning’이 2024년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강릉아트센터를 비롯한 강릉 명소에서 개최된다. 하슬라국제예술제와 강릉아트센터가 주최, 주관하는 하슬라국제예술제(Hasla International Festival of the Arts(HASLA, 예술감독 조재혁))는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올가을 첫 선을 보인다. ‘하슬라’는 강릉의 옛 지명을 일컫는 말로, 클래식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을 통해 강릉을 문화예술의 도시로 한층 강화하고자 하는 포부를 담았다. 또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탄탄한 예술적 기량과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강원도민과 강릉시민을 넘어 국내외 관객의 사랑을 받는 국제예술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 제1회 하슬라국제예술제는 예술감독이자 피아니스트 조재혁을 필두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문정재, 하르트무트 횔(Hartmut Höll), 바이올리니스트 후미아키 미우라(Fumiaki Miura), 김수연, 신지아, 임가진, 백승록, 정지혜, 김민정, 여예슬, 김수암, 김지원, 배정윤, 권순지, 홍지수, 최보경, 비올리스트 서수민, 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신영호) 사비마루 공연장에서는 마법 같은 미술퍼포먼스 <드로잉쇼>와 창작발레 <미녀와 야수>를 무료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오리지널 <드로잉쇼>는 9월 25일 오후 2시, 7시, 26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연극과 미술이 융합된 이 공연은 독창성을 인정받아 고등학교 ‘미술’, ‘연극’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이다. 빠른 속도로 그려지는 다양한 꽃송이와 빛을 활용한 드로잉, 종이 위의 산수화에서 쏟아지는 폭포 등 마법 같은 장면을 선사한다. 특히, 2미터가 넘는 대형 화폭에 순식간에 그려지는‘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은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줄 예정이다. 창작발레 <미녀와 야수>는 10월 12일 오후 2시, 5시에 진행된다. 디즈니 동화를 바탕으로한 노래, 연극, 발레가 어우러진 발레 뮤지컬이다. 인천시티발레단은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마법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여정을 감동적인 발레로 선사할 계획이다. 두 공연은 각각 9월 3일과 24일에 YES24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국립부여박물관은 선선한 가을, 학생단체와 가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