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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최재형 '문 대통령 부친 친일파' 언급에 靑 "매우 부적절한 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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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전 감사원장 친일파 발언 심각한 유감"
"이도훈 전 본부장 尹캠프 합류 관련 입장없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청와대는 10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부친에 대해 친일파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매우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최근 최 후보 측이 문재인 대통령 부친이 흥남에서 농업계장을 한 것도 친일파 논란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하여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어 "최 후보 측이 본인의 논란을 해명하면서 대통령을 끌어들인 것은 대선후보로서 매우 부적절한 처신임을 명심하기 바란다"며 "참고로 대통령의 부친은 1920년생으로 해방 당시 만 24세였다"고 했다.

 

앞서 최 후보 측은 증조부·조부에 대한 친일 의혹이 제기되자 이를 반박하며 "특정 직위를 가졌다고 해서 친일로 정의할 수는 없다"며 "그런 식이라면 흥남에서 농업계장을 한 문 대통령의 부친도 친일파 논란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 후보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한 것은 문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것이냐'는 질문에 "대통령의 뜻이 반영되어 있다"고 답했다.

 

한편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도훈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에 합류한 것과 관련해서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이 전 본부장은 지난 2017년 9월 문재인 정부 초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 임명된 이후 '최장수 본부장'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차관급인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핵 외교 실무를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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