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항일무장투쟁 공적으로 건국훈장 대통령장 수여 국민 통합·애국심 함양 공적 추가 인정…건국훈장 최고등급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일제 강점기 시절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고(故) 홍범도 장군에게 건국훈장 중 최고등급인 대한민국장을 추가 서훈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빈 방문 중인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이 서훈을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우원식 이사장에게 직접 수여했다. 이번 추가 서훈은 홍 장군이 전 국민에게 독립 정신을 일깨워 국민 통합과 애국심 함양에 기여한 공적을 추가로 인정받아 이뤄졌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앞서 홍 장군은 1962년 항일무장투쟁의 공적을 인정받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받았다. 건국훈장은 대한민국의 건국에 공로가 뚜렷하거나, 국가의 기초를 공고히 하는 데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가장 높은 1등급인 대한민국장부터 대통령장, 독립장, 애국장, 애족장 등 5등급으로 나뉘어져있다. 아울러 홍 장군은 카자흐스탄으로 강제 이주한 동포사회의 지도자로서 고려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긍지를 제고하기 위해 힘썼고, 오늘날까지도 고려인 사회 내 한민족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16일 오후 8시20분께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해 1박2일의 국빈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이후 해외 정상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영접을 받고 의장대가 도열한 사이를 통과해 우리 측 환영 인사와 인사를 나눈 뒤, 차량에 탑승해 오후 8시 30분께 공항을 떠났다. 문 장관은 토카예프 대통령이 코로나 상황 속에서 한국을 방문한 데 감사의 뜻을 표하며 "이번 국빈 방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고 환영 인사를 건넸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숙소에서 여장을 푼 뒤, 1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회담에서는 교통·인프라·건설, ICT, 보건,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간 문화·인적 교류를 증진하는 방안과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 강화 방안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17일 홍범도 장군의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추서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이번 방한을 계기로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 안장된 홍 장군의 유해를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알파 콩데 기니 대통령이 15일 박병석 국회의장에 "한국이 최근 북한에 대화를 촉구한 노력을 평가한다"며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지지한다"고 전했다. 터키 이스탄불을 공식 방문 중인 박 의장은 이날 오후 같은 호텔에 묵고 있는 콩데 대통령의 요청으로 '깜짝 회담'을 진행했다. 콩데 대통령은 "국제사회에서 한국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하는 활동을 하겠다. 평화 없이는 발전도 없다"고 강조했다. 기니는 1960년 북한과 수교를 맺은 이후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박 의장은 "한국으로서는 북한(의) 흡수통일을 할 의지가 없다. 우리는 공동번영의 길을 가길 희망한다"며 "미 바이든 정부가 대화 (여지)를 주고 있는데 (북한이) 대화와 평화의 길에 나서면 인도적 지원과 경제 협력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동의했다. 박 의장은 또 "현재 진행되는 (기니와 한국 간) 협력은 미흡한 것이라는 데 동의한다"며 "한국도 기니의 지하자원, 수산업 등에 많은 관심이 있다"며 "보크사이트를 비롯한 풍부한 광물 지하자원, 노동력, 한국의 기술과 자본이 들어간다면 경쟁력을 확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콩데 대통령은
민주당 "日 반성하고 北 끊겼던 대회의 장 나오길" 국힘 "文정부 반일 이용 말길…국민 빛 찾도록 노력" 정의당 "한미훈련 중단해 남북대화의 문 열어야"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여야는 광복절 제76주년인 15일 독립운동 선열을 기리며 코로나19 등 당면한 국난을 극복하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의 광복 역사를 기록함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사업을 완수하게 된 점도 커다란 기쁨이 아닐 수 없다"며 "피와 땀으로 일궈진 대한독립의 역사와 조국을 위해 희생했던 선열들의 뜻이 유해 봉환사업으로 더욱 깊이 기려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 수석대변인은 "오늘을 종전기념일로 기억하는 일본은 역사의 굴레 앞에서 반성과 화해를 통해 평화의 미래를 열어가는 이웃 국가로 서게 되길 기대한다"며 "광복의 환희와 감동을 공유하고 있는 북한도 끊겼던 남북대화의 장으로 나와 함께 건설적인 한반도의 평화미래를 열어갈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조국의 독립과 발전을 위해 피와 땀으로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뜻을 잊지 않겠다"며 "광복을 쟁취한 선열들의 헌신과 저력을 이어받아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최근 10년간 고령층에서 주택임종은 줄고 의료기관 임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인 2010년도에는 고령일수록 주택임종 비율이 높았던 것과는 달라진 경향인 것이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통계청 사망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료기관 사망자의 비율이 2010년 대비 2019년에 60대는 75.1%에서 79.4%로 약 4%p 증가했고, 70대는 73.3%에서 82.9%로 약 9%p 증가했으며, 80세 이상은 63.3%에서 78.2%로 약 15%p 증가했다. 고령으로 갈수록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사망자의 비율은 2010년 대비 2019년 60대는 15.4%에서 13.8%로 약 2%p 감소했고, 70대는 18.1%에서 11.7%로 약 7%p 감소했으며, 80세 이상은 25.6%에서 12.2%로 약 13%p 감소했다. 고령으로 갈수록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임종이 증가한 이유로는 지난 10년 사이 요양병원이 급증한 것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2010년 867곳에 불과했던 국내 요양병원 수는 2019년 1,577개소, 30만 2,840병상으로 10년새 2배가량 급증했
"국방부, 한 치 의혹 없도록 철저하고 엄정 수사하라" 지시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해군 성추행 피해 여성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한 치의 의혹이 없도록 국방부는 철저하고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참모진 회의에서 "유가족들에게 어떻게 위로의 마음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렇게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박 대변인은 "오늘 오전 해군 성폭력 피해 여중사 사망 사건을 보고 받고, 공군에 이어 유사한 사고가 거듭된 것에 대해 격노했다"고 밝혔다. 해군에 따르면 상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해군 여군 A중사는 지난 12일 오후 부대 숙소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A중사는 B상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뒤 B상사와 분리된 상태에서 가해자 B상사에 대한 수사 도중 숨졌다. 해군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월3일 공군 성폭력 피해 여중사 사망 사건 당시 상급자와 동료들의 2차 가해, 피해호소 묵살, 사망 이후 조치 미흡 등에 대한 엄중한 수사를 지시한 바 있다. 또 최고 상급자까지 보고와 조치 과정을 포함한 지휘라인 문제도
문 대통령,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지속 추진 강조 태권도 동메달 인교돈 선수 등 보장성 강화 체험 소개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문재인 케어' 4주년을 맞아 건강보험 보장강화 정책 성과를 돌아보고, 추가 강화 계획을 강조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청와대에서 '건강보험 4주년 성과 보고대회'에 비대면으로 참석한다고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른바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강화 정책은 2022년까지 전 국민 의료비 부담을 평균 18% 낮추고, 미용·성형을 제외한 모든 의료비에 건강보험을 적용해 보장률을 70%까지 올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 대통령은 행사 모두발언을 통해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만들려는 그간 정부의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위기에도 건강보험이 보건의료의 버팀목으로 기능한 측면 등을 돌아보며, 보장성 강화대책의 지속적인 추진을 강조할 예정이다. 그동안 문 대통령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중요성과 의지를 꾸준히 밝혀 왔다. 문 대통령은 지난2019년 7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2주년 성과 보고대회에서 "국민건강보험 하나만 있어도 국민
"최재형 전 감사원장 친일파 발언 심각한 유감" "이도훈 전 본부장 尹캠프 합류 관련 입장없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청와대는 10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부친에 대해 친일파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매우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최근 최 후보 측이 문재인 대통령 부친이 흥남에서 농업계장을 한 것도 친일파 논란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하여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어 "최 후보 측이 본인의 논란을 해명하면서 대통령을 끌어들인 것은 대선후보로서 매우 부적절한 처신임을 명심하기 바란다"며 "참고로 대통령의 부친은 1920년생으로 해방 당시 만 24세였다"고 했다. 앞서 최 후보 측은 증조부·조부에 대한 친일 의혹이 제기되자 이를 반박하며 "특정 직위를 가졌다고 해서 친일로 정의할 수는 없다"며 "그런 식이라면 흥남에서 농업계장을 한 문 대통령의 부친도 친일파 논란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 후보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한 것은 문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것이냐'는 질문에 "대통
"세계인의 한글 열정, 호의와 우정으로 이어져" "K-선생님 한국어 열쇠로 세계로 가는 문 열어"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9일 전 세계 한국어 교육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된 'K-선생님 이음 한마당'에서 영상축사를 통해 "전 세계 초·중·고교와 세종학당에서 한국어와 한국을 가르치고 계신 선생님들,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한국인이라는 정체성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계신 한글학교 선생님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해외 순방지마다 한국어 수업 교실과 관련 행사를 찾았던 김 여사는 지난 6월 스페인 순방 기간 방문한 바르셀로나 세종학당 이야기를 소개했다. 당시 김 여사는 학생들에게는 윤동주 시인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판본을 선물하고, 학생들과 '별 헤는 밤'을 낭송했다. 김 여사는 "스페인 학생들과 함께 윤동주 시인의 시를 읽으며 벅찬 감동을 느꼈다"면서 "윤동주 시인의 '새로운 길'을 한 구절씩 또박또박 낭송하는 학생들을 보며 '새로운 길'을 향한 각자의 꿈들이 꼭 이루어지길 바랐다"고 했다. 김 여사는 이어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진입하고,
"상황 진정이 무엇보다 중요…방역 고삐 더 단단히" "백신 접종률도 매우 중요…목표 인원 더 늘릴 것" "방역·경제·민생 모두 지켜내는 새 방역전략 추진"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지금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 밖에 없다"며 "하나는 코로나 확산을 차단하는 데 전력을 다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여전히 중대한 고비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재 고강도 방역 조치의 완화를 위한 접근 방법으로 위와 같은 2가지의 병행 필요성을 언급했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한 달 이상 이어지고 있음에도 연일 네 자릿 수 신규 확진자 발생 상황이 계속된 데 따른 상황 인식으로 풀이된다. 확진세 차단과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투 트랙' 방식이 병행돼야 고강도 방역 조치를 벗어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우선 코로나 상황을 진정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 수업을 위해서라도 방역의 고삐를 더욱 단단히 조여야 하겠다"고 말
국민의힘은 37.8%…2주 연속 상승세 유지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주 연속 소폭 하락했다. 9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8월1주차(2~6일) 주간 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6%포인트 하락한 41.5%(매우 잘함 24.1%, 잘하는 편 17.4%)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7월2주차 조사에서 45.5%를 기록한 뒤, 7월3주차 44.7%→7월4주차 44.1%→8월1주차 41.5%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2.5%포인트 높아진 54.9%(잘못하는 편 14.3%, 매우 잘못함 40.5%)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0.1%포인트 증가한 3.6%다. 문 대통령 긍정 평가는 2.6% 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40%선을 유지하는 가운데, 긍·부정 평가 차이 13.4%포인트로 4주 만에 다시 두 자릿수 격차로 벌어졌다.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충청권(3.2%p↑)과 대구·경북(2.3%p↑), 50대(2.1%p↑), 무당층(6.4%p↑) 등에서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지역별로 인천·경기(6.4%p↑), 호남권(4.8%p↑), 성별·연령별로 남성(2
SNS 격려 메시지…"또 하면 된다, 아쉬워하지 말길"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동메달전에서 세르비아팀에 패한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아름다운 도전"이었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 여자 배구 선수들이 도쿄올림픽에서 특별한 감동을 줬다"며 이같이 적었다. 문 대통령은 "원팀의 힘으로 세계 강호들과 대등하게 맞섰고, 매 경기 모든 걸 쏟아내는 모습에 국민 모두 자부심을 느꼈다"며 "아쉬워하지 말기 바란다. 또 하면 된다. 지금까지처럼 자신감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어 "한 선수 한 선수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우리는 응원으로 함께했다"며 "덕분에 국민들은 많은 용기를 얻었다"고 치켜세웠다. 문 대통령은 여자배구 국가대표 12명의 이름을 일일이 적고 "우리의 자랑 열두 선수의 이름을 국민과 함께 불러주고 싶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우리의 저력을 보여준 선수들과 라바리니 감독, 코치진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김연경 선수에게 각별한 격려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3대 국가전략기술 선정…5년간 2조2000억 투입 계획" "백신자주권 중요…국내 1호 백신 내년 상반기 상용화" "차세대 mRNA 개발도 속도내…다방면 지원체계 가동"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백신 자주권 확보를 위한 차세대 국산 백신 개발에 대한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국산 1호 코로나 백신을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5일 오후 청와대 여민1관에서 열린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확산하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상황이 다시 악화하고 있다"며 "끝이 잘 보이지 않는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어수단은 백신"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하지만, 세계적인 백신 부족 상태가 지속되고 있고, 특히 백신 보급의 국가별 격차가 심각하여 일부 백신 부국들은 '부스터 샷'을 계획하는 반면 다수의 저소득 국가는 내년까지도 접종 완료가 어려운 백신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 '글로벌 백신 허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