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2021년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 (이하 ‘혁신공유대학 사업’)에 공모해 ‘에너지신산업 분야’ 연합체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의 ‘혁신공유대학 사업’은 2026년까지 국가 수준의 신기술 분야 핵심인재 10만 명을 양성하는 ‘한국판 뉴딜’ 신규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전국 규모의 공유대학 체계 구축 및 공유 가능한 양질의 교육과정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8개 신기술 분야(에너지신산업, 인공지능, 빅데이터, 차세대 반도체,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 실감미디어, 지능형로봇)별로 표준화된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하기 위한 8개의 대학 연합체를 선정해 1차년도(2021년, 8개월) 예산 816억 원(분야별 각 102억 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에서 개발되는 교육과정은 연합체 대학 간에 공유되고, 다양한 형태의 인증·학위가 부여된다. 전공이나 소속에 관계없이 희망하는 학생이 신기술분야 교육과정을 수준별·분야별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추후에는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대학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에게도 교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10일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유아교육과에서는 재학생들의 국·공립 유치원 임용시험에 관한 관심 증대와 함께 유치원 교사의 채용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선도적으로 임용고사 준비를 위해 19학년도에 임용시험에 합격한 상주 감꽃유치원 안은정 선생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안은정 선생은 유아현장의 생생한 상황의 설명과 함께 임용 1차, 2차 시험을 합격하기 위한 노하우를 전수해 주었다. 유아교육과 고윤희 학과장은 “재학생들의 임용고사에 대한 관심 증대와 함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임용고사에 합격한 학과 선배를 비대면으로 초빙하여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임용고사에 합격하는 것이 많이 어렵지만 학과에서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가지고 지원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임용고사 특강에 참여한 4학년 서현빈 학생은 “혼자 공부하려고 해도 막막해서 쉽게 도전하기 힘들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조금 더 임용을 명확하게 알게 돼 좋았다. 그리고 유아교육과를 다니면서 많은 임용특강을 들었지만 이번 특강에서는 특히나 여러 임용강사들을 비교분석하여 나에게 더 맞는 강사님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특강을 통해 유용한 정보들을 다양하게 접할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 체육학과 교수와 그 제자 등 3명이 한꺼번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의 ‘이공 분야 기초연구사업’에 선정돼 눈길을 끈다.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체육학과 신기옥 교수와 배주용 연구교수, 고강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박사후연구원이 ‘이공 분야 기초연구사업’에 각각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세 사람은 모두 동아대 체육학과 출신이며, 석·박사과정까지 동아대에서 마친 배 교수와 고 연구원의 지도교수는 신기옥 교수다. 신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인지기능 개선을 위한 효과적인 운동 솔루션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이는 동물실험과 인체실험을 통해 중년과 고령자들의 인지기능에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과 저항성 운동 등 최적의 운동 프로그램을 찾는 내용이다. 배 교수가 선정된 과제는 ‘규칙적인 운동이 혈중 Metrnl 단백질 조절을 통한 제2형 당뇨병 완화에 미치는 영향’으로, 당뇨 환자에게 운동을 적용해 변화를 분석하는 연구다. 신약 개발과 당뇨병 개선 운동 효과검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강은 박사후연구원은 ‘당뇨 유발성 asprosin의 지방간질환 대사에서의 역할 규명 및 운동과 asprosin표적치료 효과 검증’ 과제를 수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닭이나 오리, 철새와 같은 가금류에서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인 조류독감이 사람에게도 전염된다는 연구가 보고되고 있다.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중국, 유럽 등 여기저기 옮겨 다니는 철새를 따라 전파되기 때문에 통제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한번 전파되면 급속도로 번져나간다. 또, 이를 살처분 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이 들뿐만 아니라 심각한 환경오염도 초래한다. 감염병에 대비한 백신이 필수다. 최근 국내 연구팀이 식물을 이용해 면역증가제 없이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강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재조합 단백질 백신을 개발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생명과학과 황인환 교수, 통합과정 송시진씨 연구팀은 건국대 송찬선 교수, 경상대 김외연 교수, 바이오앱㈜ 손은주 대표와 공동연구를 통해 그린백신 기술을 기반으로 효능이 우수하고 면역보조제가 필요 없는 다양한 조류독감에 대한 다가의 백신을 개발했다. 이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통합식물생물학저널(Journal of Integrative Plant B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사람이나 동물의 감염병은 전 세계적으로 예측할 수 없이 발생하고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이산화탄소와 메탄을 반응시켜 수소를 생산하는 새로운 촉매가 개발됐다. 온실가스를 분해해 친환경 연료를 생산하는 1석 2조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UNIST(총장 이용훈) 에너지화학공학부 김건태 교수팀은 성능과 안정성이 뛰어난 메탄 건식 개질 반응용 촉매를 개발했다. 메탄 건식 개질 반응은 온실가스인 메탄과 이산화탄소를 화학 반응시켜 수소와 공업 원료인 일산화탄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화학 반응에 소모되는 에너지를 줄이기 위해 촉매를 쓴다. 연구팀이 개발한 촉매는 삼상(Ternary) 합금 나노입자가 촉매 표면에 돋아난 형태다. 합금 나노입자에 금속 원소 3개(코발트, 니켈, 철)가 섞여 있어 기존 촉매보다 메탄 분해(해리) 반응을 더 잘 촉진한다. 제1저자인 주상욱 연구원은 “합금 나노입자가 메탄의 화학결합을 더 느슨하게 만들어 분해를 촉진 한다”며 “이는 철이 첨가되면서 나타난 합금 나노입자의 전자 구조 변화(d-band shift)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개발된 촉매 1g(그램)을 쓰면 900 oC에서 초당 약 1.2x1019개의 메탄 분자를 변환할 수 있다. 이는 단상 촉매에 비해 약 84.8 %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750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토양, 지하수, 해수,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원에 대한 동위원소 등을 분석, 연구하는 핵심연구지원센터 구축에 나선다. 부경대 류종식 교수(지구환경과학과) 연구팀은 지난 4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의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교육부의 이 사업은 대학 R&D 역량 향상과 효율적인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연구 분야별로 전문화된 ‘핵심연구지원센터’를 조성,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경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7년까지 22억여 원을 지원받아 ‘지구환경분야 융복합 핵심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운영 및 활용에 나선다. 이 센터의 목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구환경오염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양, 지하수, 해수, 미세먼지 등 환경시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과학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키우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다양한 환경시료에 대한 유‧무기 성분 및 동위원소 분석을 위한 전문 연구장비를 공동 활용하는 시설을 갖춰 산학연 공동연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미량성분 초정밀 정량 분석기술 및 초정밀 동위원소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4D 프린팅 메타구조체 기반 스마트 의류용 소프트 엑추에이터 연구실’ 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1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앞으로 3년간 13억 여 원을 지원받게 될 ‘4D 프린팅 메타구조체 기반 스마트 의류용 소프트 엑추에이터 연구실’은 이선희·최형열(패션디자인학과) 교수와 김종욱(전자공학과) 교수, 신은주(유기재료고분자공학과) 교수 등 다양한 학문 분야 연구진으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소규모 연구집단 협업을 통한 심화연구가 과기부의 기초연구실 지원 사업 철학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4명의 교수는 각각 ‘4D프린팅메타구조체(이선희 교수)’와 ‘임베디드시스템(김종욱 교수)’, ‘탄성체소재(신은주 교수)’, ‘소프트액추에이터(최형열 교수)’ 분야를 맡아 협업한다. 이번 연구는 기능성 열경화성폴리우레탄 소재로 ‘4D 프린팅 메타구조체’를 제조, 신장 및 압력에 따른 근전도 센서·온도감지 센서·압전소자 등 헬스케어용 소프트 액추에이터를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스마트 의류용 헬스케어 시제품’을 연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4D 프린팅은 온도나 습도 등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눈은 가장 먼저 물체의 존재나 형상을 인식할 수 있는 감각기관이다. 눈을 구성하는 결막(conjunctiva)은 안구의 전반부를 감싸고 있는 얇은 점막인데, 점액과 눈물을 분비하여 눈의 윤활과 함께 미생물의 침입을 막아 안구를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외부로 노출돼 있어 미생물, 세균, 먼지 등에 의해 손상되기 쉽다. 특히, 섬유혈관성 조직이 증식해 결막을 덮는 군날개와 같은 질병을 방치하면 시력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다. 이때, 손상된 결막 부분을 제거하여 치료하고 결막을 다시 재생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최근 국내 연구팀이 홍합접착단백질을 이용해 수술용 봉합실 없이 양막 이식 수술을 시행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공학과 차형준 교수 연구팀(맹성우 석박사통합과정, 박태윤 박사)이 동아대학교병원 안과 박우찬 교수 연구팀(민지상 박사, 現건양의대 김안과병원)과 함께 홍합접착단백질 기반의 광가교 접착제 ‘픽스라이트(FixLight)’를 실제 안구 표면의 양막 이식술을 모사한 동물 모델에 적용했다. 그 결과, 봉합실을 이용한 기존 이식 방법에 비해 5배 이상 빠르게 수술을 마칠 수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논문 피인용도 5년 연속 국내 1위’, ‘아시아대학 순위 2계단 상승’, ‘기초과학 논문 평가 세계 교육기관 순위 13계단 상승’. UNIST가 2021년 세계대학평가에서 받아든 성적이다. 연이어 발표된 평가에서 UNIST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란 듯 증명했다. UNIST(총장 이용훈)의 2021년 세계대학평가 결과는 1위 유지와 순위 상승으로 가득하다. 먼저 올해 처음 진입한 QS 세계대학평가에서 ‘교원 1인당 피인용’ 점수 만점을 기록해 국내 2위, 세계 9위로 평가받았다. 또한 네덜란드 라이덴랭킹에서 5년 연속 국내 1위 자리를 지켰다. 국내대학 중 논문의 질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THE 아시아대학평가에서는 국내 5위, 아시아 21위에 올랐다. 지난해 국내 7위, 아시아 23위에서 각각 두 계단 뛰어오른 숫자다. 네이처 인덱스가 발표한 교육기관 순위에서는 국내 5위, 세계 147위로 평가됐다. 국내 순위는 전년과 동일했지만, 세계 순위는 무려 13계단 뛰어올라 150위권 이내에 들었다.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가 현지시간 8일(화) 발표한 2021년 세계대학평가에서 UNIST는 국내 8위, 세계 212위에 랭크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간호학과(학과장 이선희)는 2021년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홀그리 너스(WholeGry Nurse)'라는 동아리를 창단(지도교수 이영주, 권미영)하고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시행하는 2021년 대학생 절주서포터즈 프로그램에 지원하해 '주(酒)MOG(Membership of Gimcheon)'라는 팀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음주폐해 정보 전달 및 절주 실천 역량 강화를 통해 건강한 절주문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김천대학교 간호학과 '주(酒)목(MOG)' 절주서포터즈는 앞으로 대학 캠퍼스 및 지역사회에 음주폐해 예방을 위해 절주 관련 콘텐츠를 개발하고, 기획·제작·확산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참여학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활동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절주서포터즈 활동 일정을 계획하고 간호학과의 전문성을 살려 대학 캠퍼스와 지역사회 절주문화 확산을 위해 올 한 해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활동을 주도해 갈 것이다”라고 했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산대학교 박물관(관장 김두철·고고학과 교수)은 우리나라 4대 명절(설·단오·추석·한식) 중 하나인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아 ‘더위야 물럿거라! 수릿날과 단오부채’ 행사를 마련해, 올해 단오인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부산대 본관 옆 넉넉한터 광장에서 전통부채 만들기와 민속놀이 문화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단오’는 수릿날·중오절·천중절 등으로 불리는 1년 중 가장 양기가 왕성한 날로 큰 명절로 여겼다. 또 더운 여름을 맞기 전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날이다. 하선동력(夏扇冬曆)이라고 해서, 단오에는 부채, 동지에는 달력을 선물하기도 했다. 부산대 박물관은 ‘단오’를 맞아 잊혀가는 명절과 세시풍속을 알리고, 문화체험을 통해 대학과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계기를 갖고자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2015년부터 매년 해오던 행사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열리지 못했다. 올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철저한 방역관리로 안전을 확보해 행사를 치르기로 했다. ‘2021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준비한 1,000개 부채가 소진될 때까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 지구환경시스템과학부에 재학 중인 유학생 낙메 데코다 씨(Naghmeh Dekhkoda‧이란‧박사 2년)가 한국‧일본‧대만 공동 국제학술회의 ‘ISRS 2021’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데코다 씨는 대한 원격탐사학회와 일본원격탐사학회(RSSJ), 중국(대만)사진측량원격탐사학회(CSPRS) 공동 주관으로 최근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의 ‘Student Paper Competition’ 부문에서 이 상을 받았다. 그는 논문 ‘Variations of black carbon absorption aerosol optical depth based on AERONET data over East Asia, America, and Africa during 2000-2018’(지도교수 노영민)을 발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연구는 기후변화에 영향을 주는 주요 입자인 블랙카본(Black Carbon) 농도의 장기 변동 추세를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추적한 것이다. 데코다 씨는 이 논문에서 미세먼지 발생과 저감 정책이 블랙카본의 농도 변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제시했다. 이 연구는 각 지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미술학과 학부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오픈스튜디오 행사 ‘얼룩’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시작, 오는 11일까지 승학캠퍼스 예술체육대학2관 로비와 5~8층 실기실 및 전시실(석당 갤러리) 등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엔 미술학과 1~4학년 재학생 230명의 작품 260여 점이 전시된다. 8일과 9일 오후 2시엔 작가와의 대화도 진행된다. 올해 오픈스튜디오 주제 ‘얼룩(All Look)’은 학생들이 작품이란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흔적과 그 흔적을 마주하는 작업 공간을 그대로 보여 준다는 의미를 담은 중의적 표현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시 기획부터 작품공모, 설치, 홍보 등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맡아 진행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 홍보를 맡은 김현진 학생은 “오픈스튜디오는 예술적 차원에서의 흔적과 우리를 구성하는 요소로서의 흔적, 그리고 이들을 보는 행위가 갖는 의의를 함께 담았다”며 “작업공간에 남겨진 물리적 행적, 일상을 여과 없이 보여줌으로써 현대미술을 바라보는 시각을 확장시켜나가는 전시를 꾸몄다”고 설명했다. 동아대 미술학과(학과장 홍순환)는 오픈스튜디오를 연례행사로 마련, 학생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