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학과장 유영재)가 지난 16일 경상남도의 ‘2021년 사회적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공동체 사업단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창의적인 소셜벤처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회적 경제기업 가치 창출 및 사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경남대를 비롯한 경상대, 창원대, 인제대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 중 창업에 열정과 관심 있는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 ‘나빌레라’ 팀(문화콘텐츠학과 4 진예은, 이현정, 이현민)은 경상남도 청년 인구 유출 문제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관광객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경남 관광 여권을 테마로 한 ‘뚜벅뚜벅’을 기획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뚜벅뚜벅’은 경상남도를 관광하는 여행자가 자신의 취향과 감성에 맞게 추억을 보관할 수 있는 ‘나만의 여행 사진첩’으로, 재방문, 지역 특색, 추억, 소장가치 등 4가지의 키워드로 경남을 여행하며 ‘살고 싶은 도시’라는 인식을 형성하고, 나아가 사회적 경제기업 가치를 창출하고자 기획됐다.
경남대 ‘나빌레라’ 진예은 학생대표는 “대회에서 창업적인 아이디어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행복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뚜벅뚜벅’ 아이템을 실제 제작 및 운영하는 등 경남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는 수업을 통해 여러 지역문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대학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 설명>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 시상식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