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배우 송승헌(39)이 중국에서 만드는 제작비 1000억원 규모의 전쟁 블록버스터 영화에 출연한다. 앞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브루스 윌리스도 이 영화 출연을 확정했다.소속사 더좋은 이엔티 측은 "송승헌이 중국영화 '대폭격'(가제)에서 전투기 파일럿 역할을 맡았다"며 "현재 중국에서 영화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브루스 윌리스는 교관 역을 연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직 구체적인 배역 이름이나 영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영화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전쟁물이다.송승헌이 중국영화에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영화 '제3의 사랑'에 유역비와 함께 출연해 촬영을 마쳤다. 또 7월에는 엄정화와 호흡을 맞춘 한국영화 '미쓰 와이프' 개봉도 앞두고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지난달 30일 원빈과 이나영이 비밀 결혼식을 올린 강원 정선군 정선읍 덕우리 마을은 2일 스타들의 결혼식이 언제 치러졌느냐는듯 조용하고 한가로웠다.당시 결혼식이 진행된 청보리밭은 결혼식이 끝난 다음날인 지난달 31일 소여물로 쓰기 위해 베어진 뒤 배추를 심기 위해 갈아엎어 진 상태였다. 일대는 갈대와 잡풀이 무성한 가운데 초여름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었다.마을이장인 전선표씨는 "대학생으로 보이는 젊은이들이 결혼식 이틀 전께 찾아와 보리밭 주인이 누구인지 물어 알려준 적이 있다"며 "며칠 간 보리밭 주변에서 야영을 하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야 스타들이 결혼식을 치른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또 그는 "청춘 스타들이 화려하고 웅장한 대도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고향의 조용한 시골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는 점에 흐뭇하고 대견하다는 생각"이라며 "우리 마을이 스타들의 결혼으로 유명세를 탈 것 같다"고 덧붙였다.한편 원빈 이나영 커플의 결혼식이 열린 바로 옆 하천인 어천 건너에는 tv-N '삼시세끼'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탓에 하루 수백명 가량의 관광객들이 방문중이라고 주민들은 전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화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감독 조지 밀러)가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개봉 19일 만이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는 1일 574개 스크린에서 2676회 상영돼 6만4232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301만833명이다.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300만 관객을 넘긴 작품은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를 포함해 6편이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1046만명)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612만명)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387만명) '분노의 질주:더 세븐'(324만명) '스물'(304만명) 순이다.영화는 1979년, 1981년, 1985년 세 차례 만들어진 '매드 맥스' 시리즈의 네 번째 편이다. 앞선 영화에서는 멜 깁슨이 주인공 맥스를 연기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인셉션' 등에 출연해 국내에도 얼굴을 알린 배우 톰 하디가 맥스를 맡았다. 핵전쟁으로 모든 문명이 사라진 22세기 지구를 지배하는 폭군 '임모탄'과 그에게 반기를 든 사령관 퓨리오사, 임모탄의 노예였다가 우연히 퓨리오사 일행에 합세한 맥스의 자동차 추격전과 액션이 상영 시간 내내 펼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개그맨 이수근(40)이 KBSN 새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방송에 복귀한다.이수근 소속사 관계자는 1일 "이수근이 당구를 소재로 한 KBSN의 새 예능프로그램 '죽방전설(가제)' 출연을 확정했다"며 "최근 첫 회 녹화를 마쳤고 고정 출연한다. 방송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고 밝혔다.'죽방전설'은 당구 고수들의 대결을 다루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이수근을 비롯해 당구선수 차유람, KBS N 정인영 아나운서, 방송인 장동혁 등이 출연한다.한편 이수근은 지난 2013년 불법 스포츠 도박에 연루돼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자숙 중이었다.
[시사뉴스 송경호] 그룹 'JYJ' 박유천(29)이 오는 8월 입대한다. 지난 3월31일 입대한 멤버 김재중(29)에 이어 JYJ 중 두 번째다.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31일 "박유천이 오는 8월27일 입대한다"며 "구체적인 입대 장소 등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박유천은 지난 2004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 후 인기를 얻었다. 2009년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분쟁을 겪은 뒤 멤버 김준수, 박유천과 함께 현재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3인조 그룹 JYJ를 결성했다.노래 뿐 아니라 연기로도 활동 영역을 넓힌 박유천은 '성균관 스캔들'(2010) '옥탑방 왕세자'(2012) '쓰리데이즈'(2014)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지난 26일에는 영화 '해무'(2014)로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최근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를 마친 박유천은 30~31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팬미팅 '하우스워밍 파티 : 에피(Epi) 2', 6월23~24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리는 '냄새를 보는 소녀' 드라마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장재인이 3년 만인 6월 새 앨범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미스틱89가 29일 밝혔다. 2012년 발매한 '여름밤' 이후 처음이다. 앨범 발매에 앞서 6월3일 수록곡을 미리 공개한다. 이번 앨범의 장르는 '프렌치 포크'다. 기타 사운드와 절제된 감성이 어우러진 음악을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미스틱89는 "장재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고 장재인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포크 음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라고 알렸다. 이날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성숙한 여인이 돼 돌아온 장재인의 모습이 담겼다. 이번 앨범은 장재인이 지난 2013년 가수 윤종신이 수장으로 있는 미스틱89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이다. 미스틱89 관계자는 "오랜만에 음악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장재인은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녹음 작업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재인은 지난 2010년 엠넷 '슈퍼스타K 2'로 주목 받았다. 독특한 음색과 기타 연주 실력이 특기할 만하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딸랑딸랑 종달새'의 '보여줄게', '꽃피는 오골계'의 '응급실' 등 MBC TV '일밤-복면가왕'에서 가창력을 뽐낸 복면가수들의 노래가 음원으로 출시된다.29일 음악포털 벅스뮤직은 "MBC TV 음악 버라이어티 '복면가왕' 스페셜 앨범을 31일 정오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의 노래를 계속 듣고 싶다는 시청자의 요구를 반영해 벅스와 MBC가 함께 스페셜 앨범 발매를 추진한 결과다.스페셜 앨범에는 8회 차 방송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던 10곡이 수록됐다. 홍석천·태일의 '너만을 느끼며', 진주의 '보여줄게' '바람이 분다', 이종원의 '발걸음', 송지은의 '사랑은 창 밖에 빗물 같아요', 박학기·송지은의 '이별이야기', 박학기의 '가시나무', 장혜진의 '1월부터 6월까지', 창민의 '니가 있어야 할 곳', 산들의 '응급실' 등이다.'복면가왕' 음원 발매는 이번이 끝이 아니다. 이후에도 각 회마다 주요 출연자들의 음원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MBC는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출연자 보안을 위해 본명이 아니라 재미있는 복면 이름으로 음원을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지난 11일에는 1대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주인공 '에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이선희가 '해방둥이 합창단'을 이끈다고 홍보사 와이트리 컴퍼니가 28일 밝혔다. KBS가 올해 7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프로젝트 'KBS 국민대합창 - 나는 대한민국'의 한 파트에 참여하는 합창단이다. 대한민국의 광복과 같은 해인 1945년에 태어난 인물들로 구성된다. 앞서 이 합창단원을 뽑기 위한 오디션에 총 360명이 지원했다. 이선희 등이 참여한 두 차례의 오디션을 거쳐 최종 45명이 선발됐다. 이선희와 해방둥이 합창단원들은 약 3개월 간 함께 연습하며 여정을 이어간다. '나는 대한민국' 관계자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1945년생 해방둥이 합창단과 이들을 이끄는 가수 이선희와의 만남은 815 축제의 취지를 살린 큰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는 대한민국'은 6월13일 오후 8시부터 60분간 매주 방영될 사전 다큐멘터리와 SNS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광복절까지 진행하는 대장정이다. 광복절 당일인 8월15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 프로젝트에 신청한 7만명의 국민들이 대합창을 펼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SBS TV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2의 '톱4' 듀오 '이천원'(김일도·김효빈)이 1년 만에 신곡 '굿밤'을 발표했다고 소속사 레브엔터테이먼트가 28일 밝혔다. 프로듀서팀 '범이낭이'가 작업했다. 봄 계절 송으로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의 미디엄 템포 곡이다. 앞서 이천원은 지난해 4월 발표한 첫 싱글 '뷰티풀'로 눈도장을 찍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류그룹 '슈퍼주니어'가 브랜드 공연 '슈퍼쇼 6'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2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7월 11~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 슈퍼쇼 6 인 앙코르'를 펼친다. 작년 9월 선보인 단독 콘서트의 앙코르다. 히트곡 무대는 물론 멤버들의 개별 무대 등을 선보인다. 특히 이달 초 대체 복무를 마치고 소집 해제된 멤버 예성이 약 2년 4개월 만에 '슈퍼쇼' 무대에 오른다.이번 '슈퍼쇼 6' 앙코르 콘서트 티켓 예매는 6월3일 오후 8시부터 인터넷 예매사이트 예스24 (http://ticket.yes24.com)에서 가능하다. 한편 지난 2008년 시작한 '슈퍼쇼'는 현재까지 세계에서 약 176만명을 끌어모았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섹시하고 화려한 캐릭터에 지쳐 연기를 그만둘까 고민했는데 청순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를 만나게 돼 영광이다.”탤런트 김사랑이 29일 첫 방송되는 JTBC 금·토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극본 백미경·연출 이태곤)에 출연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김사랑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GLAD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역할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며 “연기를 관둘지 고민하다 마음을 조금 내려놓았을 때 이 작품을 만났다”며 “한 아이의 엄마 역할이 조금 부담됐지만 좋은 작품에 출연할 기회를 잡게 돼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지고지순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인수대비’ ‘내 생애 최고의 스캔들’을 연출한 이태곤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SBS 극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강구이야기’의 백미경 작가가 대본을 썼다.10대 시절 은동에게 반해 톱스타가 된 지금까지도 우직하게 사랑하는 남자 현수이자 은호 역할은 배우 주진모가 연기한다. 주진모는 첫사랑 은동을 찾기 위해 톱스타가 된 순정남이다. 주진모는 “은호는 사랑의 집념을 보여주는 역할”이라며 “수많은 드라마를 해봤지만 내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한 가수 겸 영화배우 유승준(39)이 거듭 사죄에 나섰다. 한국을 떠난 지 13년 만인 지난 19일 인터넷방송을 통해 무릎을 꿇고 사과했던 유승준은 27일 오전 또 다시 인터넷방송인 아프리카TV의 신현원 프로덕션 채널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중국 베이징에 머물고 있는 유승준은 이날 50여 분 동안 진행한 방송에서 자신이 거짓말쟁이로 몰리는 것에 대해 억울함을 누차 호소했다. "13년 만에 국민 앞에서 마음을 다해 사죄했는데 '거짓말쟁이'가 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눈물을 쏟았다. 첫 생방송 이후 불거진 의혹에 대한 해명의 자리였다. 앞서 유승준은 지난해 입대를 타진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무부와 병무청은 이를 부인하면서 논란이 됐다. 유승준은 이에 대해 "2014년 7월께 지인을 통해 한국 군에 입대할 수 있는 지를 묻고, 육군 소장과도 통화했다"면서 "지난해 입대를 하려고 했던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다시 한국 땅을 밟고 싶어하는 이유가 '해외금융계좌 신고법'으로 인한 세금 폭탄 때문이냐는 의혹에 대해서 "논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중국과 미국에서 세금을 성실히 납부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록밴드 'YB'가 세계적인 얼터너티브 록 밴드 '스매싱 펌킨스'의 미국 투어 콘서트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고 소속사 디컴퍼니가 27일 밝혔다. 스매싱 펌킨스는 90년대 얼터너티브 락의 전성기와 부흥기를 대표한 미국 시카고 출신 밴드다.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3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1996년과 1997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하드 록'상을 받았다. 지난 2000년과 2010년, 2012년 내한공연을 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YB가 참여하는 스매싱 펌킨스의 이번 미국 투어는 오는 6월15일부터 '인 플래인송(In Plainsong)'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1988년 스매싱 펌킨스 결성 이후 첫 어쿠스틱 공연이다. YB는 뉴욕, 펜실베니아, 오클라호마, 아이오와 등 미국 주요 도시의 공연에서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30여 분간 YB의 대표곡들을 전곡 영어 버전으로 미국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디컴퍼니는 "한국의 밴드가 미국 현지에서 메이저급 밴드의 공연 무대에 게스트로 오르는 것은 이례적"이라면서 "지난해 영미 진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후 현지 관계자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