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박판용)은 10월 11일(오후 7시 30분)과 12일(오후 2시, 7시 30분) 총 3회에 걸쳐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아일랜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초청공연 「낭만 아일랜드, 음악과 흐르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19년과 2017년에 각각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아일랜드 전통 악기 ‘아이리시 하프(Irish Harp)’와 ‘일리언 파이프(Uilleann Pipes)’의 아름다운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이다. 아일랜드를 상징하는 아이리시 하프는 서정적인 음색으로 천년을 넘게 연주되어 왔으며, 일리언 파이프는 독특한 음색으로 아일랜드의 주요 행사에 필수적으로 활용되어 온 악기이다. 3대째 전통을 이어온 코맥 드 바라(Cormac de Barra) 등 3명이 아이리쉬 하프를 연주하며, 리머릭 왕국의 음악가 집안 후손 미키 던(Mickey Dunne) 등 14명의 연주자들이 일리언 파이프 등을 통해 아일랜드 축제와 일상에 살아 숨 쉬는 생생한 음악을 소개한다. 아울러, 10월 12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소공연장에서는 연주자 3인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교과서 발행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가 오는 10월 1일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를 출간한다. 신간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는 18년 차 은행원이자 재테크 전문 유튜버 ‘부르르(Brr)’가 은행에서 만난 부자들에게서 얻은 성공 인사이트를 전한다. 저자는 은행 근무 중 직접 듣고 경험한 자산가들의 이야기를 분석하며, 그들이 부를 쌓고 성공을 이룬 핵심 비결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한다. 부르르는 부자들로부터 ‘사람도 자산이다’라는 중요한 교훈을 얻고 ‘인적 레버리지’ 개념을 떠올렸다. ‘인적 레버리지’는 사람을 통해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지렛대 효과를 뜻한다. 저자는 각자도생이라는 말이 유행할 만큼 어려운 시대에 성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적 자산’을 쌓고, 이를 통해 ‘인적 레버리지’를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서로 도우며 함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1장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전전긍긍하지 않는다’ △2장 ‘그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3장 ‘인적 자산, 어떻게 쌓아야 할까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공연제작사 바이엘은 10월 대학로에서 개막 예정인 연극 ‘비 오는 날의 인터뷰’의 포스터와 함께 4인의 캐스팅 및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 연극 ‘비 오는 날의 인터뷰’는 2018년 초연 당시 관객 평점 9.4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김성준 작가가 집필한 연극 ‘비 오는 날의 인터뷰’는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이라는 소재를 솔직하면서도 꾸밈없는 현실적인 대사를 통해 사랑과 이별을 경험한 모든 이들에게 큰 공감을 이끌어 낸다. 6년 만에 돌아온 2024 연극 ‘비 오는 날의 인터뷰’는 디테일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꾸준히 대학로에서 관객과 소통해 온 연출가 양지모가 연출을 맡았다. 또한 이혼 위기에 처한 하루하루가 고달픈 기자 역에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 JTBC ‘닥터 슬럼프’ 등 드라마·방송·뮤지컬 매체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해 다양한 색깔의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 강상준과 이머시브 뮤지컬 ‘흔해빠진일’, 뮤지컬 ‘더 데빌: 파우스트’ 외 다수의 출연작마다 변화무쌍한 캐릭터 변주와 열정 넘치는 연기로 관객의 사랑을 받아 온 배우 이기현이 참여한다. 베일에 싸인 베스트셀러 작가 역에는 연극 ‘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노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예스24의 발표에 의하면 노화 관련 도서 종수가 지난해 대비 52% 증가했으며 판매량도 지난 2023년 53.8%로 반등했다. 노화를 늦춘다고 알려진 ‘저속노화 식단’도 유행이다. 건강에 유익한 통곡물 저속노화 식단은 구체적 방법이 제시되지만 기본 원리는 당류와 정제곡물을 삼가고 다양한 통곡물로 만든 잡곡밥과 채소, 생선류 등으로 구성된 식사로 지중해식 등의 익히 알려진 건강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 통곡물은 그렇다면 정제된 백미에 비해 얼마나 어떻게 좋을까? 김영화 경성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팀이 멥쌀 14종·찹쌀 3종·보리 3종 등 곡류 20종의 도정 전후 건강성분 함량을 분석한 결과 ‘쌀을 여러 번 벗긴 백미보다 한 겹만 벗긴 현미가 건강에 훨씬 유익하다’는 속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도정한 곡류에서는 혈관 건강을 돕는 감마-오리자놀이 검출되지 않았고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플라보노이드 함량도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항염증·항고지혈증·콜레스테롤 감소를 도와 혈관 건강에 이로운 감마-오리자놀은 도정하지 않은 곡류에서 100g당 5~635㎎ 검출됐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지금껏 인생을 허비했다고 생각하는 어른들에게 사랑의 위로와 용기를 선사하는 로맨스. ‘어바웃 어 보이’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로 국내에 알려진 영국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제작자인 닉 혼비의 동명 소설을 ‘캐롤’, ‘비긴 어게인’, ‘미스 리틀 선샤인’ 제작진이 만들어냈다. 에단 호크, 로즈 번, 크리스 오다우드 등이 출연했다. 완벽하지 않아도 사랑스러운 캐릭터 고향인 영국 샌드클리프에서 박물관 큐레이터로 일하는 애니(로즈 번)는 대학 교수 던컨(크리스 오다우드)과 15년째 권태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 던컨은 25년 전 앨범을 내고 홀연히 사라진 싱어송라이터 터커 크로우(에단 호크)를 광적으로 추종한다. 언제나 자신보다 터커가 우선인 던컨 때문에 지쳐가던 애니는 터커 팬사이트에 터커의 앨범에 부정적 리뷰를 올린다. 얼터너티브록에서 이름 없는 영웅으로 불리고 있지만 20년째 종적을 감춘 신비로운 인물 터커. 애니는 자신의 애인이자 터커의 광팬인 던컨으로부터 수년간 전설로 들어온 바로 그 터커에게 연락을 받자 깜짝 놀란다. 1992년에 축구팬으로서의 삶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 ‘피버 피치’로 데뷔한 이래 수 편의 베스트셀러 작품이 영화화되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천만 송이 천일홍이 온통 붉게 물드는 ‘양주 나리농원’, 해바라기, 황금물결이 펼쳐지는 ‘황룡강 가을꽃축제,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유적지에서 펼쳐지는 ‘2024 화순고인돌가을꽃축제’ 등 형형색색 가을 풍경 속으로 떠나보자. 드넓은 부지에 해바라기 3만 본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꽃밭인 나리농원에 천만 송이 천일홍이 만발하는 시기다. 양주시는 9월 27~29일 나리농원에서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축제’를 연다. 나리농원은 양주시에서 운영하는 농업 시설로 각종 도농체험과 시민 힐링공간을 제공한다. 천일홍 이외에도 숙근해바라기, 코스모스, 칸나 등 가을꽃은 물론, 핑크뮬리와 팜파스 등 이국적인 식물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오는 10월 1~13일 일산호수공원에서 ‘2024 고양가을꽃축제’가 개최된다. 올해 ‘고양가을꽃축제’는 ‘일산호수공원의 가을풍경’을 주제로 진행된다. 재단은 고양시 농가가 직접 재배하고 생산한 가을 국화와 다양한 가을꽃으로 연출하는 가을 주제 정원, 코스모스와 백일홍 등의 가을 꽃밭, 가을을 테마로 한 감성 포토존, 우수 화훼를 구매할 수 있는 플라워마켓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 일원과 고양꽃전시관 앞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유튜브 구독자 75만 명, 채널 누적 조회 수 2억 5,000만 뷰를 자랑하는 미스터리 채널 기묘한 밤의 인기 영상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다. 고대 이집트 이전의 초고대 문명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는 역사 속 미스터리를 엄선하여 담았다. 고정관념을 뒤흔드는 이야기들 마우솔로스의 영묘의 내부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진시황릉 발굴 작업이 진행되지 않는 진짜 이유는? 해골 위에 세워진 마야 문명의 본모습은? 기자의 네 번째 피라미드는 존재했을까? 기나긴 인류의 역사에는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가 여럿 존재한다. 이 가운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했지만 끝내 정설로 인정받은 것들도 있고 현대의 과학으로도 풀지 못한 것들도 있다. 사실 새로이 발견되는 유물과 증거를 통해 역사의 시곗바늘을 수정한 일은 수도 없이 많다. 이 책은 유튜브 채널 기묘한 밤이 게재한 600개가 넘는 영상 중 가장 흥미롭고 반응이 좋은 콘텐츠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대중적인 요소를 제일 먼저 고려하여 구성했으며 여기에 영상에는 다루지 못한 뒷이야기와 풍성한 도판, 역사 스토리를 추가했다. 저자는 책을 더욱 즐기기 위해 고정관념과 정설에서 조금만 뒤로 가 보라고 권한다. 이 책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도서출판 니어북스가 신간 ‘혼자 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를 출간했다. 책은 만남으로 가득하다. 그 대상은 취미, 쉼, 도전, 소울 레시피, 집, 악몽, 공연, 사람들, 가족 그리고 나 자신 등 다양하다. 책을 쓴 사람들은 서울에서 1인 가구로 생활하고 있는 20대 후반~50대 초반의 남녀다. IT, 디자인, 이커머스, 의료기관 등 여러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거나 일시적으로 휴직 상태에 있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다. 서울시 송파구가족센터가 기획한 1인 가구 지원 프로그램에서 만나 공저 출간으로까지 이어졌다. 책은 3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을 ‘1인 가구학 개론’이라고 한다면 2장과 3장은 ‘각론’이다. 11명의 공저자들이 분야를 나눠 각자 20쪽 내외 분량으로 글을 썼다. 각각의 글마다 공저자들의 취향이 그대로 드러나 있어서 어떤 글은 가벼운 에세이나 일기, 또 어떤 글은 소설과 시처럼 다가온다. 저자들은 책에서 1인 가구에 대한 생각부터 시작해 혼자 살면서 경험하고 느낀 것, 먹는 것, 혼자 다니는 것, 집 문제, 혼자 지내면서 맞닥뜨린 무서웠던 순간들, 가족과의 관계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의 말’ 형식의 에필로그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더블베이시스트 조정민의 독주회 ‘The Sound of Shadows’가 오는 10월 18일(금) 오후 7시 30분 일신홀에서 개최된다. 독일 유학 중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발탁, 2008년 귀국해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조정민은 ‘Various Double Bass’, ‘Bass Trip’, ‘The Sound of Bass’ 등 독창적인 주제를 가진 독주회로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오는 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 예술인 육성 사업, 서울문화재단 예술작품지원 및 예술창작활동지원 음악 분야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독주회 역시 ‘The Sound of Shadows’라는 주제를 통해 2024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젝트로, △T. Hauta-Aho의 Kadenza △L. Montag의 Extrême △F. Hertl의 Sonata for Double Bass and Piano △G. Bottesini의 Fantasia La Sonnambula, Lucia di Lammermoor로 구성됐다. 다채로움이 돋보이는 음악으로 저음역을 담당하는 더블베이스의 이면에 감춰진 독주 악기로서의 화려함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음악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독창적 음악 스타일의 현대음악 그룹 앙상블 카두시우스의 ‘제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0월 24일(목) 오후 7시 30분 거암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앙상블 카두시우스는 미국 재즈 베이시스트 션 펜트랜드(Sean Pentland)와 한국 클래식 첼리스트 황윤정이 뜻을 모아 결성한 단체로, 2021년 예술의전당 창단연주 이후 성남아트센터, 나주국제현대음악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청주하콘을 비롯한 다양한 무대에서 그들만의 음악을 펼쳐 왔으며, 2023년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의 연주단체로 선정돼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제4회 정기연주회는 △음악감독·베이스 션 펜트랜드 △프로듀서·첼로 황윤정 △피아노 강재훈 △비브라폰 크리스 바가(Chris Varga) △드럼 석다연 △바이올린 김홍연 △비올라 에르완 리샤(Erwan Richard)가 참여한다. 국제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 7명의 연주자들이 션 펜트랜드의 △Windward △Memories From The Sun △View From Without △Early Flight 등의 창작곡과 R. Wargner, B. Bartók, G. F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잉베이 요한 맘스틴(Yngwie Johann Malmsteen)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 내한 공연이 2024년 12월 18일 오후 8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그의 긴 음악적 여정과 독창적인 기타 연주를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예정이다. 잉베이 맘스틴은 클래식 음악의 요소를 헤비메탈 기타에 접목시켜, 록과 메탈 음악의 판도를 새롭게 연 선구자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그의 스윕 피킹, 고속 연주 기술, 정확한 피킹 터치는 전 세계 수많은 기타리스트들과 음악 팬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으며, 지금까지 20장이 넘는 앨범을 발표하며 네오클래시컬 장르의 대표적인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연은 2015년 이후 9년 만에 열리는 단독 내한 공연으로, 잉베이 맘스틴은 40년 동안 발표한 수많은 히트곡과 명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이미 1999년 세종대 대양홀, 2001년 정동 이벤트홀 그리고 2015년 현대카드 Understage 공연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현재 잉베이 맘스틴의 40주년 기념 월드투어는 미국, 터키, 핀란드 등 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21년 만에 귀환하는 상암 월드컵 경기장의 신드롬, ‘어게인 2024 투란도트’가 오는 12월 코엑스와 함께 개최된다. ‘어게인 2024 투란도트’는 세계적인 수준의 지휘·연출·무대·출연진에 더불어 영화와도 같은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로 12월에 개최돼 연말을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오페라의 거장 세 명이 한데 모여 지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어게인 2024 투란도트’의 제작자이자 총감독은 2003년 장이머우 감독의 투란도트에 연출로 참여한 박현준 단장이 담당했다. ‘어게인 2024 투란도트’에서는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쿠라가 지휘봉을 잡는다. 세계적인 테너로 활약해 온 두 거장은 지휘자로서 유럽 최고의 극장에서 많은 경험과 커리어를 쌓아왔다. 여기에 오페라 전문 지휘자 파올로 카리냐니가 섬세함을 더해 3명의 지휘자가 한 작품을 지휘하는 인상 깊은 공연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2024 스칼라(이탈리아, 밀라노) 투란도트’ 연출인 다비데 리버모어가 연출자로서 참여한 것 또한 이번 공연의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다비데 리버모어는 이탈리아 제노바 극장의 예술감독으로, 스칼라 극장의 상임 연출가다. 그의 집행 연출인 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평택민요보존회가 오는 10월 5일(토) 오후 2시부터 한국소리터 지영희홀에서 2024 평택민요 ‘포구의 삶’ 정기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택시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전통예술 수요 증가 추세에 발맞춰 평택문화의 정체성을 찾는 시민에게 문화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평택시 공연 아이콘으로 기획됐다. 평택민요보존회는 이번 공연을 통해 경기도 무형유산 제48호로 지정된 평택민요의 ‘농요’, ‘어로요’, ‘장례요’ 원형을 유지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무형문화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어로요는 경기 남부지역 유일의 뱃소리 민요로, 경기 북부지역과는 음악적인 면에서 구별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어로요로 단순히 과거 어부의 노래가 아닌 포구 사람 개개인의 정신이 깃든 지혜와 삶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또한 달고나 체험, 탈 꾸미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평택민요보존회 어영애 인간문화재는 “본 공연을 통해 평택민요와 같은 민속예술이 안정된 전승 기반 위에서 후대에 잘 계승되고, 토속민요의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드높여 평택 고유의 가락이 우리나라 곳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