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이 당 보수혁신특위 구성에 대해 30일 불만을 제기했다.서 최고위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사전 협의를 거치지 않은 아쉬움이 있다. 그렇게 운영해서는 안 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서 최고위원은 “최고위원들과 협의할 것은 협의하고 추천할 수 있는 사람을 추천해달라는 그런 절차를 밟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런 것을 밟지 않은 것은 잘한 것은 아니다”면서 “당의 민주화를 주장했고 독선ㆍ독주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사람들이 지금 당의 여러 가지 상황이 바뀌었다고 그런 문제를 의논하지 않는 것은 잘된 것이 아니다”고 일갈했다. 개헌 문제에 대해서는 “심도있게 의논해야 할 가치는 있다”면서도 “지금은 타이밍이 아니다”고 이야기했다.이어 “"지금 경제도 어렵고 세월호특별법 때문에 국가경제가 침체된 상황이다. 이런 것도 해결 안 되지 않았느냐”며 “내년에 2016년 총선 공약으로 이 문제를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전에 제가 했었다”고 언급했다.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안산 단원을) 주최로 지난 26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노후화 되고 있는 산업단지의 안전문제를 논의하는 토론회가 개최됐다.토론회에서는 산업단지에 위험요소가 많이 존재하고 이에 대한 통합적 안전관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현 제도 아래에서는 이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노후화가 심각한 반월시화산업단지는 기반시설 노후화, 유독물, 위험물 분야 등에서 다른 산업단지에 비해 높은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한 대안으로 산업단지 안전관리에 범정부 차원의 부처 간 협력뿐만 아니라 시민사회가 참여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정비, 현재 운영 중인 합동방재센터의 기능 강화, 안전진단의 정례화 및 내실화, 안전 및 방재인력의 전문화 및 교육훈련 강화 등이 제시됐다.한편 현재 1000여개에 이르는 산업단지 중 주민생활권과 근접해 있고 노후화가 심각한 산업단지를 우선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다.부좌현 의원은 “산업단지의 안전문제의 핵심은 예방과 긴급 대응 및 이에 대한 통합적 관리”라고 지적하고,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제도개선을
[신형수기자] 검찰이 전담수사팀을 통해 주요 포털 사이트 등의 사이버 글들을 상시 감시하겠다고 발표하여 논란이 일며 SNS 상에서 텔레그램 등 사이버 망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민감한 개인정보인 통화기록 및 인터넷 로그 기록 등 통신사실확인자료에 대하여 법원에 허가를 요청했다가 기각된 비율이 5년 새 3배 증가한 것으로 드러나 검·경의 통신 및 사이버상의 과도한 기본권 침해에 대한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인천남동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통신사실 확인자료 현황’에 따르면, 경찰이 통신회사 등에 통신사실을 요청하기 위해 법원에 허가를 요청했다가 기각된 비율이 ‘09년에 3.4%에 불과했으나, 올 6월 기준으로 11.4%까지 증가하여 5년 사이 3.3배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통신사실 요청 건수도 이명박 정부 시절 연간 6만3천건에서 6만7천건에 불과했으나 박근혜 정부 첫해인 ’13년에 7만1천건에 달해 전년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신사실확인자료는 경찰 등 수사기관이 법원의 허가를 받아서 통신사에 요청하면 통신사가 이에 협조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긴급상황시에는 사후에 허가서를 제출받기도 한다. 특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30일 정치혁신실천위원회를 출범시켰다.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정치혁신위 첫 회의에서 “중대선거구제 문제와 같이 중요한 개혁, 혁신인데 헌법을 고쳐야하는 것들이 있다”면서 정치혁신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문 위원장은 “그런 문제에 관해서 허심탄회한 결과가 나와 개헌을 추진해야한다면 비대위를 중심으로 개헌에 앞장설 것”이라고 언급, 개헌까지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문 위원장은 “당장 우리들의 힘으로 실천이 가능한 것. 그게 가장 급선무”라면서 “당헌당규를 고쳐야 가능한 혁신도 있다. 비대위 권한으로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정해 달라. 그러면 당헌당규를 고쳐서라도 빠른 시간 내 혁신을 단행하겠다”고 언급했다.원혜영 정치혁신위원장은 “결국 정치권에 요구되는 혁신은 구질서 타파일 것”이라며 “구질서 하에서 형성된 기득권을, ‘의원 기득권’이든 ‘계파 기득권’이든 ‘당 기득권’이든 그걸 내려놓는데서 혁신이 출발돼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이 문제는 의원 개개인의 기득권 문제에서 국가권력시스템을 다루는 개헌문제까지 광범위하게 거쳐 논의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아울러 “말의 성찬으로 끝나왔던, 대선·총선에서 ‘보여주기쇼’
[신형수기자] 석탄과 석유 등 화석연료가 연소되면서 발생하는 황산화물(SOx)은 대표적인 대기오염 물질이다. 화력발전소에서는 이 황산화물을 제거하는 탈황설비를 도입해 환경오염을 방지해왔다. 설비가 도입된 발전소는 5개 발전사 산하 17개 발전소로, 탈황설비 보유 발전소는 총질소제거설비를 동시에 설치 및 운영하고 있다.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성남 분당을)이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으로부터 제출받은 「울산화력발전 탈황폐수 총질소제거설비 운영현황」을 분석한 결과, 탈황폐수의 정제를 위해 도입된 총질소제거설비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울산화력발전 증발농축설비는 탈황폐수 내 총질소 농도를 조절해 폐수배출 허용기준치를 맞추기 위해 약 60억원을 투자한 설비이다. 특히 울산화력발전의 증발농축설비는 기존 설비(TVR방식)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자 업그레이드한 최초 설비(MVR복합)다. 먼저 증발농축설비 성능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당 처리량을 충족시키지 못하였다.울산화력발전은 증발농축설비를 최초 의뢰한 2007년 설비용량을 8.4m3/hr(200m3/day)로 요구했으며, 이후 내부 구매입찰추진 당시와 2009년 12월 설비완공이후 인수 前 성능시험계획에서도 동일한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의원(경기 안양 만안]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은 재벌계열회사들의 불공정거래행위 중 부당지원행위가 17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그 다음으로는 거래상지위남용(15회), 부당고객유인(5회), 거래거절(2회), 거래강제(2회), 구속조건부거래(1회), 사업활동방해(1회)가 뒤를 이었다.기업집단별로는 SK(10회), 신세계(5회), 롯데(4회), 웅진(4회), LG(4회), 삼성(2회), 포스코(2회), 한화(2회), 홈플러스(2회)가 불공정거래행위로 인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검찰에 고발되거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이종걸 의원은 “경제민주화가 시대의 화두로 등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재벌그룹들이 여전히 계열사 부당지원행위와 거래상 지위 남용행위를 일삼고 있다”면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엄격한 법집행을 통해 이러한 불공정거래행위를 근절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신형수기자] 청와대와 정부 그리고 새누리당은 규제개혁 특별법 제정안 및 대체휴일제 개선방안에 대해 29일 협의했다.당정청은 이날 서울삼청동 공관에서 최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등 각 부처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공식 의제로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최근 화두인 공무원연금 개혁안 및 공기업 개혁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청와대 측에서는 유민봉 국정기획수석, 조윤선 정무수석, 안종범 경제수석을 비롯한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했다.정부에서는 추경호 국무조정실장과 당에서는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나성린 수석부의장 등이 참석했다.한편 당정은 규제개혁 특별법과 관련해 연내 입법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대체휴일제의 경우 올해 추석 명절 첫 실시된 바 있다.
[신형수기자] 29일 교육부와 국회안전교육포럼(대표 서상기, 안민석 의원)의 공동 주최로 ‘수영 안전교육 성공을 위한 실무자 워크샵’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교육부에서는 178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수영교육 시범 운영 공모를 거쳐, 희망한 교육지원청(33개)이 2학기부터 사업을 추진하도록 예산을 지원한다. 또한 국회안전교육포럼과 더불어 사업 진행의 원활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워크샵을 개최하게 됐다.이번 2학기부터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생존(안전) 수영교육과 수영 실기교육은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위기 상황에서 자기 생명보호 능력 강화를 위하여 추진됐으며, 이번 워크샵에서는 이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실용적인 수영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당 교육지원청으로 확산할 예정이다.교육지원청은 자체 계획 수립을 통하여 수영 영법 기능 체득(8시간)과 생존 수영(2시간)으로 교육내용을 구성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생존(안전) 수영교육과 수영 실기교육 실시 중 안전 확보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도록 하였고, 수영장에서 안전 수칙 준수와 지도교사가 반드시 입장지도 하여 학
[신형수기자] 여야 원내대표가 머리를 맞댔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 29일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와 세월호법 타결을 위한 협상을 재개했다. 하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새누리당은 2차 합의안을 수용하거나 본회의에 조건 없이 들어와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이 집권 여당 답게 유연한 태도를 보여달라고 주문했다.이에 여야 원내대표는 오후 3시 유족 대표까지 불러 '3자 회동'을 하고 일괄 타결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30일 본회의에서 계류 법안 91건과 국정감사 실시 관련 안건 등을 단독 처리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정의화 국회의장은 지나 26일 본회의에서 안건 처리를 미루면서 30일 본회의에는 계류 안건을 상정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이에 대해 새정치연합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 등원 여부에 대한 당론을 확정할 예정이다.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시 을)은 정부의 교통약자 이동편의 정책은 낙제점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일반철도ㆍ고속철도ㆍ시내버스에는 전동휠체어를 타고 승차할 수 있으나 고속ㆍ시외버스에는 전동휠체어를 탑승한 채 승차가 불가한 상황이다. 따라서 장애인 이동권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그런데 국토부가 ‘15년도 예산에 고속ㆍ시외버스 이동편의시설 설치비 16억원을 요구했으나 기재부가 전액 삭감한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국토부의 제2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5개년 계획대비 이행실적이 갈수록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가 28.5%로 가장 높고 경북이 4.1%로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강원도 27.9%, 경남 25.1%, 충북 18.7%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충남, 전북, 전남, 경북, 제주는 10%이하인 것으로 나타나 전국적으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이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교통약자의 지역 간 이동권 확보를 위한 고속버스에 이동편의시설 설치비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은 현 정부의 장애인 정책이 얼마나 허구인지를 보여주는 사례다”라고 지적했다.이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한 시설지원 및 저상버스 도입을 위한 예산을 대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 의원(남양주을)은 각고의 노력을 통해 남양주시 교통관문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 톨게이트의 명칭을 “구리-남양주” 톨게이트로 변경해 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서울외곽선 구리 톨게이트는 남양주시를 진출입하는 차량 다수가 이용하는 실질적 교통관문이며 지리적으로도 남양주시에 접해 있으면서도 그동안 명칭에 남양주가 빠짐으로 인해 64만 시민들의 오랜 숙원 중 하나로 남아있었다.이에 박 위원장은 금년 1월부터 한국도로공사에 명칭변경을 강력 촉구했고, 이후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많은 난관을 이겨내며 약 2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오늘의 쾌거를 일궈냈다. 한편 현재 민자사업으로 진행중인 구리-남양주-포천 민자고속도로의 경우도 당초 구리-포천 민자도로였던 기존 명칭을 박 위원장이 국토부에 강력 건의하고 끈질기게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지난 해 “구리-남양주-포천” 민자도로로 명칭 변경을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위원장은 “남양주시 교통관문의 제 이름을 찾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면서 “구리-남양주 톨게이트를 지나는 64만 시민 모두의 가슴에 자부심이 생기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이 금융감독원이 제출한 보험회사별 퇴직연금 내부(계열)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기업들의 계열 보험사에 대한 퇴직연금 일감 몰아주기 행태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현대자동차가 2011년 인수한 현대라이프생명은 퇴직연금사업자가 된 후 불과 2년만에 2013년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 5,513억원 중 89.9%에 달하는 4,956억원을 계열사 물량으로 채웠고, 2014년 6월 현재에도 전체 적립금 5,198억원 중 89.9%인 4,673억원의 계열사 물량을 운용중이다.롯데 계열사인 롯데손해보험의 경우는 2010년 전체 1,844억원 중 97.4%인 1,796억원, 2011년 전체 4,560억원 중 95.8%인 4,370억원, 2012년 7,163억원 중 93.9%인 6,725억원이 계열사 물량일 정도로 대기업 중 가장 심각한 퇴직연금 몰아주기를 하고 있었다. 이에 대한 반대 여론과 금융당국의 개입 이후 2013년 전체 8,840억원 중 69.1%인 6,107억원, 2014년 6월 현재 전체 8,904억원 중 46.5%인 4,136억원으로 전체 대비 비중을 줄여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계열사 물량 금액으로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김태년 의원(성남 수정)은 29일 “국민과의 약속, 고교무상교육 예산 편성하라”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박근혜 정부가 2014년에 이어 2015년 예산에서도 고교무상교육 예산을 단 한푼도 편성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김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은 2012년 대선 후보 당시 공약에서 고교무상교육을 전면에 내세운 바 있다. 2014년부터 매년 25%씩 확대하여 2017년에 고교 전면 무상교육을 실시한다는 것이었다”면서 “그러나 정부는 2014년 예산에서 고교 무상교육 예산을 한 푼도 반영하지 않더니, 2015년 예산에서도 고교 무상교육 예산은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고교 무상교육 실현은 보편교육에 대한 최소한의 국가 책무다. 또, 지난 대선 당시 여야가 공히 공약했었고, 박근혜 대통령의 후보 시절 국민에 대한 약속이기도 하다”고 말했다.이어 “따라서 국가의 책무를 다하면서도 사회 발전의 가장 효율적인 투자라는 점에서 어느 예산보다 우선해서 편성될 것을 누구나 믿었다. 그러나, 고교 무상교육 예산은 읍·면·도서벽지에 우선 실시하기로 했던 최소 예산인 2,429억원조차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