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서라벌대학교(총장 천종규)는 지난 17일 장애인 승마인구 저변확대와 승마육성 및 장애인 지도자 양성교육을 위해 대한장애인승마협회와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장애개선 승마프로그램의 지속적 개발 및 선수 육성과 재활승마프로그램 관련 협력 연구 및 과제 진행 및 장애인 승마 인구 저변 및 승마대회 참가 확대, 장애인 승마 심판 및 지도자 양성교육이 원활히 운영 될 수 있도록 상호지원하여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대한장애인승마협회는 2012년 3월 대한장애인체육회로부터 경기가맹단체로 승인받아 공식출범하여 2021년에는 제3대 오경택 회장이 선출되어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권익 옹호, 건전한 여가생활의 진작, 우수한 선수와 지도자의 양성을 위해 성실하고 투명하게 운영할 것을 약속하며 새롭게 출범했다. 대한장애인승마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서라벌대학교 마사과 박금란 학과장은 “지역의 장애아동들을 위한 재활승마 교육 뿐만 아니라 장애인국가대표 선수 육성과 지도 및 장애인승마대회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서라벌대학교는 천종규 총장은 “금번 협약은 건강하고 창의적이며 배려하는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박태준학술정보관이 1년간의 레노베이션을 거쳐 지난 19일 재개관했다. 박태준 학술정보관은 활용성이 떨어지는 실물 장서 규모를 축소하고, 창의·협업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3~5층까지 공간을 재배치하고 ‘소통과 쉼’이라는 콘셉트를 더해 거실과 같이 생동감이 넘치는 공간으로 꾸몄다. 기존 도서관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소음이 허용되는 콜라보레이션 존(Collaboration Zone), 놀이와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펀 앤 플레이 존(Fun&Play Zone), 학생 주도적 콘텐츠 제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촬영장비와 조정실, 편집실 등을 갖춘 스튜디오, 또 코로나19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 공간이 확보되는 몰입학습공간과 화상회의 설비를 갖춘 스터디룸 등을 신설했다. 뿐만 아니라, 하반기부터는 인문교양서 중심의 문화공간을 조성, ‘길 위의 인문학’ 등 구성원과 시민 모두를 위한 문화행사 등도 지역사회와 공유할 예정이다. 현재 박태준학술정보관은 코로나19로 인해 학내 외부인 출입이 제한되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포항시민을 비롯한 외부인에게도 개방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약학대학 약학과 71학번 졸업생인 정영숙 동문이 지난 20일 오후 교내 본관 5층 총장실에서 발전기금 1억 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정영숙 동문은 “우리 사회가 여러 형편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내일을 향한 꿈과 희망으로 면학 정진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정영숙 동문은 지난 2015년에도 1천만 원을 출연해 약대 실험동물센터 건립기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 정영숙 동문은 부산대 약대를 졸업한 뒤 경상대(현 국립경상대)에 재직 중이던 남편 강규영 교수를 만나 경남 진주에서 약국을 운영했다. 2015년 남편의 정년퇴임 후에는 서울에서 생활해 왔다. “서울로 이사 간 후로는 모교를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에 큰마음 먹고 내려와서 발전기금을 출연하게 됐다”며 “모교 약대 후배들이 지금보다 더 많은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언젠가 반드시 올 것임을 믿고 흔들림 없이 자신의 길을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정영숙 동문님께서 출연해주신 발전기금은 약대 지원으로 학생들의 학업과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차세대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소재로 주목받는 그래핀을 상용화 하려면, 금속 기판위에서 그래핀을 합성한 뒤 기판에서 분리해내는 공정이 필요하다. 이 때 그래핀이 손상되기 쉬울뿐더러 분리 공정 자체도 까다롭다. 전자소자 재료 위에서 바로 그래핀을 합성해 쓰면 되지만 합성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문제가 있다. UNIST 연구진이 최근 절연체 소재 위에서 그래핀 합성이 느려지는 이유를 밝혀내 공정 개선의 단초를 열었다. UNIST(총장 이용훈) 신소재공학과 펑 딩(Feng Ding) 교수(IBS 다차원탄소재료연구단 그룹리더)팀은 전자소자 재료인 실리콘 산화물 같은 절연체 위에서 그래핀 합성 속도가 금속기판 보다 10,000배 이상 느려지는 이유를 밝혔다. 합성반응을 여러 단계로 쪼개 분석할 수 있는 첨단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법을 쓴 덕분이다. 그래핀은 탄소(C)원자 6개로 된 육각형 고리가 이어 붙은 평면구조 물질(2차원 물질)이다. 고품질의 그래핀 합성에는 주로 화학기상증착법(CVD)을 쓴다. 구리 같은 금속 기판 위에서 그래핀을 성장시키는 방식이다. 원료(CH4 등) 가스로부터 나온 탄소원자가 그래핀 가장자리에 하나 둘씩 붙어 그래핀이 성장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학과장 유영재)가 지난 16일 경상남도의 ‘2021년 사회적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공동체 사업단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창의적인 소셜벤처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회적 경제기업 가치 창출 및 사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경남대를 비롯한 경상대, 창원대, 인제대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 중 창업에 열정과 관심 있는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 ‘나빌레라’ 팀(문화콘텐츠학과 4 진예은, 이현정, 이현민)은 경상남도 청년 인구 유출 문제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관광객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경남 관광 여권을 테마로 한 ‘뚜벅뚜벅’을 기획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뚜벅뚜벅’은 경상남도를 관광하는 여행자가 자신의 취향과 감성에 맞게 추억을 보관할 수 있는 ‘나만의 여행 사진첩’으로, 재방문, 지역 특색, 추억, 소장가치 등 4가지의 키워드로 경남을 여행하며 ‘살고 싶은 도시’라는 인식을 형성하고, 나아가 사회적 경제기업 가치를 창출하고자 기획됐다. 경남대 ‘나빌레라’ 진예은 학생대표는 “대회에서 창업적인 아이디어로 좋은 결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젠더‧어펙트연구소(소장 권명아 한국어문학과 교수)가 한겨레신문 칼럼니스트 공모전에 당선, 필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겨레 칼럼니스트 공모전’은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더 다양한 통찰과 감성을 발굴하려는 취지로 한겨레신문사가 올해 우리나라 언론 사상 처음으로 펼친 사업이다. 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 칼럼팀은 젠더‧어펙트연구소가 운영 중인 정례 연구‧교육 프로그램인 ‘젠더‧어펙트 스쿨’의 이름을 빌려 ‘젠더·어펙트 스쿨 : 열두 개의 스테이지’라는 제목의 열두 편 칼럼 기획안을 제출해 당선됐다. 동아대 젠더‧어펙트연구소 칼럼팀은 연구소 및 한국어문학과 연구원, 강사, 대학원생을 비롯 ㈜덕화푸드 문화기획자, 전문 평론가 등으로 구성됐다. 생태, 섭식, 거주, 젠더, 청년, 취업, 제도, 대학, 정동, 교육 등 키워드로 진행될 젠더‧어펙트연구소 칼럼은 지역대학의 위기, 청년이탈, 고령화, 생산인구 감소로 상징되는 지역 현실을 성찰하고 실천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글쓰기가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칼럼팀 한 관계자는 “칼럼은 지역에 대한 경험과 실감에 입각해 지역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다른 현재와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 안현진(33세) 씨가 세계적인 무선통신회사인 미국 퀄컴(Qualcomm Inc.) 입사를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에서 박사학위 취득 전에 퀄컴 입사가 확정된 사례가 거의 없고, 부산에서는 안현진 씨가 처음이다. 미국 유수의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아도 뛰어난 실적과 능력이 인정돼야 입사가 가능할 정도로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현진 씨는 오는 8월 부산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이미 그의 입사를 확정한 퀄컴은 졸업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이후에는 졸업과 함께 9월부터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퀄컴 본사로 출근해 5G 통신을 위한 고성능 전력증폭기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지금은 차세대 이동통신을 위한 고효율 전력증폭기를 주제로 학위논문을 준비 중이다. ‘퀄컴’은 미국 샌디에고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무선통신회사이며, 세계 1위 반도체 팹리스 기업으로 통신회로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퀄컴은 1985년 설립된 미국의 무선통신 연구개발 기업으로 CDMA 등 2G 관련 주요 기술과 함께 3G, 4G 통신의 핵심 기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가 지난 19일 오후 2시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KT&G 김천공장(공장장 이정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윤옥현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와 KT&G 김천공장 이정훈 공장장, 여운경 지원부장, 김종훈 인사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KT&G 장학 대상에 선발된 5명의 학생에게 각 100만원씩 총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윤옥현 총장은 이 자리에서 ”KT&G 임직원이 매월 급여의 일정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해 기부하는 상상펀드 장학금으로 2017년부터 학생들에게 전달되는 뜻 깊은 장학금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러한 기업의 마인드가 여러분에게 잘 전달 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이정훈 공장장은 "코로나바이러스로 대학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번 KT&G 장학금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하면서 "앞으로도 KT&G는 김천 지역사회 기업으로 책임과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남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박은주)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마산합포구 구산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수정, 우리가 다시 빛내리, 수정마을 주민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정마을의 행복한 공동체 회복을 위한 마을공동체 주민교육과 주제별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수정마을 주민 약 100여 명(교육 인원 1회당 40명 미만)과 경남대 교수 및 관계자가 참여했다. 우선 워크숍은 수정마을공동체회복추진위원회 안차수 위원장(경남대 교수), 수정마을 리빙랩 TF팀 김석호 팀장(경남대 교수), 수정마을 주민대표 배종환 이장, 경상남도 사회혁신추진단 윤난실 단장의 참여기관 소개로 진행됐다. 이후 경남대 LINC+사업단 정은희 지역사회혁신센터장의 진행 아래 ▲행복한 마을공동체의 의미와 특징 ▲마을 자원 ‘보물찾기’ ▲마을 의제와 희망프로그램사업 찾기 ▲유휴 공간 활용방안 찾기 등 수정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해 마을주민들이 직접 공동체 회복 방향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경남대 UOK-리빙랩 모델을 접목한 ▲유휴 공간 문화예술 분야 접목 ▲마을 쓰레기 문제 및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나를 품어주세요….” 아동복지시설에서 자란 ‘영재’는 시설을 나가야 할 나이가 되면서 너무나 초조하다. 하루하루를 버티며 끊어진 희망과 분노로 번민과 폭발을 반복한다. 절망을 먹으며 거인처럼 커 버린 ‘영재’가 전한 청춘의 아픈 이야기, 2014년 개봉 영화 '거인'은 당시 많은 이들로 하여금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저마다의 사정으로 가정에서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보육원(아동복지시설)에 맡겨진 아이들은 만 18세가 되면 시설을 떠나야 한다. 법적으로 시설 보호가 끝나는 ‘보호 종료 아동’이 되기 때문이다. 대학에 가지 못하는 대부분의 아이들의 경우 정부가 지급하는 자립정착금 500만 원과 3년간 매월 30만 원의 자립수당을 받는 것이 전부다. 그나마 대학에 진학하면 최대 5년간 시설 이용이 가능하나, 이마저도 퇴소하는 그 해에 곧바로 입학해야만 보호기간이 연장되며, 퇴소 이후에 입학한다면 아동복지시설에서 지낼 수 없다. 하지만 대학에 진학해도 지원이 적기 때문에 어려운 환경은 마찬가지다. 대학생이 된 아이들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으로 분류돼 대학 등록금은 국가장학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지만, 생활을 이어가기는 막막하기만 하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부경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원장 이운식)과 호서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원장 이종원)이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16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에 따라 △4차산업혁명 융합기술사업화 공동 교육프로그램(코러닝 프로그램) 운영 및 상호 인력 교류 △기업의 현장문제 해결 △기술경영 분야의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부경대 MOT는 지난 2016년 3월 개원해 ‘동남권 주력산업 혁신과 창업·신산업 창출의 허브’를 비전으로 자동차 부품, 조선, 기계 등 동남권 주력산업 혁신성장 및 블록체인 기술사업화 등 신산업 창출을 위한 혁신리더 양성, 융합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 지역 맞춤형 기술경영 지식 창출과 확산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호서대 MOT는 충청권 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패밀리 기업의 우수 인력을 매년 신입생으로 유치해 기업의 현장문제를 해결하는 ABL(Actual task-Based Learning) 교육모델을 바탕으로 기업의 실질 성과를 창출해주는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반도체학과 및 화학공학과 두뇌한국(BK21 Four) 교육연구단 소속 서정화 교수팀이 재료 분야 상위 5% 저널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mpact factor : 16.836)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호에 게재된 이번 논문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에서 금속(Cu)기반의 고분자 전해질을 이용해 전극의 일함수를 제어하고 효과적인 p-형 접촉을 형성하는 기술’을 개발한 내용이다. 서 교수는 현재 연구 관련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교신저자인 서 교수와 동아대 반도체학과 강주환·박유정 박사, 카우살 알리 카와자(Kausar Ali Khawaja) 대학원생, 화학공학과 아즈맛 알리(Azmat Ali) 등이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성능 개선과 안정성, 효용성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전지의 새로운 혁신’이라 불리는 페로브스카이트는 유기·무기 소재의 장점을 모두 가진 하이브리드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연구팀은 태양전지 등 광전자 소자에 상용화돼 쓰이고 있는 전도성 고분자인 ‘PEDOT:PSS’의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교수와 학생들이 전공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하양꿈바우시장 상인들에게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학생들의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경일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싸이너디자인그룹’ 학생 10명과 김대성 지도교수, 이가량 연구원은 ‘디자인’으로 경일대가 위치한 경산 하양의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지난 1년간 브랜드 디자인, 로고 개발부터 메뉴판, 포장 패키지 제작까지 구슬땀을 흘렸으며, 올해에는 매출을 늘리기 위한 문화행사까지 준비 중이다. 이들이 개발한 로고 ‘장보고’는 하양꿈바우시장이 전국 최초의 마트형 시장인 만큼 다양한 구경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는 점을 알리고자 하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았다. 하양꿈바우시장에서 장도 보고, 다양하게 즐기라는 메시지다. 이들은 하양꿈바우시장 브랜드 디자인, 로고 개발에서 한발 더 나아갔다. 개발한 로고 디자인을 활용한 메뉴판, 친환경 소재 포장 패키지, 마스크 등을 직접 제작해 15,000부 이상을 상인들에게 무료로 배포했다. 디자인 제품들을 상인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