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경기춤연구회(이사장 김미란)가 2024년 전국투어공연 ‘명가월륜 : 불멸의 춤, 원왕생-무’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로 오는 11월 16일 충남 아산시평생학습관 공연장(오후 4시)과 11월 23일 서울 은평문화예술회관(오후 2시, 4시)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명가월륜’은 2022년 국립극장 초연 이후 전국에서 10회 이상 초청 공연을 이어오며, 서울경기춤연구회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했다. 예술감독 김미란을 필두로 총연출 윤종현, 미디어아티스트 정재진, 음악감독 유인상 등 국내 공연예술계 최고 수준의 제작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불교조계종 진관사의 후원을 받아 더욱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경기춤연구회의 대표작으로 자리잡은 ‘명가월륜’은 한국 춤의 대부로 불리는 한성준의 춤맥을 이어온 명가 강선영과 월륜 조흥동 선생의 작품을 중심으로 ‘불멸의 예술 정신’을 담아내고 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원왕생-무’는 강선영 선생이 1962년 국립무용단 초연한 ‘열두무녀도’를 윤종현 연출이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으로, 올해 강선영 선생의 타계 8주기와 탄신 10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과 함께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한국문화원에서 전승공예품에 깃든 한국 무형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초월(超越); 삶, 시간을 넘어 공간을 잇다」를 주제로 전승공예품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한국무형유산주간’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유산청은 ‘한국무형유산주간’ 사업을 통해 매년 해외 공공기관과 협업하여 국가무형유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체험 교육, 전승공예품 전시 등 다양한 홍보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전시가 개최되는 아르헨티나는 정부 차원에서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제정하는 등 한국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온 만큼, 뜻깊은 협력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전시를 진행하게 되었다. 한국의 전통 공간인 사랑채, 안채, 누마루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전시공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국가무형유산 21종목 보유자들의 전승공예품을 비롯하여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이수자들의 공예작품과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작품 등 전통과 현대를 잇는 전승공예품 총 148점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남사당놀이 원로 예술인과 젊은 예술가들의 세대 간 지식 전수의 장이 펼쳐지는 ‘남사당 유니버스 : 원로’ 공연이 11월 24일 오후 3시 서울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열린다. 국가무형유산 남사당놀이보존회는 한국의 전통놀이 발전계승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며, 남사당놀이의 브랜드 가치를 확대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기획한다. 이번 공연은 김용래, 임광식, 최종석, 지운하, 진명환, 이봉교, 김세하, 남기문, 남기수 등 9인의 남사당놀이 원로 예술인들이 참여해 그들의 예술 인생을 집대성한 무대를 펼친다. 또, 9인의 남사당놀이 원로 예술인들뿐만 아니라 젊은 예술가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전통 남사당놀이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세대 간 지식 전수와 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특별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이 공연의 연출은 남기문이 맡았으며 전통적인 남사당놀이 6마당(덧뵈기, 인형극, 줄타기, 풍물, 버나, 살판)을 원형 그대로 선보인다. 공연 중간에는 원로들과 젊은 세대 간의 대화를 통해 전통의 보존과 변화에 대한 담론이 이뤄진다. 특히 원로들의 ‘너희들 마음대로 해봐라, 우리가 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전통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세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찰리 멍거의 투자와 인생철학을 담았다. 이 책에는 11개의 강연 외에도, 청중과의 질의응답, 평생의 동업자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 자녀들의 회고, 오마하에서 소박하게 살던 소년 시절부터 재정적 성공을 거두기까지 그의 생애와 투자 원칙이 담겨 있다. 인생, 배움, 의사 결정에 관한 모든 것 지난 2005년 초판 출간 후 전 세계 투자자들의 바이블로 읽혀왔지만 저자의 요청으로 중국어판을 제외하고는 다른 언어권에서의 출간은 막혀 있었다. 이번 한국어판은 찰리 멍거가 임종 직전까지 자신의 견해를 덧붙이고,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마지막 강연 ‘인간적 오판의 심리학’을 전면 개정한 최종판이다. 찰리 멍거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정식 판권 계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공식 출간됐다. 찰리 멍거는 사업, 재무, 철학, 물리학, 심리학 등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인생, 공부, 의사 결정에 관한 자신만의 사고 체계를 완성했고, 이를 강연을 통해 설파했다. 이 책은 1986년부터 2007년까지 찰리 멍거가 했던 강연 중 가장 뛰어난 강연 11개를 묶은 것으로, 찰리 멍거가 직접 쓴 유일한 책이자 그의 마지막 책이다. 코카콜라와 애플 같은 알짜 종목을 알아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복잡한 도심과 현실의 산적한 스트레스를 벗어나 가을의 자연이 주는 위안 속에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의 산티아고’ 천주교 성지순례지, 산림 속에서 나무를 만지며 힐링하는 목재문화체험장, 바다와 갯벌을 벗 삼은 힐링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황금물결로 넘실거리는 넓은 평야 충남 당진시의 천주교 테마 여행지들은 가을에 찾아가기 좋은 곳이다. 신리성지는 조선 제5대 교구장 성 다블뤼 주교가 21년 동안 머물면서 신유박해, 기해박해, 병오박해 때 순교한 주교, 신부, 신도들의 행적을 조사·기록해 ‘조선 순교자 비망기’를 비롯한 초기의 한글 교리서를 지은 곳이다. ‘SNS 핫 플레이스’인 낮은 언덕 위에 자리한 합덕성당은 충남도 기념물로 고딕 양식으로 지어져 정면의 종탑이 쌍으로 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순성면 아미미술관과 함께 셀프 웨딩 촬영 명소로 신혼부부와 커플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주변 합덕제는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에 등재된 곳이다. 우리나라 최초 사제 김대건 신부 탄생지인 솔뫼성지는 수려한 소나무 군락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어 장관을 이룬다. 김대건 신부 생가와 동상, 솔뫼성지 역사관, 아레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재일조선인 2세 다큐멘터리스트이자 작가인 박수남 감독과 그의 딸 박마의 감독이 함께 복원하는 오래된 필름 속 과거와 현재, 피해자와 가해자, 질문과 대답이 만들어가는 무한한 저항과 투쟁의 기록이다. 역사적 탐구이자 영화적 여정 히로시마 및 나가사키 원폭 피해, 일본군 위안부와 오키나와 전쟁으로 강제 징용에 동원된 피해자 등의 역사에 대한 기록을 일생의 일로 삼은 재일조선인 2세 박수남의 방대한 기록에 대한 탈식민적 움직임이자 현재진행형 아카이브다. 영화는 그의 딸이자 재일조선인 3세인 박마의 감독이 공동 감독으로 참여해 풍부한 필름 푸티지를 디지털로 복원해 나가는 여정을 담아낸다. 반평생 작가이자 감독으로 카메라를 들었던 역사 기록자로서 민족, 젠더, 인종 등 역사적으로 소외되고 배제된 이들을 취재해 온 박수남 감독에게서 뻗어 나오는 기억과 경험을 풀어 나간다. 박수남의 두 눈이자 카메라에 기록된 모든 역사는 피해자들의 증언과 기록된 현장, 녹음된 테이프를 통해 이미지가 되살아나며 스크린에 영사된다. 오랜 기간 복원에 걸쳐 디지털화된 일본군 위안부 및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피해자들을 비롯한 조선인 피해자의 증언을 더듬어가며 전쟁으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만성 변비는 통증과 불쾌감 등으로 삶의 질을 저하시키지만 그 이상의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배변 이상은 신경 퇴행성 장애, 신장 질환 진행 등과 관련이 있다. 배변 이상이 만성 질환이나 장기 손상의 원인인지 또는 질환의 증상이 변비인지는 불명확하지만 상호 작용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장기 손상하는 유해 독소 생성 미국 시스템 생물학 연구소(ISB)에 따르면 규칙적인 배변 활동은 장기적인 건강과 관련이 있다. 신체가 장기를 손상하는 유해한 독소를 생성하지 않고 필수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1,400여 명의 생활 습관 자료를 분석했다. 배변 횟수를 기준으로 변비(주 1~2회 배변), 저 정상(주 3~6회), 고 정상(하루 1~3회), 설사 네 가지 그룹으로 분류했다. 연구 결과 변비와 설사를 하는 사람들은 독성 단백질 발효와 관련된 박테리아 수치가 더 높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나이·성별·체질량지수(BMI)가 배변 주기와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 사람, 여성, 체질량지수가 낮은 사람일수록 배변 주기가 긴 경향을 보였다. 연구팀은 단백질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천안시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오형석)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성성동 UCC몰 일원에서 2024 청년 아트페어 ‘100그라운드’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제2회를 맞는 100그라운드는 2023년도부터 지역 청년 작가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 아트페어’의 명칭이다. 2023년에 이어 2회를 맞이하는 ‘2024 100그라운드’는 작년 대비 전시 규모와 참여 작가 수를 2배로 확대해 더욱 풍성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대중에게 다가가는 아트페어’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적인 전시 공간의 경계를 허물고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야외 공간에 조성된다. 100그라운드 공간은 백색 컨테이너를 연결해 조성했으며 운영부스, 전시부스, 굿즈숍, 체험부스(유리 공예, 컬러링)로 구성된다. 또한 13일과 16일 오후에는 시작가 만원으로 시작하는 ‘시민참여 작품 경매’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2024 청년 아트페어를 주최·주관하는 ‘플루토’는 대중성과 청년 예술인 활동 장려라는 좋은 취지를 살리기 위해 참여 작가 대부분이 본인의 작품을 할인 판매하는 것이 인상적이며, 예술을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발걸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해금 아티스트 허윤재가 오는 11월 22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민속극장풍류에서 전통 정악의 흐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해금의 독창성을 강조하는 공연 ‘여민락, 파생’을 개최한다. 제24회 전국국악경연대회 관악 부문 은상, 제14회 대한민국 여성전통예술경연대회 기악부 금상 등을 수상하며 깊이 있는 음악성과 탁월한 연주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허윤재는 해금 기법을 지키며, 전통곡의 감성과 기법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며 젊은 세대에게 전통 음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교육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정악 ‘여민락’의 파생 과정을 탐구하며, 해금이 정악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역사적으로 재조명한다. 또 정악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창작 정악을 연주하고, 고악보를 참고해 원곡의 틀을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해석을 시도할 예정이다. 공연 후에는 리서치 과정을 담은 비교 악보집과 함께 공연 실황 음원을 멜론, 유튜브뮤직 등 음악 플랫폼을 통해 발매할 예정이며, 공연 영상은 허윤재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계획이다. 해금 아티스트 허윤재는 이번 공연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작곡가 박다해(Ermine Park)가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사운드 디자인과 21세기 전통예술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국악, 연결된 경계 속으로 The Big Blur’ 프로젝트 공연을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11월 23일(토)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작 국악곡의 대중화와 보급을 위해 다양한 연구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박다해는 영상음악, 뉴에이지, 퓨전국악, AI 음악 등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진 아티스트로, 예술의 경계를 뛰어넘는 실험적인 시도를 통해 독창적인 색채와 어법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국악, 연결된 경계 속으로 The Big Blur’는 생성형 AI 기술과 국악을 접목한 획기적인 전통예술 공연으로, 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일렉트로니카 사운드를 결합한 창작 국악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통예술 공연 프로젝트는 빅블러(Big Blur) 현상으로 인해 각 영역의 경계가 무너지고 하나로 연결되는 ‘초연결 시대의 21세기 예술가’라는 주제를 다루며, 작곡가 박다해만의 새로운 감각으로 표현한 미래지향적인 다섯 가지 국악 창작곡을 발표한다. 1부 공연에서는 국악 창작곡과 더불어 생성형 AI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사장 조순실)이 운영하는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지휘 장한솔)이 제12회 정기연주회 ‘사랑이 내게 말하는 것’을 오는 11월 20일(수) 저녁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형 엘 시스테마(El Sistema) 오케스트라에서는 드물게 윈드 오케스트라로 운영 중인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의 이번 공연은 피날레인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3번 마지막 악장의 부제 ‘Was mir die Liebe erzählt (사랑이 내게 말하는 것)’에서 공연명을 발췌했다. 음악으로 사랑을 전하는 어린이·청소년 관악단인 올키즈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 작곡가이자 아동청소년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장한솔 지휘자와 함께 ‘Skydance’, ‘The Bells of Sagrada Familia’, ‘The Wild One!’ 등 총 7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히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와의 협연이 돋보이는 이번 공연은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3악장을 SM Classics 소속 작곡가인 조인우의 편곡으로 함께한다. 또한 말러 교향곡 3번 마지막 악장을 장한솔 지휘자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최근 화제에 오른 영화·드라마의 원작 도서 판매 현황을 분석했다. 최근 영화와 드라마로 함께 공개된 ‘대도시의 사랑법’, 드라마 ‘정년이’와 ‘지옥 2’ 등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개봉 1주 차에만 12만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고, tvN 드라마 ‘정년이’는 한국인이 선호하는 프로그램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 작품들의 공통점은 바로 ‘원작 도서’가 있다는 점이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의 원작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은 드라마 방영 기간(2024년 8~10월) 동안 판매량이 직전 동기 대비 약 22배 급증하는 등 원작 도서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박상영 작가의 ‘대도시의 사랑법’은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부커상 후보에 오르며 일찍이 주목받았다. 지난 10월 1일 동명의 영화로, 21일에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로 각각 공개되며 원작 소설을 찾는 독자들이 다시 늘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가 공개된 올해 10월, 원작 ‘대도시의 사랑법’의 판매량은 전월 동기 대비 490.0%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그랜드오페라단(단장 안지환)이 북한인권과민주화실천운동연합(이하 북민실, 이사장 임창호)과 공동으로 오는 11월 로맨틱 코미디 오페라 ‘냉면’ 국내 초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오페라를 공동으로 주관하는 북민실은 지난해 통일부 북한인권 증진활동 지원사업으로 북한인권 오페라 ‘윤동주와 시간거미줄’을 성공적으로 상연하고 모범사례 및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으며, 2년 연속 동 사업에 선정됐다. 오페라 ‘냉면’은 한국정착에 어려움을 겪던 탈북민 가족이 한국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 냉면 식당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북한 주민, 탈북민들의 어려움과 인권 실태를 조명하는 동시에, 냉면 식당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유쾌하게 표현해 감동과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 오페라다. 안지환 총예술감독과 김문광 작가, 신동일 작곡가, 이일구 지휘자, 권호성 연출가,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메트오페라합창단 등 국내외 유수 예술인들이 참여했으며, 출연진은 국내의 역량 있는 성악가들로 구성한 대형 북한 인권 문화예술 프로젝트이다. 주연 봉철, 다정, 오주방장, 영실은 더블캐스팅이며, 탈북민 아버지 구봉철 역에 바리톤 임희성, 안대현,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